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급질) 찹쌀에 벌레가 많아요..........ㅠㅠ

급해요 조회수 : 1,029
작성일 : 2009-09-06 19:50:40
몇개월전 (5개월?쯤된듯......)
엄마가 주신 찹쌀이 있었는데,
그걸 열어보니
세상에나.........
안에 벌레가 엄청많아요ㅠㅠ

쌀알이 뭉친듯한 것도 있고
검은색비슷한 날개달린 벌레가 죽은것도 있고
살은놈도 있구요,
더 징그러운건,
속을 자세히 들여다보니
애벌레 비슷하게 생긴
아주아주 작은 꿈틀거리는게 있어요.......

김치냉장고 용기 10리터 가득만큼 많아요.
보관은 그냥 실온에 김냉용기에 보관했구요...

어떻게 하지요?
버려야 하는지,
그대로 두고 먹는건지 모르겠습니다.

벌레를 하나 하나 골라내는건 너무 많아서
못하겠구요...
IP : 112.149.xxx.70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냉동
    '09.9.6 7:56 PM (211.117.xxx.120)

    냉동실에 넣어서 얼리세요
    그리고 꺼내놨다가 박박 문질러씻어 드세요

  • 2. 고추말리듯이
    '09.9.6 8:02 PM (210.205.xxx.176)

    햇볕에 자리깔고 넓게 펴놓으면 살아있는 것은 다 밖으로 빠지고 죽은 것만 남아요.
    살은 것도 말라죽기도 하지요.
    한 이틀 햇볕에 쫙 말리고 난 다음에 봉지에 넣어서 냉장보관하세요.
    그담엔 조금씩 꺼내서 맵쌀과 1:1로 섞어 밥 지어 드세요.
    쌀 씻을때 벌레 먹은 건 둥둥 뜨니까 여러번 잘 씻으면 먹는데 아무 이상없어요.

    원글님 보시기에 거의 다 벌레 먹어서 건질게 없으시다면 모를까 그냥 버리기엔 넘 아깝네요.

  • 3. 발발이
    '09.9.6 8:06 PM (61.250.xxx.225)

    그늘에 쫙 펴서 말리면 벌레가 나갈 것은 다 나갑니다.
    그리고 깨끗이 씻어서 방앗간에 가서 찰떡해서 냉동실에 넣어두시고 드시거나 여럿이 나누어 드셔서 빨리 소비하는 것이 좋겠네요.

  • 4. 급해요
    '09.9.6 8:11 PM (112.149.xxx.70)

    답변 감사해요.....
    그런데요........ㅠ
    햇볕에 말리면, 그 벌레들이 다 기어나와서.........
    집안에 돌아나니지 않나요??

  • 5. 마늘 안 까고
    '09.9.6 8:28 PM (59.21.xxx.25)

    원형 그대로인 마늘을
    동그란거 하나 넣어 두면 바로 없어집니다
    부억 옆 다용도 실에 넣어 두고 나니
    어디로 없어졌는지 다 없어졌던 데요
    집 안으로는 안 들어 왔어요

  • 6. 해남사는 농부
    '09.9.6 9:05 PM (218.149.xxx.232)

    벌레난 쌀을 햇볕에 말리시면 절대 안 됩니다.
    쌀을 햇볕에 마리시면 쌀이 부서져 맛도 없고 먹을 수 없습니다.
    쌀은 반드시 그늘에 말리셔야 하며
    벌레집으로 뭉친 덩어리는 골라내시는 것이 좋습니다.
    쌀은 절대 공기가 통하게 보관하시면 안 되며
    여름에 도정한 쌀은 오래 보관하기 어렵습니다.

  • 7. ㅡㅡㅡㅡ
    '09.9.6 9:11 PM (211.176.xxx.160)

    할머니들이 아파트 주차장 한켠에 자기 마당이신듯,,,, 말리시는거 봤는데 보자기를 깔아서 넓게 펴두면 기어나가고 체로 좀 치셔서 ( 알이나 하얀 가루들 이 있어서요,)김냉에 넣어 두셔요,,,

  • 8. 냉동보관
    '09.9.6 9:16 PM (124.51.xxx.178)

    냉동실에 얼리면 벌레를 다 죽어요 씻어서 골라 드시면 됩니다
    아주 간다 해요..ㅎ

  • 9. 저도 예전에
    '09.9.6 9:19 PM (113.131.xxx.190)

    꿀별에 쌀이나 잡곡 넣어 뒀다가....흐미ㅡ.ㅡ 벌레가 우글우글~~
    이젠 마시고 남은 패트병에 보관합니다...1년이 지나도 벌레 안생겨용~ ㅎㅎㅎ

  • 10. 앗! 맞아요.
    '09.9.6 9:34 PM (210.205.xxx.176)

    해남사는 농부님 말씀이 맞아요.
    저는 한나절정도 말려본 적 있는데 쌀이 부서지고 갈라졌었어요.
    그때는 쌀이 부서진 건 별로 신경쓰지 않고 벌레가 좀 남아있는 걸 그냥 냉장고에 보관했다 먹었었는데
    정말 한 이틀 말렸다간 다 부서지겠어요.
    원글님 저 땜에 쌀 다 버릴 뻔했네요. ㅜ.ㅜ
    해남사는 농부님 감사해요. 저도 다시 배웠어요. ^^

  • 11. 급해요
    '09.9.6 10:02 PM (112.149.xxx.70)

    아휴82님들
    정말 감사해요~!^^
    절대 햇볕에는 안말릴게요ㅎㅎ얼핏 짐작할땐
    햇볕에서 소독도 되고 좋을듯한데 아닌가보네...
    해남사는 농부님외 냉동고 조언등 참으로 감사드려요^^

    님들 최고최고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4900 26개월 된 아이때문에 고민이 깊어요. 11 걱정만이 2009/09/06 920
484899 비전공자가 공인회계사 시험 준비는 삽질일까요? 16 내가뭘할수있.. 2009/09/06 4,633
484898 1학년 아들아이 일기..... 13 아들아..... 2009/09/06 1,298
484897 확장한 방에 컴퓨터배치를 창가쪽으로~~?? 2 아파트 20.. 2009/09/06 482
484896 가압류는 어케하나요? 2 민규맘 2009/09/06 358
484895 양배추스프 다이어트 하면요..신체 사이즈도 체중만큼 주나요? 4 궁금 2009/09/06 1,148
484894 이유식요.. 1 아가맘 2009/09/06 146
484893 이런 아파트 아시는 분!!!! 24평 전철역 가까운곳이여~ 16 아파트 2009/09/06 1,385
484892 보스턴... 어떤 도신가요? 12 골치아파 2009/09/06 1,989
484891 (급) 엄마가 좌약을 넣고도 대변을 못보고 계세요 ㅠ 19 더러워서죄송.. 2009/09/06 4,824
484890 급질) 찹쌀에 벌레가 많아요..........ㅠㅠ 11 급해요 2009/09/06 1,029
484889 잠시 엄마의 자리에서 휴직하고싶어요 3 ... 2009/09/06 658
484888 장진영 씨 남편의 절절한 기도, 진영이만 살려주면 나랑 인연 끊어져도 좋다.. .ㅠ.ㅠ 14 ... 2009/09/06 7,737
484887 서울 아파트 정말 많이 짓네요. 4 .... 2009/09/06 1,029
484886 아픈 친구.. 1 신장.. 2009/09/06 476
484885 돌자반 돌자반 2009/09/06 138
484884 체험,학습에도움되는 여행지추천해주세요 3 초3 2009/09/06 359
484883 갑자기 손이 너무 저려요... 4 팔랑엄마 2009/09/06 624
484882 탐탐한 바자회 갔다왔어요. 5 케이규 2009/09/06 830
484881 혓바닥에 가시 박혔어요ㅜㅜ . 2009/09/06 376
484880 무료문자 150건 무료로 보내는 방법 1 지니 2009/09/06 447
484879 혈액형별 성격이래요. 걍 웃어보세요 11 그냥 웃자고.. 2009/09/06 2,513
484878 오늘 코스트코에 다녀왔어요. 3 이모저모 2009/09/06 1,572
484877 새로 입주하는 아파트 구경하는집(급 리플) 8 생각중 2009/09/06 1,192
484876 딸에게 젖주는 스웨덴 남자 어떻게 생각하세요? 3 수유 2009/09/06 830
484875 장뇌삼을 선물받았는데 어케먹어야할지 1 장뇌삼 2009/09/06 300
484874 검색의 여왕니임~~~ 2 검색.. 2009/09/06 429
484873 극세사 러그 써보신 분 어떤가요? 2 썰렁 2009/09/06 337
484872 수영하는분들 계속다니는지 궁금해요 5 플루걱정 2009/09/06 721
484871 '선행천사' 김미화, 대통령 표창 받는다 1 푸하하하 2009/09/06 7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