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픈 친구..
작성일 : 2009-09-06 19:29:49
765362
친구가..
오래전부터 배가 한달에 한번 며칠씩 심하게 아픈데.. 또 며칠 지나면 언제그랬냐싶게 멀쩡해요..
날짜상으로나 생리통은 아니고.. 근데 이게 십년이 훌쩍넘은 만성이구요..
산부인과엔 가봤는데 별거없었네요..
배아플땐 잠도못자고 요통까지 심해 거의 진땀에 끙끙 앓는소리가 날정도에요..
언젠가 한의원에 갔는데 신장이 안좋다고 그래서 배가 아픈거라고..
종합검진에서도 신장이 좀 안좋다고 나오구요.. ㅠㅠ
정밀검사를 받아봤음하는데 어디가서 어떻게 받아야하는지...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친군데요.. 아플땐 거의 죽다가도 며칠지나면 멀쩡하고.. 오랜기간 아팠는데 뭔일나겠냐며
게으름을 피우는데.. 참 아파할땐 옆에서 지켜보는 제가 진땀나요..
일산쪽 병원좀 추천해주세요.. 부탁드립니다..
IP : 124.63.xxx.7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으이그..
'09.9.6 7:45 PM
(59.21.xxx.25)
하나 밖에 없는 내 목숨이거늘..빨리 정밀검사 받지 않고서..
제 가장 소중한 친구가 배 아플 때 마다 산부인과만 가서
진찰받았어요
당근 아무 이상없다 하지요
님 친구 분 처럼 아플땐 엄청나게 아프다가 또 바로 멀쩡해지니
그냥 아무것도 아니려니 하고 8개월 지내다가
급기야 어느날 갑자기 주체할 수 없을 만큼 통증이 와서
병원에 갔더니..
췌장암 말기..
너무도 허무하게..정말 거짓말 처럼..3년 만에 떠났습니다..ㅠ.ㅠ
그 친구 분,참 이기적이시네요
자신의 목숨은 물론 자신 것 이라 지만
만에 하나 잘못되기 라도 한다면
떠나 보낸 사람들 의 아픔이 얼마나 얼마나..아픈지..
그 고통..겪어 보지 않은 분들 은 아마.. 모를겁니다
빨리 정밀 검사 받도록 겁?을 줘서라도 병원가도록 하게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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