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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상해서요....
몸에서 냄새가 나네요..암내라고 하나요...그런 냄새요..
오늘 아침에 씻겨서 보냈는데 벌써 또 나네요...
작년까지는 잘 몰랐는데 올 해부터 이리 심하네요...
지금 초등학교 2학년이예요..
저 결혼 전에 직장에서 냄새가 무척 심한 사람이 있었어요...
숨을 못 쉴 정도로요...잘 안 씻는 것 같더라구요..
그때 옆에 있기가 괴로웠는데 내 딸이 이런 냄새가 나네요...
저는 아니고 제 남편이 그렇거든요...
하루에도 몇 번씩 씻는 사람이라 잘 몰랐는데 어쩌다 하루
씻을 수 없는 상황이 있었을때 우연히 알게 되었지요...
하지만 내색을 안 했었고 그때는 그냥 그러려니 했네요...
아이 아빠는 아직 제가 모른다고 생각할 거예요...
휴우~ 근데 아이에게 이렇게 유전이 되네요..피해 가면 좋으련만...
중학생도 아니고 한창 들고 뛸일 많은 초등생에게 벌써 이렇게 되니
속상해 죽겠네요...
어쩌지요....무슨 좋은 방법이 없을까요?
그냥 지나치지 마시고 꼭 좀 좋은 정보가 있으시면 제게 좀 알려 주세요...
1.
'09.9.6 3:09 PM (125.181.xxx.215)땀샘제거 수술이 있어요. 저도 고등학교때 그수술 받았어요. 요새는 레이저로 한다는데..
걱정마시고 그 수술 시키세요. 많이들 받는답니다.2. ...
'09.9.6 3:12 PM (210.210.xxx.69)그것도 일종의 땀샘에 문제가있어서 인것으로 알고있어요
요즘엔..피부과에 문의하시면..레이져같은 시술도 있다고고
들었는데.. 여자아이라서 신경쓰이시겠어요..
넘~~속상해 하시지마시구..피부과에 문의하셔서 잘~~알아보세요..3. 겨드랑이
'09.9.6 3:19 PM (220.117.xxx.153)냄새라면 피부과에서 간단히 해결해줍니다.
다른 이유라면 음식 좀 순하게 먹이시고 잘 씻으면 괜찮아요,,
남편분도 암내인지 확인하고 병원 가세요,,
제 친구도 수술햇는데 그동안 왜 고민햇는지 모르겠다고,,엄청 좋아해요..4. 아마
'09.9.6 3:27 PM (222.109.xxx.10)제가 듣기로 그거 유전이라고 했어요.
씻는거하고 상관없이 나는거라...따님이라 걱정이 크시겠지만
요새 간단하게 수술로된다니 얼른 고려해보세요.
다른아이들에게 놀림을 받으면 아이가 힘들어질텐데...5. 원글맘
'09.9.6 3:40 PM (121.157.xxx.86)근데...보통 수술은 17-18세는 지나야 된다고 하던데...
이렇게 어린 나이에 해도 될까요..?
너무 어려서 문제네요...
아까 어떤 분이 샤워할때 뭘 바르면 된다 했는데
우째 지우셨나요...
제가 더 궁금한 건 어린 나이에 수술해도 되는지
또 재발은 안 되는지 알고 싶네요...
답변 주신 분들 감사해요...6. ..
'09.9.6 3:55 PM (58.124.xxx.159)확실히 암내인가요? 제가 알기로는 2차 성징이 시작되지않은 어린이들에게 나는 냄새는 암내가 아니라고했어요. 어린이들은 액취증이 없대요. 사춘기되고 2차 성징이 나타나면서 액취증도 나타나는거라고 봤어요. 안씻어서 나는 냄새나 땀냄새를 착각하신거 아닐까요?
7. 아줌마
'09.9.6 5:02 PM (121.157.xxx.86)그래요..?
근데 분명 일반적인 땀내새 아니구요...
아이 아빠랑 똑같아요...
시댁쪽이 그렇다고 전에 형님(윗동서)한테 들었거든요..
정말 이렇게 빨리 냄새가 나니 정말 난감해 죽겠어요...
따라 다니며 씻길 수도 없고요...제가 냄새에 민감해서 아침에
씻었는데 아까 또 샤워시켰어요...지금 또 친구랑 인라인 탄다고
나갔는데 어디 들러지 말고 바로 오라 했네요,,,
인라인 타면 땀 무지 흘리는데 괜히 다른 집 갔다가 알게 될까
제가 신경쓰여서요...어휴...앞으로 계속 이 노릇을 어찌할지...8. 데오드란트
'09.9.6 8:21 PM (210.105.xxx.217)여름에만 대형마트에서 판매되는 스틱형 데오드란트가 있어요.
아침에 한번 바르면 하루종일 냄새 걱정 없답니다.
울 남편이 제법 심한 액취증인데 재작년 이 제품을 쓰고 부터는
스트레스가 없어졌어요. 단 , 여름에만 판매되니까 두세개쯤
넉넉하게 준비해 두시면 편하실 꺼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