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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시민이

ㅠㅠ 조회수 : 388
작성일 : 2009-09-05 21:32:13
오늘  저희   남편이    면   소재지에  있는  절에서    방범대원으로  자원  봉사를  했습니다.
늘  하던  곳이기도  하구요.  그런데   오늘   저희  집일을  다  제쳐  두고  봉사를  갔는데
주차를  도우는걸  했나봐요.   하다보니깐    도의원이란  젊은  분이...   지금  맘  같아선  놈이라고  하고  싶지만     그사람의  직위와  인격을   저는  존중하고  싶어서   "분"  이라고  강조  하고  싶네요.
  무슨일이  였야면요.
  남편이  주차관리를  맡아서  하고  있었고   앞에   vip  차량  목록대로    위  주차장으로   올려보내고
  목록에  없는  한대의  차랴을   세워  려고  하니    순간  서더니   갑자기  남편앞으로
돌진해  왔답니다.     그순간  생명의  위협을  받았다고  하네요.
그래서  남편이  "아무리  바빠도   봉사하는  사람한데  다리를  부수려고  하면  안되지요."
하니    그분  말이   "  앞에  일행이야 "   하며   당연하다는  듯이  반말과  권위적인  행동을
하여  남편이   기분이  상해   "vip면   다리  부수고  지나갈수     있는  권한이  있어.  새끼야."
  라며   같이  반말과  욕을  하니   그   사람도  욕을  하며   쌩  하고   가던길  가더  랍니다.
  그리고  경찰이   옆에   있다가    "  뭐  저런  싸가지   없는  새끼가  있냐"  
라고  어이  업ㅅ어  했답니다.  
그러고    일이  끝나고   회식  자리에서   얘기가   나와서   예기를    하다보니  
그사람이    도의원   이라네요.    남편이   방범대봉사에  대한   회의도  느끼고
   한국  정치를  하는  사람이   이정도의   인성과  인격으로    한  지역  의        도의원으 로
   자격이   의심이  된다.     어쨌던     시민 에게   욕하는  자체가  제가    시민의  한  사람으로  
어이가  없네요.  
  그  한사람을  위해서  봉사  하는게  아닌데  말입니다.
  그래서   다른   도의원을  통해     사과를  하지  않으면   그냥  넘어가지  않는다고  했답니다.
여러분은  저의  남편이  유별나다고   생각  하십니까?
저는  도의원이  아니더라도  일반  시민고ㅏ  시민이라도   사과는  하는거라  생각  하는데요.
IP : 59.24.xxx.19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네.
    '09.9.5 9:35 PM (58.228.xxx.219)

    유별납니다.

    보통 사람이라면 그냥 참고 넘어갈 일인데...

    이러니 우리사회가 요모양 요꼴이 아니겠씁니까?

    저라면. 도의 홈피 게시판에 있죠. 있는 그대로 쓸겁니다(옆에 경찰이 한 얘기는 조금 빼고요)
    전화로 하는것과 게시판에 쓰는게 확실히 달라요.
    전화는 하는 척만 하지만, 게시판은 좀 공개된거라..어떤 식으로든 답변이 올겁니다.

    그 도의원놈 이름도 알면 좋을텐데....

    아..너무 감정적으로 쓰지말고, 아주 차분하게(아시죠? 이게 훨씬 설득력이 있어요) 이성적으로 쓰세요. 그러려면 손을 좀 많이 봐야하지만, 게시판에 쓰세요

  • 2. 남편분
    '09.9.5 9:44 PM (125.190.xxx.17)

    지지합니다..
    진짜 전화보다는 도청 홈피..도의회 홈피에 글 올리는게 더 나아요..
    하다못해 마트에서 불쾌한 일이 있었을때
    홈피나 무슨 불만소리적는 엽서같은거에 적으면
    금방 전화오쟎아요..
    전화는 약해요..

  • 3. ..
    '09.9.5 9:51 PM (59.24.xxx.198)

    유별나보이겠죠. 하지만 보통 사람들도 처음본 사람에게 반말하거나 .
    주차를 도우는 이에게 차로 위협하지 않습니다.
    더군다나 공공 장소라면 더욱더요. 울 남편도 그냥 넘길려고 했는데 도의원이라는 소릴 들으니 더 못참겠답니다. 윗글님의 말대로 홈피에 올려보지요.
    사과 전화가 오지 않는다면요. 도의원 이름을 알고 잇죠

  • 4. .
    '09.9.5 9:55 PM (59.24.xxx.198)

    그도의원이 나이가 저 남편보다 3살이나4살 많은거로 알고 있거든요.
    삼십대에 도의원이 되어서 반말이나 찍찍 해대는 사람을 우리 면민이 뽑아
    주었다니 ......씁쓸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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