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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소 랑 나팔관이 다른가요?

궁금녀 조회수 : 619
작성일 : 2009-09-05 20:15:37
난소와 나팔관이 다른가요?
그리고 나팔관 두개다 잘라 내고 없는데
생리는 하는게 맞는지요?
IP : 222.234.xxx.152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morning
    '09.9.5 9:14 PM (222.239.xxx.42)

    자궁에서 난소에 이르는 길이 나팔관이라고 할수 있지요. 난소에서 만들어진 난자가 나팔관을 타고 자궁까지 오니까요. 즉 난소와 나팔관은 다릅니다.
    나팔관 절제 수술을 받으셨다면 난자는 여전히 만들어진다 해도 자궁까지 내려오질 못하겠지요. 그래도 생리는 일어날지, 그건 저도 확실히 모르겠습니다.

  • 2. 어설프게 설명하자면
    '09.9.6 1:07 AM (222.98.xxx.175)

    인터넷 좋은게 검색하면 정보랑 그림이 같이 뜨지요.
    그림을 한번 찾아서보셔요. 어설프게 설명하자면....

    자궁이 있고 양옆으로 길게 두개 관이 뻗어있는데(슈렉 머리에 귀가 붙어있는 모양 상상해보셔요.) 이 관 끝부분이 나팔꽃처럼 벌어져 있어요. 관 끝부분, 꽃이 벌어진 바로 옆에 난소가 하나씩 있습니다. 강낭콩모양이에요.
    양쪽 난소에서 한 달에 한 번 씩 번갈아서 호르몬을 받으면 대략 10개 가량의 난포를 키웁니다. 그러나 한 두 개만 남고 나머지는 자체흡수. 대개는 하나만 제대로 난자로 큽니다.
    난자가 다 크면 나팔관 끝의 섬모가 난소를 쓸어요. 그럼 난소가 살짝 터지면서(이과정에서 배란통을 느끼시는 분도 있습니다.) 난자가 나옵니다. 나팔관 끝에서 대기하고 있습니다.
    난자의 생명은 대략 24시간, 그 시간안에 나팔관을 거슬러 올라와서 미리 대기하고 있던 정자를 만나면 수정이 됩니다.
    그 수정란이 나팔관을 따라 내려와 자궁에 잘 착상하면 임신 성공입니다. 자궁은 임신 말기까지 원래크기의 900배까지 늘어납니다.(원래는 아기 주먹만하다고 또는 계란만하다고 합니다.)
    그런데 나팔관내에서 그냥 커버리면 자궁외 임신....나팔관을 잘라내야 합니다. 안그러면 모태의 생명이 위험해지니까(나팔관이 복강내에서 터지면...끔찍해지겠죠)
    나팔관이 없어도 난소는 배란을 하고 자궁은 호르몬의 지령을 받아 임신을 대비해서 혈액을 모으죠. 당연히 생리합니다.
    그리고 나팔관이 없어도 난소에서 난자 채취해서 아기 낳을수 있어요. 가끔 나팔관이 없는데도 임신했다는 기적같은 소리를 듣기도 하니 참 생명은 대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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