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대출이 있건 없건 집 있는 분들은...

조회수 : 1,295
작성일 : 2009-09-03 16:44:14
오늘 대출 얘기가 몇건 되잖아요.
대부분 집을 구매하면서 생긴 대출.
집 값은 4-7억 사이인데
대출은 1-2억 정도.


그럼 그외 나머지는 원래 가지고 있던 재산.
혹은 결혼 후 모은 재산 이라는 건데

아.
저흰 집도 없고
억씩하는 돈도 없는데.


아무리 열심히 맞벌이를 해도 수입이 작아...


정말 열심히 살아왔는데 ,  워낙 없는 집에 태어나
부모에게 받은 것도 없지만 받고자 하는 마음도 없었고
그래서인지 돈에 대해서 워낙 깔끔을 떠는 편이라
내 능력밖의 일은 대책없이 저지르지도 않는 편이고
부모형제나 그 누구에게도 금전관계로 인한 불편함이나
부담 같은 건 주지 않아야 한다는게 제 생각이고
항시 그리 살아왔고요.


오늘 잠시 힘이 빠지네요.
왠만한 사람들이 살고있는 집이 몇억씩 하는데
우린 평생 가야 그 반도 만져볼 수 있을까 생각하니...ㅎㅎ
IP : 61.77.xxx.11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9.3 5:08 PM (211.108.xxx.17)

    저도 그래서 요즘 우울해요..ㅠ.ㅠ
    대출 감당할 능력도 안되구요..

  • 2. ..
    '09.9.3 5:41 PM (125.177.xxx.55)

    10년전엔 그래도 월급모아 집도 사고 늘여가는 재미도 있었는데..
    점점 더 살기가 힘들어져요

  • 3. 아니에요..
    '09.9.3 5:42 PM (125.191.xxx.38)

    저희같은 경우는 이억오천짜리집에 대출이 1억이천이에요.ㅠ.ㅠ 이억오천도 입주할때에는 일억육천이었는대, 2년이 지난 지금 집값이 올라서 이억오천이구요. 물론 경기도 아파트이지만 살기는 좋아요. 대출이자때문에 허덕이구 있구요...

  • 4.
    '09.9.3 5:42 PM (125.176.xxx.177)

    저도 항상 그런 생각했거든요.
    솔직히 평생 집없는 부모밑에서 일년에 한두번씩 이사도 하면서 살았구요, 결혼해서는 전세대란이라 전세금자체가 아예 다 빚이라 둘이 맞벌이해서 죽어라 갚고, 애하나 낳고 살다가...
    동네에 1억5천에 분양해서 프리미엄 붙어서 2억에 입주하는 아파트에 이사했어요. 내돈은 전세금 4천만원. 은행대출 1억. 그외 빚 7천...
    그리고 현재 집값이 3억이 넘는다고 하네요. 남들은 이사잘했다 그러는데 한달에 50만원 넘는 이자내면서 자식둘 키우자니 항상 쪼들립니다. 집은 있는데 저는 월세라고 생각해요. 그나마 전세주고 근처로 전세나갈까도 생각해봤는데 저희집근처는 작은 빌라도 전세금이 1억정도 해요. 그나마 그렇게 나갔다가는 다시는 이 아파트로 못 돌아오지 싶어서 이도저도 못하구...
    누가 갚아줄 사람도 없고, 물려받을 유산도 없고, 남편월급으로는 이자만 내고 살고있어요. 5년째...
    대출한번 갈아탔는데 또 3년되면 다시 갈아타서 이자만 내야지요...
    그나마 전에는 집주인이 집을 담보로 대출받고 이자를 밀리는지 맨날 집으로 독촉장 날라오는거 보고 불안헀는데 요즘은 그런 걱정은 없으니... 애들하고 맘편히는 삽니다.

  • 5. .....
    '09.9.3 6:00 PM (58.77.xxx.104)

    그런생각만 하면 평생 불행하게사는거죠 집값이4-7억이라고 누가그러던가요?
    서울에도 아직1억짜리집도있습니다 2억이면 깔려있고요 그런 고가주택만 보고있는 원글님눈이
    힘빠지게 만드는거지요 남들은 부모가 사줬거나 몇억씩 물려받아서 살고있다는 생각부터 버리세요

  • 6. 어디요?
    '09.9.3 6:25 PM (85.96.xxx.189)

    윗님.1-2억하는 집 깔려있는데가 어디에요? 좀 찾아가서 알아보게요.제 명의로 된 집 갖고 싶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57943 목동 단지 추천 좀 해주세요~ 6 궁금해요 2007/09/07 728
357942 우리 할머니 때문에 제가 미치겠어요.. 5 아ㅠㅠ 2007/09/07 1,376
357941 라틴어를 배울수 있는곳 아시는분 계신가요? 3 라틴어 2007/09/07 338
357940 출근했어요. 13 오늘도 2007/09/07 1,077
357939 페인팅할 때 물 타나요? 6 집단장해요 2007/09/07 831
357938 보조주방쪽 세탁실 어찌 정리해야 하나요? 3 뻥튀기 2007/09/07 754
357937 남자들은 왜 여우같은 여자를 좋아할까? 6 읽어보셨나요.. 2007/09/07 3,782
357936 걔덜 인물봐 40 *^^* 2007/09/07 6,494
357935 식탁매트 3 너무 몰라서.. 2007/09/07 369
357934 어떤 헤어스탈 하면 쎄련되 보일까요? 7 미용실 2007/09/07 1,859
357933 넘어져 혹이 생겼는데 얼음찜질 위험한가요? 1 머리 2007/09/07 244
357932 정읍 산외 쇠고기 주문하신분 계시나요??? 6 산외 2007/09/07 784
357931 트롬건조기능 전기요금 많이 나오나요 9 퀵~ 2007/09/07 982
357930 오랫만에 밤을 하얗게 지새우네요~ 1 여름여름 2007/09/07 467
357929 19금) 카마수*라 오일 대신에... 3 민망 2007/09/07 1,596
357928 목공용 하얀색 본드..동네 문구점에서도 파나요??? 2 목공용본드 2007/09/07 200
357927 머리박는 우리아들 7 선영 2007/09/07 756
357926 힘 내고 싶습니다 6 직장맘 2007/09/07 717
357925 종양이 석회화 된다는데 2 갑상선종양 2007/09/07 630
357924 시어머니가 아기를 봐주시는데요,, 14 아기 이유식.. 2007/09/07 1,430
357923 아...미치겠다...(도움좀 주세요ㅜㅜ) 5 ㅜㅜ 2007/09/07 1,325
357922 두피 마사지 받을수 있는곳 어디인지요? 4 두피 2007/09/07 411
357921 어찌하오리까??? 13 똘만 2007/09/07 1,349
357920 신생아에게 보리차를 먹이시나요? 6 궁금 2007/09/07 639
357919 방광염에 걸리는 이유가 도데체 뭔가요? 10 마흔살 2007/09/07 10,692
357918 아파트 구입시 집 안보고도 사나요?? 9 집사기 2007/09/07 1,586
357917 용산의 투자가치... 중개사에서 꼬시네요. 12 용산 2007/09/07 1,275
357916 갑자기 집에 날라다니는거 생겼는데.. 4 현영맘 2007/09/07 679
357915 맹장은 아닌데.. 5 궁금해 2007/09/07 408
357914 화엄사쪽에서 노고단까지 운전 어떤가요? 4 고갯길운전 2007/09/07 3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