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 읽으신 분 계신가요??
전 어제 우연히 서점에 들렸다 사지는 않고 거기서 대강 보았는데..
전 그책에 나오는 여우가 해야할 행동을 거의 하지 않고 있었네요..ㅠㅠ
좀더 진작에 볼껄 그랬어요,
기억에 남는 내용이.
다시 열정적인 관계를 만들고 싶다면 위기감을 조성하라.
이책에서는 관계가 소홀해졌을때 오히려 더 만나주지 말고 위기감을 조성해야한다라고 되어있는데
전 관계가 소홀해졌을때 대부분 서운하다고 말하거나 징얼거렸던거 같아요,
또 연애의 목적을 결혼하는데 두지마라.
여우들은 골난 표정을 짓지 않고 감정을 들어내지 않는다, 우연히라도 결혼얘기나 미래에 대해서
얘기하지 않는다라고 했는데
요것도.. 전 결혼얘기를 하지 않는 남자친구에게 은근히 몇번이고 떠봤네요.
도대체 무슨생각인지 궁금해서요.
또 언제든지 떠날수 있는 여자로 보여라
남자들이 보기에 여자들이 매력이 감소되어 보이는것은 나이가 들어 성적 매력이 떨어지는게 아니라
자신의 매력을 스스로 불안해 하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요것도 어느정도 공감은 되고.
요즘 저 무지 자신감 상실로 인해서 괴로워하고 있었거든요 ㅠㅠ
모든 내용이 다 들어맞진 않지만 그래도 어느정도 공감이 되긴하네요.
또 전혀 저렇게 하지 않았던 제가 안타깝기도 하구요,
근데 뭐.. 어디 감정이 있는 사람이 저렇게 책대로 술술 될까요??
그래도 읽어보니 연애서적이긴 하지만 꼭 남자와의 관계만 아니라
자기 자신의 자신감과 업그레이드를 시키라고 주문을 거는거 같아서
읽고나니 뿌듯하더라구요.
지금이라도 여우노릇을 좀 해볼까하는데
워낙 곰과이라.. 할수 있을런지..
한번 서점가서 심심하실때 슬쩍 읽어볼만한 책인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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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들은 왜 여우같은 여자를 좋아할까?
읽어보셨나요? 조회수 : 3,782
작성일 : 2007-09-07 08:49:07
IP : 124.137.xxx.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억지로
'07.9.7 9:01 AM (59.19.xxx.98)그거 억지로 안됍디다 생긴대로 살아야지요,
2. 중국삼베
'07.9.7 9:06 AM (203.170.xxx.14)뻣뻣하기가 중국삼베 같은 우리 엄마랑 사신 우리 아부지 ,
여자가 콧소리를 내거나 애교를 부리면 뜨아한 얼굴로
왜 이래요?
티브이에서도 여자가 애교 부리는 장면 나오면
"으이구 징그러"3. ㅎㅎㅎ
'07.9.7 9:54 AM (121.88.xxx.105)윗님,,중국삼베 같단 비교...
너무 재미있으세요,,우리엄마에게도 아주 딱맞는 표현이네요
어쩌다 엄마가 아버지한테 웃으며 말걸면....
오늘 뭐,잘못먹었나?/대뜸 이러신답니다4. ....
'07.9.7 10:07 AM (58.233.xxx.85)원글내용은 댓글님들이 말하는 그런 여우짓이 아닌데...난 은근 여우과네요 저걸 다하고 있으니 ...
5. 딱떠오르는
'07.9.7 10:07 AM (124.60.xxx.7)글 읽는순간 딱 떠오르는 한사람!!
드라마속 캐릭이긴 하지만 커피프린스의 한유주가 퍼뜩 생각나네요.
섣불리 감정을 드러내지 않고 골난표정을 드러내지 않는다....
드라마속에 그런 장면 많았는데 그때마다 묘한 감탄이 들더라구요.
늘 위기감을 조성하는 성격도 그렇고....
객관적으로 보면 욕먹을수있는 여자지만, 그래서 연애10년이라는 시간에도
그렇게 여자로 사랑받고 살수있는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6. 전에
'07.9.7 10:20 AM (123.213.xxx.180)제가 여기 쓴 적 있는 책이네요. ^^
제가 그런 실용연애서 같은 거 많이 봤는데 이 책이 젤 알차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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