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외국에 살아요...
여기에 한국유학생 엄마들 많이 와 있어요...
이민자들도 있지만 워낙 좁은 곳이라 누가 누군지 한다리만 건너면 다 파악이 되요..
그러니 더욱 행동이 조심스럽습니다.
그런데 안면이 있는 갈매기아빠와 기러기 엄마가 무척 친하게 지내더군요..
한국사람들이 많이 사는 아파트에 와서 주말마다 기러기 엄마의 아들에게 테니스레슨도 해주고요..
교민이나 유학생엄마들 사이에는 이미 소문이 파다한데...
전혀 게의치 않는 것인지 그래도 관계는 계속되고 있네요...
요번 방학에 한국의 배우자들이 각자 왔다갔다는데...
어떻게 그렇게 배우자들에게 못할 짓을 하는지..
마주칠때마다 제가 더욱 괴씸하게 느껴지네요..
물론 제 오지랖이지만 ..
여기서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외치고
잊으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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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
오늘은 무명 조회수 : 695
작성일 : 2009-08-30 16:56:02
IP : 125.237.xxx.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9.8.30 4:59 PM (218.51.xxx.149)기러기,,정말,,부부간계에는 위험한 모험같아요.
2. 고구마아지매
'09.8.30 5:05 PM (221.145.xxx.212)그래도 알면서도 모르는척...넘어가고 사는 사람들도 많을거예요~~~!그게 우리네 삶의 한 귀퉁이 모습일런지두요~~!
3. 끼
'09.8.30 5:19 PM (211.208.xxx.59)있는 사람들은
남의 눈 의식하지 않지요.^^
그런 사람들 보면
부부 양쪽 다 문제 있는 경우가 많더군요...
몇년전에
사촌 동서가 아이들 데리고
나갔다 왔는데
그 부부가 하는 말이 기러기까지 하며
아이들 때문에 나가는 건 말린다더군요.^^
이웃들이... 처음부터는 아니더라도
묵인하에 다 망가지는 걸 보고 왔다고 하면서
가족 모두 움직이는 것 아니면 절대 하지말라고...4. ㅠ
'09.8.30 5:54 PM (121.131.xxx.56)갈매기 아빠는 뭐죠
기러기 아빠는 들어봤는데5. 해외라그런게아니구
'09.8.30 6:34 PM (116.126.xxx.208)한국에서도 그런거 왕왕 있지않나요
다 사람나름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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