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한 상황이라 경황없이 이곳에 여쭤봅니다.
아버지께서 갑자기 응급실로 실려가시고 지금 수술중이신데,어려운 수술이라고 합니다.
오늘 아니면 내일 한국으로 가봐야 할거 같은데
생각도 하기싫은 일이지만 만약을 대비해서 뭘 꼭 가져가야 하나요
제주변에서도 한번도 겪어보지 못한 일이라 어찌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현재 아산병원에 계시고요.
가방을 꾸려야 하는데 아무것도 할수가 없어요.
가서 어린아이 둘은 또 어찌해야 하는지.
울 아빠 살려달라고 화살기도 한번씩만 날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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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 아버지가 위독하셔서.뭐 챙겨가야 하나요?
해외체류중 조회수 : 683
작성일 : 2007-08-28 18:34:42
IP : 194.46.xxx.7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꼭...
'07.8.28 6:48 PM (122.35.xxx.115)좋은 결과있으리라고 믿으세요...완쾌되실거예요...
두 손 모아 기도드립니다.
챙겨야할건 글쎄요... 현금이나 카드는 기본이고 속옷 몇 벌과 핸드폰
저도 이정도밖엔 생각이 안 나네요.
어쨌든 마음 굳게 먹으시고 힘내세요2. ..
'07.8.28 7:07 PM (222.237.xxx.173)세면도구 있어야 하구요..
전 입원할때마다..손톱깍기가 꼭 필요하더라구요..3. 검정색옷
'07.8.28 7:07 PM (219.255.xxx.85)혹시모르니까요..검정옷 준비하세요..
상복이 있어도 상치르고도 필요하실거예요.,
여권 찾아놓으시고 핸드캐리가방에 속옷이랑 현금...검정색 옷이랑 신발 준비해두시고
기다리세요..
화살기도 보냄니다..4. 회복
'07.8.28 7:34 PM (211.192.xxx.123)되시리라 믿어요,비행기에서 애들 안 보채게 흥미거리 챙기시구요,한국돈(공항에서 택시타셔야 될것 같은데요)조금 환전하시고 나머지는 여기서도 다 융통되요.,침착하세요...
5. @@
'07.8.28 8:19 PM (218.54.xxx.174)어려운 수술이라지만 좋은 결과 나오길 빕니다.
꼭 완쾌하셔야 해요.....힘내세요...6. 주영
'07.8.29 12:22 AM (211.40.xxx.76)아이 맡기실 때 없으시면 24시간 연락 주시면 감사합니다.우리집에서도 돌봐드립니다.
핸드폰010390976637. 원글이
'07.8.30 12:49 AM (194.46.xxx.198)화살기도 보내주시고 답글 써주신 분들 모두 감사드립니다.
수술이 성공적으로 끝나 이제 아버지 체력에 모든것이 달렸다고 합니다.
오늘 중환자실에서 일반병실로 오셨구요.
모두 너무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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