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만저만 하여 필리핀 세부에 가는 여앵 상품을 알아볼 일이 생겼습니다.
여행사 싸이트와 여기저기 뒤지고 포털의 여행자 모임에도 가보구요.
그러다가 그외의 여행지, 이름난 리조트에 대해서도 조금 알게 되었어요.
그런데요...제가 놀란것이 있어요.
우선은, 아주 어린 아이를 데리고 가시는 분들이 많네요.
제 아이가 그 나이땐 아주 꿈도 꾸지않았거든요.
물론 가족, 친구...중에 3~4살 아이들 데리고 가는 경우를 봤지만, 우선은 비행스케쥴이 대부분 비행기에서 밤을 보내거나 아주 어중간한 시간에 이/착륙을 해서 잠투정 심한 아이 데리고 갈까 말까 고민조차 하지 않았어요.
물론 저희가 지방에 살아서 더 그랬을수 있겠지요...
또 하나는 여행경비가 제 생각보다 훨씬 비싸네요.
세부는 각양각생 천차만별의 요금이기는 하지만, 좀 고급스러운 리조트나 호텔은 휴가 성수기에 한 가족이 가려면 3백이 넘네요. 괌/사이판 PIC는 더해요. 아이 둘이면 4백 가까이 되네요.
간이 작아서 한 번에 이런 돈을 쓴다는것도 떨리지만, 사실 여유가 없다는 편이 맞을거에요.^^
제가 살림을 못해서 그런지...남편이 가져오는 돈 적지 않거든요.
해마다 친구들과 한참 성수기때 해외여행가는 동서네가 참 신기하고 존경스러워지네요. 진짜루요...
제가 정말 나이들었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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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정보를 찾다가...나와 다른 사람들
신기해요 조회수 : 841
작성일 : 2007-08-28 21:38:08
IP : 59.24.xxx.28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그게
'07.8.28 10:11 PM (125.177.xxx.141)사람마다 생활수준, 돈을 쓰는 가치, 라이프스타일이 다~~~~~~~~~ 다르니까요^^
2. ...
'07.8.28 10:41 PM (67.85.xxx.211)병원에 가면 아픈 사람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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