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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유방암 수술 시켜보신 분 계신가요?
양성인지 악성인지의 여부는 월요일 나온다고하는데 그래도 유선 절제 수술을 받는 것은 매 마찬가지라고하네요.
악성이면 항암치료 들어가야한다고하구요.
오늘 검사치료비만 25만원정도 나왔는데 수술비는 얼마나 나오려나 걱정되네요.
혹시 유방암 수술 시켜주신 분.. 수술 비용 기억하시면 말씀 좀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수술 후 경과나 경험등에 대해 조금이라도 나누어 주시면 정말 감사드리겠습니다...
1. 아이고...
'09.8.21 4:47 PM (220.117.xxx.70)강아지도 유방암에 걸리는군요.
저는 아는 게 없어서 조언은 못해드리지만.. 울 강아지가 12살이어서 남일 같지가 않네.
많이 고생하겠어요.
화이팅하세요!!!2. 강아지도
'09.8.21 4:58 PM (219.251.xxx.46)연세가 드시니 골골~ 돈이 ㅁㅏㄶ이 듭디다.
울집 강쥐할미 건강하게 잘 살아 왔는데 얼마전 수술 했어요.
여기저기 오줌 질질거리고 다녀 방광에 이상 있나 했더니...
자궁에 혹이 생겨 자궁적출수술 했어요.
2박3일 입원하고 검사비 수술비 입원비 등등 50만원 이상 들어 갑디다.
이제 연로 하셔서 관리를 잘 해주어야 한다는데 상전도 큰 상전이네요... 그래도 이뻐요~~~^^3. 천사맘
'09.8.21 4:58 PM (110.10.xxx.15)1년 전쯤 유방 절제와 자궁 난소등 을 제거했는데 동내병원에서
수술비 70만원정도 + 치료비 주사비 입원비등 한 150정도 들은것같습니다4. 몽이엄마
'09.8.21 5:29 PM (113.10.xxx.71)질문에 대한 대답은 아니지만 울 강아지도 새끼때 홍역걸려서 입원비만 200만원 나왔습니다.
키우면서 지가 집주인행세를 해서 제가 좀 불만이지만 그래도 돈 아깝다는 생각 한번도 안해봤습니다.
혹시라도 많이 나와도 너무 놀래지 마시라구요...그리고 화이팅~~~~~~5. 저희개
'09.8.21 5:45 PM (114.206.xxx.159)교통사고 나서 250주고 대학병원 교수님한테 수술시켰는데 불구가 됐어요. 그후 재수술 80만원 시키고 두달동안 매주 10만원씩 해서 살려놨어요. 외국서 공부많이 한 교수라더니...
한번 실패한 수술은 근육이 상해서 안된대요. 불쌍한 우리개 앞다리 하나로 콩콩 뛰어다녀요. 불쌍하게...저희도 안아까워요. 우리때문에 난 사고라...미안하다.6. 저희 개
'09.8.21 6:20 PM (58.234.xxx.92)현재 열 두살이고 유방에 이상 조직이 만져집니다.
병원에서는 양성인지 악성인지는 검사해봐야 알 것이고 악성일 확률이 높다합니다.
그런데 이런 경우 수술로 들어내도 매우 빨리 종양이 자라나서 전과 똑같은 상태가 되기 쉽기에 수술보다는 항암치료를 권한다고 하십니다.
저희는 아직 항암치료 결정 못했어요.
비용문제, 돌봐줄 사람도 없다는 문제, 강아지의 체력도 그리 강하지 않다는 문제... 기타 등등 여러가지로 쉽지 않습니다.
원하시는 부분에 대한 답은 하나도 못 드리겠네요.7. 원글쓴사람이에요.
'09.8.21 11:01 PM (112.148.xxx.148)문자의 화이팅.. 이라는 말이 이렇게 가슴이 와 닿아본적이 없는 것 같아요. 너무 고맙습니다. 우리 강아지.. 천사같은 강아지가 아파하니... 다 제 잘못같습니다.
님들 한분한분의 글이 정말 가슴에 와닿고 고맙습니다.
님들의 강아지들도 항상 건강하고 님들도 건강하시길 정말 기원해드립니다.
고맙습니다.8. 음
'09.8.22 6:18 AM (98.110.xxx.164)우리 강아지도 먹으면 안되는 음식 먹고...우리 모르게... 사경을 헤메 응급실 들어가 인큐베이터에 며칠 있었어요.
돈 생각하면 억..소리 나지만 그래도 가족이라 생각하고 이 아이가 주는 기쁨 생각하면 선택의 여지가 없죠.
힘들때 이 아이 눈 보고 위로 받는다면 제가 너무 불쌍한가?..싶기도 하지만 그래도 진심으로 대해 주는 이 아이가 가끔은 자식보다 낫다 생각도 들때 있어요.
지인 강아지는 허리에 문제가 생겨 수술, 통원치료 6개월 정도에 천만원 들었다고 했어요, 게다가 왕복 3시간 거리를 하루 걸러 한번씩 물리 치료 받으러 데리고 다니더군요.
그때 그거 보고 그분을 다시 보게 됐고요.
찔러도 피 한벙울 안날거 같은 쌀쌀맞은 성격인데 강아지한테 하는거 보고 그 엄마가 맘은 아주 따뜻한분이란거 알았어요.
치료 잘받고 완쾌되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