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접촉사고의 처리문제...

의견을 구해요 조회수 : 471
작성일 : 2009-08-21 16:31:32
오늘 오전 출근길에 접촉사고가 있었어요.
아스팔트포장된 도로에서 우리차는 직진중이였고, 상대차는 주차상태에서 나오는 중에 상대차의 뒷범퍼와
우리차의 앞범퍼가 충돌이 있었어요.
길옆에 주차할수 있도록 금이 그어져 있는 도서관에 딸린 주차장이였고,
그래서 ㄱ자로 양쪽차가 부딧쳤어요. →↑ 이런식의 진행방향이였지요.
우리차는 범퍼가 밀려들어갔고, 상대사는 뒷범퍼가 밀렸죠.
양쪽다 출근길이라 경황이 없어서 저희 남편도 주차자리를 찾던중이라 앞을 유심히 살피지 않은 잘못이 있어서 먼저 미안하다고 하고 보험처리를 하자고 하고 서로의 연락처를 주고받고 일단 상황이 끝났어요.
그리고 저희는 보험회사에 연락해서 사고처리를 접수했는데,
보험사 말이 8:2로 상대방 과실이 더 크다고하더군요.
그런데 문제는...상대방이 일방적으로 우리 잘못이라고 하면서,
우리 보험담당자한데 우리가 아침에 100% 물어주겠다고 했다는 겁니다.
우리는 분명 그런적이 없다고, 미안하다고는 했고, 보험처리 하겠다고는 했으나,
우리가 100%잘못했으니 물어주겠다고 하지는 않았거든요.
그리고 그쪽에선 보험사와 이야기 하지 않고 우리쪽에 그냥 합의를 보자면서
우리에게 그냥 자기가 피해자이니 10만원만 달라고 하더군요.
그런데, 그건 아닌것 같아서 저희는 보험처리하겠다고 했더니,
그때부터는 소리를 지르기 시작하시네요.
그쪽은 곧있으면 새차를 사야하는데,
보험처리하면 보험료 오른다면서 우리땜에 자기가 왜 피해를 봐야하냐면서 막 뭐라그럽니다.
그쪽은 끝까지 보험처리 안할테니 알아서 하라면서
보험처리하려면 우리차는 자차로 수리하라는 겁니다.
서비스센타에서 우리차는 견적을 받았는데 40만원 나왔어요.
우리 보험사 말로는 그쪽이 보험처리 안할 경우 우리가 강제로 하도록 할순 없고,
조용하게 넘어가려면 우리가 자차로 수리하던지,
아니면 경찰에 신고해서 보험처리 하도록 만들어야 한다더군요.
보험담당자 말로도 상대방이 보통이 아닌것 같다고그러고,
우리가 봐도 정상적으로 대화가 안통해서...
이성적으로는 경찰에 신고해야 할것 같은데,
남편이 연락처로 명함을 주는 바람에,,,찾아와서 행패부릴까봐 그것도 걱정되고,,,

그냥 맘편하게 자차처리를 하는게 좋을까요?
아니면 시끄러울껄 각오하고 경찰에 신고해야 할까요?

정말 휴...한숨만 나오네요.
IP : 59.8.xxx.57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미친인간
    '09.8.21 4:37 PM (218.37.xxx.209)

    당장에 경찰에 신고하세요
    직진차우선인건 우리집 초딩도 알고있는 상식인데.....
    어쨌거나 100프로 과실이란건 없다던데... 보험회사 말대로 8:2가 맞을거예요

  • 2. 보험사에서
    '09.8.21 5:08 PM (222.111.xxx.233)

    처리 해달라고 하세요.
    전에 접촉사고 났는데 보험사에서 다 처리해주었어요
    명함을 주지마시고 그 자리에서 보험사에 연락하실걸 그랬네요.
    지금이라도 보험사에서 처리 해달라고 하시면 각자의 보험사 직원들이 처리해줄거에요

  • 3. 경험자
    '09.8.21 8:23 PM (124.61.xxx.139)

    제가 바로 주차된 차입장에서 뒤로 후진해서 나오다가 원글님과 똑같이 상대차가 직진하면서 상대차 앞범퍼와 제차 뒷범퍼가 손상된 경우입니다.
    그때 운전하던 사람이 원글님처럼 조심해서 제대로 못보고 와서 미안하다고 하는 상황이었고, 저는 천천히 차를 빼는 상황이었으니 내 잘못은 없다고 생각했는데, 운전자의 친구되는 사람이 바로 경찰을 부르더라고요.
    경찰이 와서 전체 상황을 듣고(그땐 제가 큰소리쳤죠^^;;상대도 인정한 잘못이라고)주차차량 잘못이라고 하더군요.
    그 후에 제가 다른 사람들한테 억울하다고 몇 번 물었더니, 일단 주차라인에서 나오는 차가 진행하는 차보다 잘못이 더 큰것이 당연하다고 합니다^^;;
    저희쪽 보험회사 직원도 똑같은 이야기를 했고요.
    저는 상대차량이 그래도 자신이 제대로 못본건 사실이라면서, 자기 차는 자기가 고칠테니(자차 보험으로 하면 최근 사고가 없었다면, 200만원까지는 보험할증도 안된다고 하더군요- 오늘도 제가 공장에서 보험으로 차를 고쳐서 들은 이야기)제 차만 알아서 하라고 하더라고요.
    보험회사 직원말이 고마운 일이라고^^ 제것만 보험으로 고치라고 하더라고요.
    그쪽에서 우겨서 될 일이 아닙니다.
    이럴 때 본인은 빠지시고 보험회사랑 이야기하라고 하세요.
    그쪽에서 도의적으로 나와도 각자 부담할까 말까 하는데, 오히려 자기네거를 무조건적으로 물어줄 수는 없는 거랍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4660 무료 온라인 독서지도 강좌 있습니다..아이들 독서지도 관심있으신 엄마들 신청하세요 2 봄햇살처럼 2009/08/21 291
484659 여 중생 영양제좀 알려주세요.. 3 여학생.. 2009/08/21 389
484658 김동길 “김대중 선배님은 참 멋있는 사나이” 40 소망이 2009/08/21 1,555
484657 요즘아가씨들...글 내립니다. 2 많이읽은글?.. 2009/08/21 667
484656 많이읽은글...에 김대중대통령 관련글이 없다..... 4 ?? 2009/08/21 324
484655 일본어과외 일본어과외 2009/08/21 245
484654 라디오에서 존경하는 사람 누군지 4 문자하래요 2009/08/21 338
484653 전 시누이도 없는데... 14 ... 2009/08/21 1,380
484652 광주놈이 왜 좋아한다는 말도 못했냐고? 5 바보를그리며.. 2009/08/21 389
484651 전세연장 구두 계약 8 법적으로 2009/08/21 964
484650 "조중동 방송진출 뼈저리게 후회하도록 만들겠다" 5 세우실 2009/08/21 511
484649 시댁에 얼마를 보태야 할까요? 13 얼마? 2009/08/21 1,428
484648 " 윤 동지"라고 불러준 DJ, 잊을 수 없다 " 1 .. 2009/08/21 631
484647 애기 선물로 책을 주려고 하는데 전집 추천해주세요~ 4 선물 2009/08/21 241
484646 [돌발영상] 추억: 김대중 대통령 4 ㅠㅠ 2009/08/21 254
484645 121. 151. 247. 참내, 님, 입이 많이 거칠군요. 7 그게 2009/08/21 399
484644 신종플루 大창궐...대유행땐 800만 감염 7 ... 2009/08/21 1,033
484643 강아지 유방암 수술 시켜보신 분 계신가요? 8 긴급질문.... 2009/08/21 1,842
484642 실내자전거에 대해 문의 드려요... 1 실내자전거 2009/08/21 466
484641 접촉사고의 처리문제... 3 의견을 구해.. 2009/08/21 471
484640 집 사야할까요? 전세를 더 살아야 할까요?(대전이예요) 7 고민이다 2009/08/21 1,049
484639 北 김기남 조문단장의 방명록 글 6 세우실 2009/08/21 833
484638 샤넬 샹스와 샤넬 코코 마드모아젤 향의 차이.. 3 코코 2009/08/21 909
484637 방금 mbc에서 북한 특사 생중계 봤습니다. 1 드야나 2009/08/21 443
484636 전자사전을 잃어버렸어요... 1 속상한이 2009/08/21 158
484635 DJ 빈소 연예계 추모행렬 5 .. 2009/08/21 1,126
484634 [미주한인들, MBC에 광고낸다] 기사 1호-오마이뉴스 입니다 3 glitte.. 2009/08/21 342
484633 구립어린이집 옮길까 생각중이예요.. 딸딸이맘 2009/08/21 202
484632 친구를 만나야하는데.... 1 고민 2009/08/21 234
484631 靑 "北 조문단, 접촉 계획 없어" 6 .. 2009/08/21 1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