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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급호텔 결혼식.. 세피아2 차가지고 가면 안될까요?

진짜 조회수 : 1,681
작성일 : 2009-08-21 13:03:08
저희 친정집이나...저희 집이나..
평소 호텔다닐일 없는 그냥 그냥 아주 평범한 집입니다.
저희가 소유하고있는 차는 세피아2 오래된 차구요
평소 아무문제없이 저희 발이 되어서 잘 끌고다니는 차에요...

내일 저희 고모 아들이 그랜드 앰버** 호텔에서 결혼식을 해요
고모네가 뛰어나게 잘사시는 것은 아니지만
자식들이 잘되서 아들 치과의사되고...며느리도 치과의사 며느리 맞으시고
그 며느리네집이 아주아주 부자인가봐요
그래서 호텔에서 결혼식을 하는데
고모는 하객도 많지않고...가족이고하니까..꼭 오라고..신신당부를 하세요..

그런데 저희 친정아빠가 내일 차를 가지고가지말고
지하철로 결혼식을 다녀오자고 하시네요
친정아빠 차는 오래된 소나타2 에요...많이 끌지않아서 내부는 10만킬로도 안뛴차지만...오래된차죠..

저는 애들도 있고..차가지고가면 어떻냐고하는데
호텔 정문에 차를 댈것도 아니고
주차장에 대면 되는데 왜 안되냐고하는데
아빠는 세피아2 가져가봐야 대접은 커녕 주차도 못한다고하시고

정말 호텔에 세피아2 가지고 가면 주차도 못할정도로 무시받나요?

평소 아빠가 답답하신 성격이긴하지만...정말 속터집니다.
아니면 제가 호텔 물정을 몰라서 그런건지요...

IP : 58.141.xxx.179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차피
    '09.8.21 1:04 PM (220.117.xxx.70)

    주차는 본인이 주차장에 하셔야 할텐데, 대접 운운할 필요가 없을 것 같은데요...

    다만, 호텔들이 항상 주차장이 뽁딱 거려서.. 오히려 차 갖고 가는 게 피곤할 때가 많죠.

  • 2. d
    '09.8.21 1:05 PM (211.181.xxx.54)

    아무 상관 없어요~ 가져가세요~`

  • 3. 에이..
    '09.8.21 1:05 PM (123.214.xxx.108)

    물론 주차장은 좀 더 깊숙한 주차장으로 가시겠지만 주차못하는 일 없어요..
    그런거 신경쓰지 마시고 당당히 다녀오세요.. 그렇게 치면 저희는 소형찬데;;;; ㅠ.ㅠ

  • 4. -_-;
    '09.8.21 1:06 PM (61.254.xxx.129)

    전혀 그런거 없습니다;;;;; 대접이라 보시는 것들은 발렛 파킹 맡기는건데 그거 돈 2만원 정도 내고 하는거고 그냥 일반적으로는 바로 주차장 가서 주차하시고 가면 됩니다.

  • 5. .
    '09.8.21 1:06 PM (59.10.xxx.105)

    발렛파킹 할거 아니라면 호텔에서 님이 무슨 차를 타고 왔는지 알기도 못할텐데....

    제 생각은, 아버지와 다투시지 마시고, 그냥 택시 타고 가시는 게 어떠세요? 돌아올 때도 택시 잡기는 수월할 거예요. 호텔이니까.

  • 6. ..
    '09.8.21 1:06 PM (125.7.xxx.195)

    네버..전혀 아무 상관 없어요. 가져가세요..주차 시간도 넉넉히 찍어 줍니다..걱정마세요.

  • 7. 95년식
    '09.8.21 1:06 PM (122.128.xxx.183)

    엑센트 타는 저도 있습니다... 울딸아이랑 같은 나이예요..
    저도 정말 아무문제없이 잘 움직여주는 고마운 친구죠..
    그냥 타고 가세요..
    저만 좋고 편하면 된다에 한표 던집니다...

  • 8. 음냐.
    '09.8.21 1:06 PM (211.187.xxx.190)

    결혼식장 안으로 차 몰고 가시나요?
    그렇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것 같아요.
    주차요원이 약간 차별은 있더군요.
    경차타고 갈 때와 중형차 타고 갈 때 주차요원들의 대접은 달라지더라구요.
    울나라 그런게 문제예요. 주차요원 자기들은 차가 있는지 몰라도 괜히 눈만 높아져서리...

  • 9. 주차가능!!
    '09.8.21 1:07 PM (211.115.xxx.71)

    꼭 차 가져가셔요~~ ^^
    호텔 바로 앞이야 외제차들을 일부러라도 좌~~락 세워놓지만
    발렛파킹안하고
    걍 직접 주차장에 들어가면 비싸지 않은 국산차도 많습니다~~
    신라, 하얏트 다 마티즈도 봤구요,
    저희차도 아반떼. 저흰 당당하게 들어가서 주차하고 이용하는걸요~~~
    고생하지 마시고 차 가져가세용~

  • 10. 엄..
    '09.8.21 1:08 PM (211.195.xxx.186)

    그랜드 앰버서더라면 예전 소피텔 앰버서더 말씀하시는건가....
    동국대 앞에 있는...

    흐흐 무슨 호텔이건 간에 차량 종류가 무슨 상관 있나요.
    숙박이건 식사건 용무가 있어 이용하는 고객인걸요.
    괜히 걱정하실 필요 없으세요.

    그리구요..그랜드 앰버서더 주차장도 무지 후져서 내가 왜 그런 고민을 했나 하실껄요.
    호텔 자체가 작고, 외부 주차장 쓰는데 가건물이라서 엄청 후집니다요.
    복잡한데 대중교통 이용하시는 것도 좋으실듯하구요.
    아님 조금 일찍 가시면 편하게 주차하실수 있으실거여요.

  • 11. 걱정마세요.
    '09.8.21 1:10 PM (220.79.xxx.35)

    님... 호텔 정문에서 발렛파킹 하시는것도 아니고 그냥 주차장에 하시고 걸어가셔야 해요.
    차는 걱정안하셔도 될것 같아요.
    주차장 사정이 괜찮으시다면 그냥 차 가져가시면 될거 같아요.

    저도 아직 결혼 안한 아가씨라 작은 차 몰고 다니는데요.
    종종 친구들이랑 호텔패키지하러 가거나 호텔 갈일 있을때 차 가져가는데 아무 상관없어요. 들어가서 주차장에 그냥 하시는거라..
    햐얏트호텔에 종종 커피마시러 가는데 그냥 잘만 가요. 면세점갈때 신라호텔에도 차 가져갔었구요. 물론 로비에서 보면 삐까뻔적한 차들 많긴 하죠.

    아버지께 걱정마시라고 말씀하세요. 아이들이 있으시면 복잡해도 차 가져가시는게 덜 피곤할거예요.

  • 12. .
    '09.8.21 1:10 PM (211.212.xxx.2)

    그냥 백화점 주차장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누가 내 차 볼일도 없구요.
    호텔 정문에서 돈 주고 발레파킹 시킬때라면 모를까.. 대접 받고 어쩌고할 일도 없어요.

  • 13. ...
    '09.8.21 1:11 PM (121.134.xxx.41)

    차하고 사람 인격하고는 전혀 무관합니다..
    그리고 결혼식장에 하객이 무슨 차 가지고 오는지 레드카펫 만들어 놓고
    지나가게 하는 것도 아니고요..

    제가 잠원동 사는데 저희 아파트단지에는 30평대,20평대 밖에 없는데도
    수입고급차들이 많아요..
    하지만 제가 결혼전 살던 한국에서는 대표적으로 잘산다는 압구정 현대아파트를
    지금도 가보면 상대적으로 수입차가 엄청 적습니다.

    그리고 앰배세더 호텔은 그냥 보통 호텔입니다...일반 예식장보다는 낫겠지만
    특급호텔도 아닙니다.

  • 14. ^^
    '09.8.21 1:14 PM (125.252.xxx.28)

    얼마 전 저도 같은 고민했어요.

    특급 호텔 회원권 가진 잘 사는 친구가 수영장 초대해 줬거든요.
    참고로 그 친구는 볼보 타고 다녀요.

    제가 우리차 후져서 구박당하는 거 아니니? 했더니...
    얘, 얘, 무슨 그런 소리를 하고 그러니? 그 차가 어떻다고, 그리고, 지하로 쏙 들어갈 건데...리어카 타고 와도 된다...하더라고요.(리어카 비하 아님...^^;)

    호텔 측에서 저희 차를 못 본 탓인지...ㅋㅋ...아주 훌륭하게 대접 잘 받고 돌아왔어요.
    걱정하지 마세요.^^

  • 15. 차가
    '09.8.21 1:15 PM (203.170.xxx.200)

    무슨상관?
    솔직히 이런사고방식때문에 우리나라는 선진국이 못된겁니다

  • 16. 괜찮아요
    '09.8.21 1:19 PM (116.122.xxx.194)

    뭐가 어때요
    요즘에는 그런 인식들 없어요
    걍 본인이 편하면 되는거지요
    참 알뜰하게 사시는 분이시고
    친정아버님도 알뜰하신 분이시고...

  • 17. ~~
    '09.8.21 1:20 PM (165.141.xxx.30)

    차하고 사람하고는 별개입니다22222222 수입차 비싼차 타고다니면서 사기치는넘이 더 많은거 아시죠..전 사업한다고하고 비싼차 타고 다니는 사람 일단 안믿습니다 차라리 연비 따지고 멀쩡한 차 오래 타고 다니시는분 오히려 높이 평가합니다..

  • 18. ^^;;
    '09.8.21 1:20 PM (125.131.xxx.206)

    오래된 국산차가 어디가 어때서요?
    전 오래된 차 깔끔하게 타고 다니시는 분들
    그 부지런함이 존경스럽던데요^^.
    호텔 가져가셔도 아무런 문제 없습니다.
    주차장에 차 세우시는 데 아무런 지장 없습니다.

    차가 문제가 아니라, 편리성이 문제인데...
    아이들이 있으니 차가 있는 편이 편하기는 하겠으나
    그 호텔 주차장이 그닥 편하지가 않더군요.
    전, 차라리 택시가 나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 19. 아이도
    '09.8.21 1:23 PM (119.196.xxx.220)

    있는데 차가지고 가세요~울 시동생이 나이가 결혼적령기라 많이 다니는데 특급호텔에도 마티즈 잘 끌고다녀요~저도 맨첨에 말렸는데 생각해보니 내가 편하면 되지 남의 눈치 볼 필요가 있겠어요?훔친 차나 대포차도 아닌데....

  • 20. 아하
    '09.8.21 1:26 PM (116.38.xxx.246)

    그래서 전세값보다 비싼 차를 사기도 하고 그러는 거군요. 왜 그럴까 싶었는데.....

  • 21. 감사..
    '09.8.21 1:33 PM (121.167.xxx.180)

    댓글중에 리어카...ㅋㅋㅋ

  • 22. -..-
    '09.8.21 1:33 PM (118.221.xxx.13)

    그...그랜드 앰배서더-..- 거기 무궁화5개 되었나요?
    소피텔 시절엔 분명 4개였던 걸로 기억하는데....

  • 23. 몽이엄마
    '09.8.21 2:10 PM (113.10.xxx.71)

    저랑 제 남편 2000년도 베르나 몰고 여기저기 다닙니다.
    저도 좀 부끄럽다는 생각은 들었지만...그냥 들어갈때 잠시 1~2분 부끄럽고 그 다음 괜찮고
    나갈때 1~2분 부끄럽고..그 다음 괜찮고...
    뭐 항상 그렇더라구요...
    잘 살아도 베르나 몰고 다니는것이 아니고 돈없어서 베르나 몰고 다니니까
    아직까지 당당하게 호텔 못들어가겠더라구요..ㅎㅎㅎ
    그냥 잠~~~시~~~~부끄러울뿐.....

  • 24. 앰버서더
    '09.8.21 2:11 PM (220.117.xxx.153)

    솔직히 후진 호텔인데요 ㅎㅎㅎ
    세피아 소나타 업고 밥을 먹는데도 하나도 주눅드실거 없어요,,다만 거기 주차하기가 힘들어요,,건물이 후져서 ㅠㅠ
    괜히 의사에 호텔이라고 주눅드시나본데 전혀전혀 그럴필요 없구요,,친척없는데 가드리는거니 당당히 가세요^^

  • 25. 에고고
    '09.8.21 2:13 PM (222.239.xxx.45)

    아버님도 몇 번 다녀 보시면 알 거에요. 호텔이라고 뭐 대단한 거 아닙니다^^

  • 26. 아~무 상관없어요
    '09.8.21 2:20 PM (119.70.xxx.115)

    그냥 끌고 가세요~

  • 27. ..
    '09.8.21 3:17 PM (211.178.xxx.116)

    엠버서더 올 봄에 보니까 리모델링했는지 많이 바뀌었더군요 안에가 많이 좋아졌어요. 참 원글님 정말 아무 신경쓰지 마세요 ^^

  • 28. 상관없습니다
    '09.8.21 10:29 PM (221.146.xxx.74)

    상관없습니다.
    칠성 호텔이라해도
    돈 내는 고객과 돈 받는 영업입니다.

    차가 낡으면 돈도 덜 받는 것도 아닌데요. 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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