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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증상은 어떤 건가요?

문의 드려요 조회수 : 955
작성일 : 2009-08-21 12:53:24
저희 엄마가  68세이신데...지금 오빠 집에서 오빠 딸을  봐 주시고 계세요..

가끔 엄마가 예전부터 했던말 또 하고 했던말 또 하고 이런 증상이 있구요

그건 그냥  엄마의 습관이거니 합니다..

애기가  16개월인데..우유를 먹여놓고는 돌아서면 또 우유먹여야한다그러시고,

우유병도  자주 태워먹으시고,

밥도 엄마가 드시다가 다른일을 하시면  덜 먹은게 있는데도  다 먹었다 그러시고

새언니가  어머님 밥 남은거  마저 드시라고 얘기하니까 엄마가

자기는 다 먹었는데..새언니가  덜어놓은거라고 그러셨다네요

그리고 20만원을  드리면서  5만원짜리 하나, 만원짜리 15장을 드리니

엄마가 20만원인줄 모르시더라구요

그래서  치매끼가 약간 있는건가??의심이되요

저희집에 오셔서도  엄마가  저희애기 옷 을 벗겨서  어디 놔두시고는

어딜 놔두신건지  기억 못 하시구요

전 대구 살고,,,새언니는 경기도 사는데...조만간에 엄마 모시고

병원 가볼려구요

어느 병원을 가야하며..어찌 말씀 드리고 모시고 가야할지  서글프네요

아무 정신과 병원이나 가면  MRI다  찍을 수 있나요??아니면 종합 병원에서

종합 검진을 한번 받아볼가요??

그리고  초기에 약 먹으면  치료 가능 한지요..

그리고 오늘이 몇일인지..무슨 요일인지..물어보시는데..잘 모르실 때도 있어요

근게, 저희 신랑이나  주변 사람들은 어른의 건망증이라고 생각하십니다..

고스톱 치시고 이러시는거 보면  아무렇지도 않아요
IP : 118.45.xxx.104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증상이 아주
    '09.8.21 1:03 PM (220.117.xxx.70)

    다양한데요.

    밥 먹었는데, 안 먹었다고 착각하는 경우..
    (좀 심해지면) 요일, 날짜 모르시고..
    며느리한테 갑자기 안 하던 존대말을 한다던가..
    돈 계산 못하는 것..
    길 잃는 것..
    밤 낮 구분 못하는 것..

    웬만한 병원 정신과는 다 봐주지 않을까 싶어요.(서울대 병원 추천..)

    저는 외할머니, 친할아버지, 친할머니가 다 치매 (ㅜㅡ)이셨는데.. 초기에 못 잡아서 다 고생했지요. 가장 가까운 가족들이 치매라는 걸 인정하기 어려워해서 병원에 가는 걸 꺼렸었어요.

    치매는 MRI 찍어보면 알 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병원 잘 가시기 바래요.

  • 2. 죄송한데요..
    '09.8.21 1:07 PM (222.111.xxx.233)

    치매끼가 약간 있으신게 아니구 치매 같으세요..
    저희 친정어머니가 초기에 그러셨거든요.
    당황하시지말고 가족들이랑 상의하셔서 빨리 병원가세요.
    초기에는 약 드시면 금방 괜찮아지시기도해요..
    정신과 가셔야해요,참..원글님 마음 너무 이해해요..
    초기면 좋아지실거예요

  • 3. 약 드시면
    '09.8.21 1:08 PM (61.38.xxx.69)

    차도 있습니다.
    빨리 병원가세요.
    종합병원 가시면 검사 받으실 수 있을겁니다.

  • 4. ...
    '09.8.21 1:14 PM (121.134.xxx.41)

    치매라고 단정지을수는 없습니다.
    그정도 나이대면 일반적인 현상일 수도 있거든요.
    그리고 치매는 흔히 알츠하이머병이라고 하는데 파킨스씨병이 걸려도
    위와 같은 증상이 있습니다..

  • 5. 모든
    '09.8.21 1:17 PM (203.170.xxx.200)

    병은 빨리 발견하는게 아주 중요합니다
    특히 큰병일수록..
    미루지마시고 검사를 빨리 받으세요

  • 6. 저희
    '09.8.21 1:45 PM (203.90.xxx.212)

    엄마하고 똑 같네요.
    옛날부터 해오던 것, 옛날에 알던 것은 잘 알고 잘 기억하지만
    새로운 것이 입력이 안되고 학습도 안됩니다.
    처음 저런 증상 있었을 때 병원 가서 검사하고 지금 약 먹고 있어요.
    지금은 느리지만 조금씩 진행하고 계십니다. 종합병원 신경과로 가세요.

  • 7. 치매
    '09.8.21 2:09 PM (121.140.xxx.184)

    치매입니다.
    제 친정어머니와 똑 같으셔요.
    다른 분들은 그냥 건망증...정도로 생각했는데
    병원에 가니 벌써 중기...
    약 드시면 진행이 좀 느려져요.

  • 8. 대학
    '09.8.21 2:19 PM (121.166.xxx.129)

    대학병원 신경과로 가세요.
    요즘 치매는 정신과가 아니라 신경과에서 주로 본답니다
    대학병원 신경과 홈페이지 들어가셔서
    치매 전공 전문의가 있는지 확인하고 가세요.
    치매 테스트가 있거든요..물론 머리 사진 찍어도 나오지만요.
    그리고 다른 문제가 있는지도 함께 볼 수 있으니까요.

  • 9. 치매
    '09.8.21 3:35 PM (118.217.xxx.156)

    친정엄마 이번 검사에서 치매초기라고 약 처방해주셨어요
    약은 치료가아니고 증세 악화만 막는다고 하네요
    작년부터 조금 이상했는데 연세 때문이라고 생각했던게
    시기를 미룬거 같아 마음이 아파요 MRI말고 CT 촬영으로 충분히 검사가능해요
    대학병원에서 그리하라 권해서 CT 로치매초기 진단 받았어요

  • 10. 저도
    '09.8.21 4:35 PM (210.103.xxx.39)

    얼마전에 친정어머니 모시고 종합병원 '신경과'에 가서 검사를 했습니다.
    1,2차병원에서 검사를 했다하더라도 종합병원에 가면 다시 검사를 해라고해서
    시간적으로도 금전적으로도 손해더군요.
    그래서 전화로 문의를 했더니 보건소에 가서 소견서를 받아오라고 하더군요.

    MRI와 다른 검사를 병행해서 받았답니다. 비용은 꽤 나옵니다.
    다행히 저희 어머니는 아직까지는... 1년 후에 뵙자고 하시더군요.

    저도 약물치료는 증세악화만 막는다고 들었습니다만
    하루라도 빨리 증세 악화라도 막아야하지 않을까요?

  • 11. 뇌경색일
    '09.8.21 6:50 PM (211.176.xxx.126)

    경우도 있습니다.. 신경과 가시면 여러가지 검사가 있답니다..
    기억력검사부터해서 정밀검사 의료보험은 안되더군요
    어쨌든 조금 정상에서 벗어나 계시네요.. 정확한 검사 받으셔서 적절한 치료 받도록 하세요..

  • 12. 신경과
    '09.8.22 4:16 AM (115.137.xxx.191)

    대학병원 신경과가세요. 작은병원가서 시간만 늦추지 마시고 1차병원에서 소견서 받아서
    신경과 가시길 바래요. 보통 ct촬영한다는데 그것보다 더 자세히 나오는 pet촬영이 있더군요.
    대학병원 신경과도 치매쪽으로 뇌쪽으로 등등 나눠서 전문의가 있으니 가실 홈페이지에
    자세히 보시고 예약하고 다녀오세요. 그 뒤로는 치매판정받으시면 아마 한달에 한번씩 약타서
    드셔야 하구요. 약은 낫는약이 아니라 조금 늦추는 약이라네요.
    걱정이 많으시겠지만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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