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에 비가 엄청 쏟아지길래 비오고 나면 과일 당도 떨어질까 싶어
과일 사러 갔더니..
과일이 엄청 싸더라구요.
황도 복숭아 최고 큰것 한박스....15,000
황도 아닌것은 최고 큰것 한박스....12,000
포도도 알 굵은상품 한박스....만원
복숭아만 사려니 수박 한통 더 줄테니 포도도 사가라고 해서
계산하는데..
아저씨가 금간 수박 발견하고 가져갈수 있음 그것도 가져 가라고..
다른해보다 올해 수박을 많이 못 먹었길래 금 간 수박까지 받아 차에 싣고 왔어요.
모두 너무 맛있고 특히 복숭아는 이렇게 크고 맛있는건
태어나서 처음 먹어 볼 정도였어요.
장터에 복숭아 사먹고 올해 복숭아는 다 맛없나부다 했었는데..
금간 수박까지 완전 최강였어요.
비가 엄청 쏟아지니 아저씨가 얼른 팔고 싶으셨나바요.
과일킬러인 울집 식구들 한동안 실컷 먹을듯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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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최강이었어요.
과일 조회수 : 686
작성일 : 2009-08-21 08:53:23
IP : 218.234.xxx.229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ㅎㅎ
'09.8.21 8:54 AM (219.251.xxx.18)부럽사옵니다. ^^*
2. 부럽
'09.8.21 8:55 AM (61.73.xxx.153)얼마전 수박 잘랐더니 완전 맹탕이어서 이제 끝물이구나 싶었는데 아닌가봐요-
3. 걱정
'09.8.21 9:52 AM (220.76.xxx.158)과일농사 짓는 집인데요
이렇게 과일가격이 떨어지면.. 한숨만 나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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