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갱년기때...뭐해드려야할지..궁금합니다.

친정엄마 조회수 : 295
작성일 : 2009-08-17 23:39:31
친정엄마가..갱년기인듯 합니다.
제가 뭐 해드려야할지..

돈을 드릴까요?
실질적으로..도움되시던..약을 알려주세요.

건강하시고..운동도 정기적으로 다니십니다.

그래도..연세가..환갑인지라..오늘..
요즘 좀..아랫도리가 고추가루 뿌린듯 하다 하시면 웃으시네요.
이모들이랑 구체적으로 말했더니..
다들 그렇다면서..

그래도 큰딸인 저희집이 가까워..자주 오시고..애들도 할머니 할아버지집에 자주 보냅니다.
애들과 여행을 한번 보내드릴까요??애들을 많이 함께 키워..너무 좋아하시고..삶의 희망이시랍니다.

아버지도..요즘 퇴직후 알바하시던 곳에서 이젠 그만두실 형편이라..우울증이신 듯 합니다.

허..........
늘 버팀목이던 부모님께서..이러시니..마음이 좀 그러네요.
제 자신이 아직 그리 부자가 될려면 오래 걸리는데..
좀 만 기다려 주시지 싶네요.

가끔은..꿈이 다 이루어지지 않고..그래도 돈잘버는 남편만나..이혼 위기도 넘기고..
살기도 괜찮은데.저 자신이 너무 전업으로..있는것 같아 ..힘들때도 있었고요.
애기들이..자꾸 자라니..더 그렇더군요.

친정이 가까워..부모님의 식사도 거의 제가 신경쓰니 더 하고요...
그런데...오늘은..엄마가 그리 말씀하시고 아빠도 식사하러 안오시니...음..
제가 가까이 집안일 하면서 사는것도 괜찮다는 생각도 드는군요.

아들이 없는 집이라..반은 내인생 성공하고파서..반은 부모님께서..특히 엄마..구박받던 대신 딸이 자랑스러워야지 했는데..
그래도..잘난 남편만나고..남들 부러워 하는 신부감직업 그만두어도..먹고 사는일 걱정없이..살고 부모님도 괜찮게 넉넉히 드릴수 있는 형편임을..감사히 살아야하는데 그러지 못해서..자아가 있니 없니 투정한..제자신이..더 원망이 되네요.
집안에 있으면서 자식들 더 살피고..부모님도 살펴야했는데 싶어..약간의 죄의식도 들고요.
오늘따라 넋두리가 기네요..

경험해 보신분들..그리고 직접 겪으신분들..효과보신거..알려주세요.
IP : 118.220.xxx.159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소박한 밥상
    '09.8.18 4:41 AM (58.225.xxx.137)

    일상생활에 불편이 있으실 정도라면 병원에 한번 방문하셨으면.....
    만일 여성호르몬이 부족해서 나타나는 증상들이고 호전될 수 있다면
    드시는 쪽으로 해서 생활의 질을 높이셔야지요
    음식으로는 콩이 좋다고 하지요
    (여성호르몬과 분자 구조가 흡사하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3031 이태원 경리단길 근처 사시는 분 살기 어떤가요 1 가자 2009/08/17 820
483030 보통, 예식장갈때 아이들 옷, 신경써서 입히지 않나요? 20 덥다 2009/08/17 2,068
483029 상향등을 켜고 다니는 차들이 많은지.. 8 왜이리 2009/08/17 623
483028 오늘 전설의 고향 대본은 정말 발로 썼나봐요... 7 진짜발대본... 2009/08/17 983
483027 피아노 치기 싫어하는 6세 어린이 어떻게 할까요 ? 8 피아노 2009/08/17 840
483026 부끄러운 하루. 1 ... 2009/08/17 379
483025 진중권, “이재오 교수가 빈자리 채워주실 것" 6 세우실 2009/08/17 1,044
483024 갱년기때...뭐해드려야할지..궁금합니다. 1 친정엄마 2009/08/17 295
483023 요새 계속 발에서 열이나요.. 6 *(& 2009/08/17 1,253
483022 양배추스프 다이어트 하는 중인데요, 야채먹는날 단호박 먹어도 될까요? 3 열심히다엿중.. 2009/08/17 674
483021 알고싶어요. 4 또띠아구입처.. 2009/08/17 290
483020 감사드립니다...축하드립니다...맞는 맟춤법인가요? 10 맞춤법 2009/08/17 826
483019 아들고민 4 답답 2009/08/17 776
483018 부정적인 말과행동.... 5 ㅠㅠ 2009/08/17 993
483017 엘지텔레콤 기술연구소 3 연봉질문 2009/08/17 582
483016 버터를 주문했는데, 금요일날 발송해서 아직도 우체국도착이라는데요... 7 어머 2009/08/17 458
483015 청소를 하며... 1 하다말고 2009/08/17 284
483014 아파트살면서 밤에 세탁기 돌리는게 욕먹을 일 아닌가요??? 10 밤의 기준은.. 2009/08/17 2,270
483013 태강삼육초등학교에 대해 문의드려요. 태강삼육초등.. 2009/08/17 537
483012 네이버에 있는 변희재 까페 현황이래요 7 ㄷㄷㄷㄷㄷ 2009/08/17 1,139
483011 제발 복도에서.. 8 짜증 2009/08/17 830
483010 "김민선 대신 나 심상정을 고소하라" 4 세우실 2009/08/17 780
483009 너무 잘난 32 ** 2009/08/17 7,849
483008 부동산에가서 물어봐도 되나요? 1 동네 2009/08/17 358
483007 소변 색깔이 좀 이상한데요..(약간 지저분하다고 생각하실수도 있음,, 죄송) 6 이건 뭐??.. 2009/08/17 678
483006 스탠 후라이팬에서는 부침개가 바삭하게 되지 않나요? 5 스탠팬 2009/08/17 1,092
483005 예비시어머니 9 무관심 2009/08/17 1,251
483004 결혼하지않고 그냥 혼자사는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30 흠흠 2009/08/17 3,746
483003 일원동에 사시는 주부님들 어디서 머리하세요? 1 머리하고싶어.. 2009/08/17 326
483002 돌아가신 시어머님 꿈 1 푸르른 2009/08/17 6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