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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랫글보고...개기르시는분들께 조언구해요~

... 조회수 : 308
작성일 : 2009-08-17 14:14:53
저희 아이랑 저랑 애완용 동물을 무서워하거든요.
짖어도 무섭지만, 옆으로 지나가면서 꼬리가 제 살을 살짝 스치기만해도 무서워요ㅠㅠ
목줄 안하고 다니거나, 하긴했는데 너무 길어서 주인의 통제가 안되는 개들 옆에 지날때
주인이 개를 좀 안고 있어줬음 좋겠거든요.
개 기르시는 분들 기분 안나쁘게 뭐라고 얘기하면 좋을까요?

물릴까봐 무서워서 보다 털 닿는것 조차 안좋아하는데
"우리개는 안물어요~"하는 사람들 보면 솔직히 너무 화가나요.
신랑은 "아~ 제가 개를 물거든요..." 이러래요 ㅠㅠ
IP : 125.131.xxx.235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비켜
    '09.8.17 2:17 PM (220.126.xxx.186)

    비켜가세요~

  • 2. ..
    '09.8.17 2:19 PM (121.124.xxx.207)

    승강기나 그런 같은 공간내에 머물러야 하는 경우는 무섭다고 안고 있어달라고 요청하면 될거구요. 지나가다가 그런 경우는.개줄 하고 있다면..어짜피 지나가면 순간인데..지나가다 말고 멈춰서 이야기해서 안고 있으라고 하고 다시 지나가는것도 그렇지 않을까요.-_-;;
    뭐..저도 개를 기르고 그 입장을 이해하니깐..애기들 지나가면 제가 그냥 안고 가거나.그러지만요..워낙에 무거워서 야외에 산책 갈때는 사람 많지 않으면 그냥 개줄 하고 다니거든요..

  • 3. 살짝미소를지으며
    '09.8.17 2:31 PM (110.11.xxx.95)

    개가 무서워서 그러는데 죄송하지만 개좀 안아주시겠어요? 라고 부탁해보는건 어떨지...
    썩소말고, 약간 미소를 지으면서 헤헤 웃으면서...
    아 근데 이렇게 까지 해야하나 싶기도하고.. ㅋㅋㅋ
    저희 친정에서 개를 키울 때는 저도 몰랐던 사실이었는데 친정에서 개 안 키우고 제가 아이를 낳아보니 그동안 길에서 당황했을 사람들께 참 죄송하더군요...

  • 4. 음~
    '09.8.17 2:34 PM (221.140.xxx.107)

    저는 사람많은곳은 일부러 피하는편인데 버스정류장을 지나가거나 지하철입구 지나갈땐 줄을 여유없이 짧게해서 내몸에 바짝 붙이고 빨리 지나가는 편이에요.

    혹시라도 물면 어쩌나 하는 맘에..전 안물어요!라고 해본적이 없어서리 ..ㅋ

    글쓴분의 맘도 이해하는대요. 10키로 안팍의 개를 사람이 좀 있어보이면 번쩍 안고
    지나가기도 좀 그래요.. 알아서 피하고 조심하며 키우는데 스스로 다가오셔서 시비거시는
    (주로 술 거나하게 취하신 아저씨;;) 분들도 종종 있고, 좋다고 철없이 달려드는 꼬마들도
    있어서 키우는 사람도 피곤하기도하답니다~

  • 5. 그냥
    '09.8.17 2:42 PM (59.13.xxx.119)

    개 무서워하는데 줄 좀 짧게 잡아주세요~ 라고 이야기하세요.
    개주인 입장에서 사람 지나갈때마다 저사람이 개를 무서워하니까
    개를 안고기다려줘야지 이렇게 할 수는 없잖아요.
    공간이 있다면 좀 피해가시고 공간이 없으면 줄 짧게 잡으라고 이야기하세요.
    저는 길가다가 사람이 맞은편에서 오면 다른쪽으로 돌아가거나 돌아갈 수 없으면
    개 줄 짧게 잡고 기다리거나 한편으로 갑니다.
    줄을 하고 똥을 치우고 해도, 개 데리고 나가면 이런저런 싫은 소리나 욕을
    하도 들으니까 아예 사람이 오면 피해갑니다.

  • 6. 시베리안
    '09.8.17 2:42 PM (112.149.xxx.12)

    허스키 같은,,,개썰매 끄는 개같은 덩치 커다란 개 두마리 가지고 좁은 인도를 꽉 메우고 있으면, 작은 아이와 저는 어떻게 지나가라고요.
    한참을 멀찍이 비켜서 말 끝내고 지나가기르 바랬지만, 왠 수다를 그렇게 떠는지,,,, 나를 흘끔 쳐다봐서 이제가 비켜주려나 했더니만, 다시 수다수다수다.....
    큰소리로 지나가야 하는데 개좀 치워주세요~~하고 말햇습니다. 그제서야 꾸물꾸물 느릿느릿 인사를 몇번이나 하면서 천천히 사라져 주더군요.
    으아아....주인이 개줄 단단히 가지고 있어도 무서워요......

  • 7. 안물면 괜찮아?
    '09.8.17 3:05 PM (122.37.xxx.51)

    사람이 알아서 피해다녀야 하는 현실이 맘아파요 무서워하는거 어쩔수없잖아요 안물어요~ 그러니 괜찮다는 생각 그들만의 착각입니다 개무서워= 바보? 라 놀림받곤 했는데 동지분들이 있어 위안이 됩니다

  • 8. 윗님.
    '09.8.17 4:23 PM (112.149.xxx.12)

    그럼 님은 고층 건물 꼭대기 옥상위에 매달려서 한시간동안 생각도 해 보세요. 아직 떨어지지는 않았고 줄도 튼튼해서 절대로 떨어질 리는 없는데 공포심을 느낀다면 극복해야하는 과제 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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