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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배 많이 나와도 허리 사이즈랑은 별로 상관 없나요?

으흠; 조회수 : 318
작성일 : 2009-08-17 00:07:07
늦은 시간에 질문이 이상하죠? 죄송해요;
지금 인터넷 쇼핑을 하고 있는데 빨리 주문할려고 하니..급해서요..-.-
아기 가지기전엔 마른 편이어서 바지를 26~28 입다가 임신후로는 갑자기 몸이 불어버려서
바지는 생각도 못하고 있었어요.
헐렁한 고무줄 바지 몇개만 입었구요..

아기 낳고 몸무게는 거의 다 빠졌는데 체형이 변해버려서..
엉덩이도 더 커지고 배도 많이 나오고 허벅지도 굵어지고..아무튼 우울한 인생이었네요.-_-
그렇게 청바지를 안 입은지 3년째인데..전 지금까지 제 허리가 30인치인줄 알았어요.
집에서 줄자로 재어보면 그리 나왔거든요..OTL

근데 오늘 우연히 밖에서 청바지를 살려고 입어봤는데...허리 28인 청바지가 두개나 맞더라구요.
옷파는 집 언니도 28 입으면 맞다고 입어보라길래 첨엔 속으로 옷 팔려고 별 소리를 다 하네! 싶었어요.
전 제 허리가 30이라고 생각했으니까요.
근데 척척 나온 똥배를 숨을 참고 꾸역꾸역 집어넣으니..맞는거 아니겠어요? ㅠㅠ

그럼 다른 바지도 28사면 맞겠쥬~?
(이 질문 하기 위해 참 길게도 얘기했군요..음;;;;;)
IP : 114.129.xxx.22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8.17 3:18 AM (218.145.xxx.7)

    잠깐 입어보셔서 모르셨을 수도 있는데 외출하시면 소화안돼요.ㅜㅜ
    제가 얼마전까지 살이 많이 쪘었는데 예전 바지들 다 입고 다녔거든요. 복부에 살이 많이 쪘는데 이상하게 맞네..하면서 돌아다녔는데 외출하면 소화불량걸린 거처럼 불편하고 더부룩.
    살빠지고 보니 아무리 돌아다녀도 그런 증상없어요. 안맞는 옷을 입고 다닌거죠 뭐.
    좀 불편하실 거예요. 그래도 참을 수 있다 하시면 입으셔도 맞긴해요. 근데 핏되는 면바지는 엉덩이나 뒷살때문에 입어보고 사세요. 청바지는 신축성이 있어서 들어가는 듯.

  • 2. ....
    '09.8.17 10:55 AM (210.204.xxx.29)

    청바지는 스판텍스 재질이라면 좀 딱 맞는걸 사셔도 불편함이 없습니다.
    입다보면 늘어나거든요. 그런데 스판텍스 재질이 아닌 바지는 딱 맞게 사시면
    별로 안예쁘고 불편합니다. 특히 엉덩이 허벅지쪽이 튼튼하시다면 더더욱이요.

  • 3. 음....
    '09.8.17 11:35 AM (59.13.xxx.51)

    그 28청바지.....아마 집에서 줄자로 재보시면 28보다 더 될꺼에요~~^^;;

    뱃살이 딱딱한게 아니라서 줄자로 재었을때 30 이라도 28청바지 입으실수있어요.
    조금 불편하긴 하지만요...그래도 어차피 청바지 입다보면 늘어나곤하니까 괜찮을수도 있구요.

    다른 옷 구입하실때도 28이 가능하실수도 있지만 바지 특성상 안맞는 것들오 있을꺼에요.
    잘 늘어나는 재질이라면 가능하고.....아니라면 낑기는~~^^;;
    옷 재질 잘 살펴보시고....그 옷의 정확한 사이즈...허리둘레..허벅지둘레..엉덩이둘레등을
    잘 확인해보시면 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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