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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채탈수기에 물걸레 탈수시켜 보신 분 없나요? ^^
신혼 초에는 뭐든지 다 잘 해보겠다고 열심히 손으로 빨고 짜고 했었는데
몇 달도 못가서 손목이 끊어질 듯 아프고 저리고 손가락 까지 뻣뻣해지길래 포기한 채로
그냥 다른 옷들과 같이 세탁기에 돌렸거든요.
걸레만 따로 돌리는건 전기세 아까워서 도무지 엄두도 안 나고요.
비누칠 해서 조물거린 다음 헹궈서 em에 담가놨다가 세탁기 돌릴 때 같이 넣고 돌리고 있어요.
건조대에서 잘 마른 물걸레의 자태는 수건이라 해도 믿을만큼 뽀송하고 상쾌하지만
함께 빨린 수건을 보고 있으면 꾹꾹 참으려해도 찜찜함이 스물스물 올라와요. @.@
한동안 이거 때문에 고민을 하고 있었는데 문득 이 생각이 나는거예요.
작은 탈수기를 하나 사면 어떨까 하고요.
근데 집에 살림 늘리는 게 부담스럽고 하니
전기로 돌리는 탈수기 말고 수동 야채탈수기 있잖아요.
손으로 돌리거나 버튼 눌르면 야채 물기가 털리는거요.
네~ 보라돌이맘님이 깻잎 물기 터는데 쓰신 그런거요. ㅎㅎ
근데 야채보다 무게가 좀 나갈거 같아서 될지 안될지 확신이 안 서네요.
정말 엉뚱하다고 생각하실지 모르겠지만 혹시 그런거로 걸레나 행주 탈수 시켜본 분 없나요?
좀 알려주세요~~~~~~~~~~~~~~~~~~~~~~~~~~~
1. ..
'09.8.13 2:28 PM (114.207.xxx.181)그냥 빨래랑 같이 잘 짜여진 걸레 그대로 쓰세요.
야채 탈수기로 걸레 돌리다가 걸레 빠는것만큼 손목 나갑니다.2. 저는
'09.8.13 2:30 PM (218.37.xxx.55)그냥 걸레만 모아서 세탁기 돌리는데요
보통 청소한번에 걸레 4~5개정도 쓰는데 빨래비누 묻혀서 대충 조물거린담에
한번푹 삶아서 세탁기에 넣고 돌려요^^3. 원글이답변대기중
'09.8.13 2:36 PM (118.127.xxx.23)쩜쩜님~ 야채탈수기 돌리는 게 그렇게 힘이 들어가는 거였어요?
파는 상품만 구경해봐서 몰랐어요. ^^
저는님~ 저는 세탁기 한번 가동시키면 한두시간 잡아먹는게 너무 아깝더라구요. ㅜ.ㅜ4. 음...
'09.8.13 2:38 PM (59.13.xxx.51)손으로 돌리는거 말구요....한일에서 나온 만능미니짤순이(음식물탈수기)인가 그런게 있어요..
크기도 별로 안크구요...소형세탁물 탈수도 가능하다고해서 한번 구입해볼까 알아본적
있거든요. 최대 시간이 5분인가 그랬던거 같아요. 그걸로 한번 알아보시는건 어떨지요.
가격도 5만얼마정도였던거 같은데..5. 원글이답변대기중
'09.8.13 2:43 PM (118.127.xxx.23)음님! 그렇잖아도 그거 봤어요. ㅎㅎ
노란색도 있고 모노톤도 있던데요. ㅎㅎ
흑! 근데 안됩니다. 안돼요. ㅜ.ㅜ
콘도 같은 집에 사시는 분 글 보며 반성하고 다짐한지 며칠 안되서요. ㅜ.ㅜ
안돼요........ 실은 ... 지금 다른 창에 그 제품 두개 각각 띄워놓고 있어요. ㅜ.ㅜ
안돼요. 어제도 가구 하나 들였는데.. 어흑!6. ......
'09.8.13 2:51 PM (125.184.xxx.223)차라리 미니 세탁기가 어떨까 싶네요.... 미니세탁기 하나 두고 쓰면 빨래부터 탈수까지 될테니...세탁기에 넣고 다시 빼서 탈수기 따로 구해서 넣고하는것도 일일것 같아요...
7. 원글이답변대기중
'09.8.13 3:03 PM (118.127.xxx.23)쩜많은님~
실은 아기사랑세탁기를 오래전부터 탐내왔었죠. 하하핫!
이젠 그 회사 제품은 맘 접었고요.
거기꺼 말고도 많긴 하던데.... 흠
아! 아니죠!
콘도 같은 집을 위해선 절대 안돼요.
세탁기 두 대나 놓는건 참아야해요. ㅜ.ㅜ8. 어흠
'09.8.13 3:14 PM (164.124.xxx.104)해보진 않았지만 야채탈수기가 걸레를 션하게 짜줄만큼은 아닌거 같아요.
그것도 무거워지면 털기 힘들꺼에요.
걸레 어떤거 쓰세요?
혹시 오래된 수건을 걸레로 쓰시나요?
수건만큼 손으로 짤때 손목아픈게 없더라구요.
혹시 그걸 쓰시는거면 다 버리시고 마트에 가면 파는 걸레 있거든요 극세사걸레던가.. 뭐던가
암튼 걸레용으로 파는게 있어요. 그거 사서 쓰세요.
쉽게 잘 짜져서 정말 손목에 무리가 팍 줄어요. 빨기도 쉽구요. 탈수기 생각 안나실꺼에요.9. 원글이답변대기중
'09.8.13 3:34 PM (118.127.xxx.23)지금 쓰는건 밀대에 끼워서 쓰는 건데 극세사라고 써있던거 같은데 좀 두꺼워요.
(남편이 사온 거라 상품명을 잘 몰라요. ^^;;;; )
얇은 극세사 걸레(극세사 행주나 수건 일지도 모름. 역시 남편이 사와서요. ^^;;; )는
어흠님 말씀처럼 잘 짜지기는 하던데
그걸 밀대에 끼워쓸 생각은 안해봤네요. ㅎㅎ
밀대 거의 안 쓰다가 요즘 손 걸레질에서 밀대 걸레질로 바꿔주면서
몇년 만에 다시 꺼내 쓰고 있거든요.
내일 한번 시도해봐야겠어요. ^^10. 채소탈수기
'09.8.13 3:44 PM (218.153.xxx.186)수동 ...갖고 있는데요..
안 힘든데..
위에 버튼처럼 생긴거 눌러만주면 지가 알아서 뺑뺑 잘 돌아가는거거든요???
근데 손으로 짜는거보다 물기가 잘 빠질런가는 잘 몰겠어요 ^^;;11. 원글이답변대기중
'09.8.13 3:49 PM (118.127.xxx.23)윗님~ 그렇겠죠? 아무래도 야채용으로 만든거라 잘 안되겠죠? ^^;;;;;
넵! 결정했어요.
위위님 말씀대로 얇은 극세사를 밀대에 끼워서 한번 해보고
이걸로도 안된다 싶으면 작은 탈수기 하나 들이기로요.
큭! 엉뚱한 질문에두 답변 달아주신 님들 고맙습니다~ ㅎㅎ12. 전기
'09.8.13 9:24 PM (124.55.xxx.235)로 된 탈수기 가 좋아요. 저도 미니탈수기 걸레용으로 잘 사용했어요. 걸레나 양말 손 빨래 하는데 탈수기 도움 많이 받았어요. 짜는 것이 힘들어요. 헹구고 비비는 것보다요.
깨끗해서 스트레스 받는 것보다 필요한 것을 쓰시는 게 훨씬 좋을 것 같아요. 미니탈수기는 걸레용으로 사도 후회안 할 만큼 괜찮아요. 손목 약하신분들은요.
미니탈수기 걸레용으로 쓰다가요. 미니 세탁기 샀어요.(7만얼마짜리) 거름망이 없어 천원짜리 거름망사다넣으니 좋으네요. 미니세탁기는 자리많이 차지해요. 생각보다. 걸레용으로 샀는데 걸레는 손으로 비비고 탈수기 사용하고 일반 세탁하네요. 수건도 미리 한 번 나누어 세제넣고 돌려 꺼내 세탁기에 넣어요.분리 세탁에 너무 좋아서 거의 큰 세탁기 안 돌려요.
드럼은 시간너무 오래걸려, 통돌이는 물이 너무 아깝고 ....
저희 세탁실 드럼, 아기사랑, 미니세탁기, 미니짤순이, 휴 창피해서 남도 못부르네요.
무지한 시행착오였던 것 같아요. 드럼도 너무 비싸게 주고사서 못버리고(용량작고 시간무지김- 15년은 지나야 마음을 비울꺼예요- , 아기사랑도 간혹쓰고, (차라리 큰 통돌이 살 껄 너무 후회) 요새는 미니세탁기 잘 쓰네요. 자리차지 하지만 미니짤순이 보다 미니 세탁기 좋은데
미니 짤순이도 없는 것 보다는 활용잘 하실꺼에요13. 걸레하나밖에
'09.8.13 9:54 PM (222.238.xxx.131)못들어가요...
짤순이에 속통이 넘작아서 아마도 걸레짜기용으로 장만히시기에는 무리입니다.
차라리 걸레를 여러개 만들어서 세탁기에 세탁하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