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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시간이 너무 없는 나...
아침 8시30분에 집에서 나와서 저녁 7시 3-40분쯤 귀가 해요..
딸둘 (초4,6세)
집에가면 저녁은 엄마가 계셔서 차려주시고 아이들은 제가 집에가면
대부분 식사 중이죠..
먹고 난거 치우고 청소기 한번 돌리고,아이들 씻기고 하면 9시가 넘네요.
다음날 먹을 국 준비하고, 뻑적지근하게 해 먹는것도 아니고,, 대충..
시계는 10시를 향해 가고,, 큰아이 학기중엔 숙제 봐주고, 작은아인 패쓰..암것도 안해요.
지금은 방학이라 그래도 좀 여유롭지만, 개학하면 너무 피곤한 생활이 된답니다.
제일 부러운게 전업주부님들이에요..
예쁘게 살림하고 싶은데...잘할 자신 있거든요...
저리 오래 직장생활 했는데요.벌어논거는 별루 없어요..
워낙 없는사람이랑 결혼해서..3년전에 대출받아서 집사서 갚아가고 있어요..내 나이 41
애들이 너무 어려서 까마득합니다... 언제 내 시간이 많이 생길려나 하구요.
남편은 저보다 더 늦게 들어와요..가끔 일찍 와서 도와주긴 하지요..
TV랑 인연 끊은지 오래.. 나도 드라마 좋아 하는데...
하루하루 피곤에 쩔어 다크서클이 무릎까지 내려 옵니다..ㅋㅋ
1. 홧팅
'09.8.12 2:59 PM (122.42.xxx.97)그래도 따뜻한 가정 꾸려나가시고 예쁜 아이들 탈없이 무럭무럭 커주고...
나중에 더 나이들면 일하고 싶어도 할 수없을 땐 그시간이 그리워져요
홧팅!!!!2. ..
'09.8.12 3:07 PM (218.157.xxx.106)그래도 일할수 있다는 자체로 다행이라고 긍적적으로 생각하심이.....^^
3. 전업주부
'09.8.12 3:12 PM (125.181.xxx.192)정말 힘드실 것 같아요
그걸 알면서도 한번씩은 일하는 분들 엄청 부럽답니다.
점두개님 말씀대로 생각하세요..
무조건 화이팅요~~4. 그래두
'09.8.12 3:16 PM (211.219.xxx.78)전 18년씩이나 일할 수 있으신 님이 부러운걸요 ^^
홧팅하세요!!!5. 누림맘
'09.8.12 3:18 PM (123.98.xxx.60)에고.. 전업주부도 그리 좋은건 아니랍니다.^^; 아가들2명 키우는데 하루종일 빨래,청소에 우는아가 달래고 어르고 우유먹이고 큰아기 하루종일 매달려서 울고, 작은아가 안아달라고 징징울고.. 신랑 세끼 해먹이고, 은행업무는 업무데로 해야하고.. 아가들이 빨리 커서 저도 숨좀 트고 싶네요..--; 님도 힘내세요. 전업주부 그리 추천하고 싶지 않네요.ㅠㅠ
6. 전업이지만
'09.8.12 3:20 PM (121.147.xxx.151)예전 젊었을때 맞벌이 하던 때가 그리워요
그 땐 정말 퇴근하고 집에 들어오면서
그대로 침대에 드러눕고 싶은 적이 한 두 번이 아니었는데...
저도 어머니가 아이들 봐주셔서 편하게 밖에서 집 걱정은 안했는데
그 땐 그 고마움도 모르고 살았었죠.
그래도 그 시절이 있었기에
집 있고 약간의 저축도 있고
남들이 말하는 노후 대책에 턱없이 미치지못하지만
그럭저럭 어려움없이 살고 있죠7. 전업이어도..
'09.8.13 9:28 AM (125.189.xxx.19)tv 거의 못봅니다 ~
주말에 가끔 버라이어티라고 하나 그런거 1~2시간정도
원래 tv 안봐서 아쉽지 않지만..
전 맞벌이할때가 차라리 제 시간이 더 많았던거 같아요...
반차내고 오후시간 친구도 만나고 아이쇼핑도하고 영화도 가끔보러가고 (혼자서 보는거 좋아해요) 7시즈음 애데리고 와서 저녁먹고...
근데 전업되니 오롯이 하루24시간 일년 365일이 모두 가족을 위한 시간이네요
저도 휴가내고 싶어요 !!!
누림맘처럼 전업 비추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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