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가게에 물건 기증해보신 분?
작성일 : 2009-08-12 13:46:01
755396
집에 안보는 책이 좀 있는데 주로 원서에요. 한번 읽고나니 다시 볼 일 없는 책, 넘 재미 없어서 보다가 포기한 책 (예:orchid thief), 이상하게 안읽게 되는 책 등등 대략 스물 몇권 정도 있을라나 싶은데 버리자니 아깝고 팔자니 이걸 누가 살까 싶습니다. 아름다운 가게에 기증하면 어떨까 싶은데 그냥 가지고 가서 기증한다고 하면 될라나요?
해리포터 하드커버 몇권, sex and the city, amy tan 소설들 (kitchen god's wife, bonesetter's daughter, essay 등등이요), rainbow six 같은 스릴러? 소설 및 고전 같은 거거든요..한국어로 된 책은 주변에 읽으라고도 주기 쉬운데 원서는 은근 잘 안읽어서리 주기도 그렇더군요;;
살림 줄이는게 참 어려워요 -.-
IP : 121.165.xxx.175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좋은 생각
'09.8.12 1:49 PM
(116.34.xxx.144)
너무오래되지 않은 책이면..
상자에 넣고 전화하면 가져가기도 해요..
1577-1113
2. 전화하셔서
'09.8.12 1:49 PM
(123.109.xxx.144)
가지러 오라고 하면 택배아저씨가 오십니다. ^^
3. 오호
'09.8.12 1:52 PM
(118.36.xxx.239)
소설책 원서라면 인기있겠는데요 뭐..
기증하세요..^^
4. 지역이
'09.8.12 2:04 PM
(220.75.xxx.180)
어디세요
서울이면 제가 가질러 가면 안될까요?
5. 택배말고도
'09.8.12 2:04 PM
(124.54.xxx.18)
집에서 가까운 곳에 전화하시면 그곳에서 직접 수거(?)하러도 와요.
6. 음...
'09.8.12 2:31 PM
(221.150.xxx.79)
활동기간이 오래된 봉사자가 선점을 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투명한 경영을 위해 아름다운가게가 심기일전 할 때가 온 것 같습니다.
내가 팔 수 있는 물건을 좋은 마음으로 기증했는데 물욕에 어두운 사람들에 의해 선점되어지는거 불쾌한 일이지 않습니까....
일부 실망스러운 봉사자들 때문에 아름다운가게에 많이 실망했었더랬습니다.
7. 인터넷
'09.8.12 2:31 PM
(121.160.xxx.58)
인터넷으로 접수만 해도 택배아저씨 오십니다
8. 헉
'09.8.12 2:37 PM
(118.36.xxx.239)
윗 댓글 ...음... 님
그런일도 생기는군요...ㅡ.ㅡ
전, 아름다운 가게 취지가 너무 좋아서 물건 기증 자주 하는편인데요..
정말 괜찮은 물건만 보내거든요..
옷도, 다 드라이클리닝 해서 보내구요...
저는 안쓰지만, 남들한테는 소중하게 쓰일만한 정말 제대로 된 물건말 골라서 보내는데..
그게 중간에 그렇게 된다면 너무 속상할거 같아요..
9. 저
'09.8.12 3:11 PM
(125.176.xxx.177)
아름다운 가게뿐아니라 서점도 있어요. 거기서 운영하는... 그러니까 전문서적도 괜챦은거 같아요.
저는 집앞에 생겼거든요. 매일 가지고 갑니다.
팔기도 뭐하고, 남 주려고 해도 받을 사람이 마땅치 않은 물건들..
10. 영어
'09.8.12 3:14 PM
(125.183.xxx.77)
원서라면 보는 분들에게나 귀한 것이지 아무에게나 필요한 것은 아니지요
아름다운 가게보다는
도서관에 기증하시는 것이
책으로서는 훨씬 행복할 것 같네요
11. 원글이
'09.8.12 4:45 PM
(121.165.xxx.175)
앗, 도서관에도 기증이 가능한가보네요. 아름다운 서점이나 도서관 둘 중에 하나 골라야 겠습니다. ㅋㅋㅋ 조언 주신 분들 감사드려요.
지역이님/ 제가 있는 지역이 분당이라 가지러오시기는 좀 멀듯하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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