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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의 달인’ 김영철, “영국의 왜곡 교과서 고치고 돌아왔어요”
세우실 조회수 : 798
작성일 : 2009-08-12 13:37:30
http://www.cbs.co.kr/Nocut/Show.asp?IDX=1229730
좋은 일 했네요. ^^
인터뷰를 보니 단순히 특집 프로그램 촬영으로만 끝낸 것 같지도 않구요. ^^
시사하는 바가 큽니다.
- 저자가 열린 태도를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교과서가 왜곡되었던 이유는 무엇인가?
▲ 사실 부끄러운 이야기지만 교과서 왜곡은 상당 부분은 우리에게도 문제가 있었다. 사실 저자는 2007년 한국을 방문하기도 했고 우리나라 관련 부처에 ‘교과서를 집필하려고 하니 한국에 대한 자료를 달라’고 이메일로 수차례 요구하기도 했다. 하지만 돌아오는 것은 묵묵부답이었다고 한다. 일본이 매주 업데이트된 ‘국가뉴스’ 자료를 메일로 보내주는 것과는 대조적이었다. 결국 저자는 UN측에 한국에 대한 자료를 요청했고 UN에서는 예전 자료를 보내줘 50년 전 한국의 상황이 교과서에 실릴 수밖에 없었다.
- 교과서 왜곡 이외에 다른 문제는?
▲ 교과서 왜곡도 심각했지만, 더욱 심각한 것은 그나마 대한민국을 알고 있는 이들 중 상당수가 대한민국에 대해 잘못 알고 있었다. ‘한국은 중국어를 모국어로 쓰는 나라’, ‘대서양에 위치한 나라’ 등이 그것이다. 그나마 대한민국을 알고 있는 사람들은 비교적 고학력층이었고 몇몇 대기업 이름과 박지성 선수, 남과 북이 분단된 나라 정도만 알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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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국을 다녀와 느낀 점은? 그리고 우리 국민들에게 바라는 점은?
▲ 외국인들이 우리를 모른다고 화낼 것이 아니라 잘못된 것을 바로잡는 적극적인 태도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위에서 언급한 교과서 집필관련 자료 요청과 그에 대한 우리의 태도가 대표적인 경우다. 그리고 정작 우리 자신도 우리에 대해 잘 모른다고 생각한다. 남을 탓하고 남을 알기 전에 우리를 먼저 아는 게 순서이지 않을까.
이 부분이 하이라이트라고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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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 안녕은 최고의 법률이다.
- 키케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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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사는 이치가 그런 것 같다. 어떤 강도 똑바로 흐르지 않는다. 그러나 어떤 강도 바다로 가는 것을 포기하지는 않는다.
- 노무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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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125.131.xxx.175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세우실
'09.8.12 1:37 PM (125.131.xxx.175)2. ...
'09.8.12 2:13 PM (222.116.xxx.18)자랑스럽네요...박수를 보냅니다. 짝짝짝...
앞으로도 더 많은 활동 부탁드려요~~~3. ^^
'09.8.12 4:30 PM (211.59.xxx.130)저도 이 기사보고 퍼올까 싶었었는데..
세우실님이 올려주셨네요. 이런 내용은 널리 알려졌음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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