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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오피스텔 사서 월세 받는 것..괜찮나요?
내년에 다른 곳으로 전세를 옮겨갈 생각입니다.
아직 서울에서 아파트를 사기에는 돈이 많이 부족하고 남편 사업등으로 빚도 있어서 큰빚내서 집사기도 좀 그렇네요.
그런데 남편이 지금 사는 서울 변두리 지역보다는 좀더 좋은 동네로 가고 싶어합니다.
직장문제도 그렇고
여의도 등 학군은 대단치 않아도 젊은 부부 생활하기에 좋을 만한 곳으로 생각하는데
지금 사는 집에서 몇천~1억은 더 얹어주어야할것 같습니다.
차라리 그돈으로 인천등지의 역세권에 오피스텔 작은 것을 하나 분양받아서 월세를 받거, 저희는 그냥 변두리에 계속 사는 것이 어떨지
아니면 아직 일단 1억까지 전세금을 늘려서 나중에 아파트 사는 것을 노릴지.
남편 사업 빚부터 갚을 필요는 없는 상황입니다. 아주 큰 돈은 아니고 안정적으로 갚아가고 있어요.
1. 오피스텔 경험자
'09.8.12 3:23 PM (219.250.xxx.112)오피스텔은 복비, 재산세, 취등록세 모든 게 주택의 두 배 정도라고 생각하면 돼요.
양도세도 무조건 9-35프로 에요.
그리고 사업자 등록도 해야하고 모든 게 복잡합니다...
주택이 있는 사람들이 다주택 피하기 위해 사는 게 오피스텔인데 매매차익 거의 없다고 보면 돼요. 월세 받기도 쉽지 않구요.
작은 집이라도, 전세 안고라도 서울 역세권에 집을 사시는 게 맞을 거에요.
역세권 10평대, 20평대(지은지 5-6년 정도) 꾸준히 가격이 오르더라구요.
부동산은 비용이 많이 드는 상품이니 잘 생각해보셔서 거주할 수 있는 작은 집을 사시면
전세 사는 거 보단 재산이 불어날 거에요. 나중에 그거 팔아서 평수 넓히거나 좋은 지역으로 바꾸셔도 되구요. 항상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형편에 맞게 사야 오래 버틸 수 있어요...2. /
'09.8.12 5:09 PM (122.32.xxx.3)윗님이 말씀 잘해주셨네요.
계륵이 되기 쉬운게 오피스텔 투자랍니다.
전 반대합니다, 뭐 남의 돈이니 이런말 하는것도 우습지만...3. 서울에서도
'09.8.12 10:14 PM (210.123.xxx.199)강남역 등 아주 요지 아니면 본전 건지기 힘들어요. 인천이라면 비추입니다.
월세 밀리고 도망가는 사람 많아요. 그 사이 관리비 다 내야 합니다. 몇 달 공실 되어도 그 관리비 다 주인이 냅니다.
이것 저것 다 해보면 0이거나, 마이너스 되는 경우가 많아요.4. 강남역도 1억5천
'09.8.12 11:02 PM (219.250.xxx.112)정도 주고 오피스텔 투자해서 월세 70받으면 은행이자 이상 나오는 거 같지만
매년 복비에, 1년에 한 번 종합 소득세에,3개월에 한 번 부가세 신고에(10프로 즉 7만원은 세금으로 환급해줘야해요., 재산세에 다 떼고 나면)
거의 20프로 이상 깎여서 앞으로 남고 뒤로 밑지는 꼴이 돼요. 그래도 강남역은 소형은(2억 이상 짜리는 매매도 잘 안돼요) 조금씩 오르는 걸로 위안을 삼는 게 되죠...
더 이상 소득이 없는 노인 분들이 재산 정리해서 최후의 수단으로 해야하는 게 오피스텔 투자라고 봅니다...5. .
'09.8.13 1:57 AM (58.238.xxx.38)오피스텔은...여유자금있는사람들이 몇채사두고..월세받는재미로 투자하는겁니다..
원글님은..아파트로 하셔야할듯하네요...
되팔기 무지힘듭니다...재건축될것도아니고...만일 공실되면...고스란히 관리비내면서..손해보기쉽고...등등...복잡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