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아기가 이유식을 너무 안먹어요......

울둘째 조회수 : 600
작성일 : 2009-08-12 01:08:44
며칠후면 9개월인데요..
하루 세끼 먹이려고 애는 쓰는데..
끼니마다 어른 숟가락 2 숟갈도 못먹는거 같아요
정말 매번 흉내만 내다 끝난다는.. ㅠㅠ
사과를 갈아줘도 인상을 있는대로 쓰고 먹고..
(그래도 이건 한참 먹어주네요)

눈밑이 시퍼래서 철분강화이유식까지 사다가 줘봤는데
이것도 처음 몇번만 잘 먹더니.. 요즘은 한입먹고 고개 휙휙 돌리고
숟가락 뺐어 던지고 장난아닙니다

죽은 꽥꽥~ 하며 싫어하니까
건더기 거의 없게..미음처럼해서 먹여봐도 여전하시네요
어찌하면 좋을까요........ ㅠㅠ

참, 병원에서는 그런거치고 몸무게는 훌륭하다고..(웃으시며 ㅠㅠ)10kg입니다
젖을 조금 덜 먹여보라는데..
요며칠 해봤지만.. 애가 울기만하지 밥은 여전히 거부해요...
젖을 조금 먹인후에 밥을 먹여도 마찬가지구요... '

IP : 222.120.xxx.5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9.8.12 1:46 AM (122.44.xxx.196)

    그 개월수이면..죽 말고 진밥을 해서 줘보세요..
    손가락으로 직접 집어 먹을 수 있는 고구마, 감자, 닭가슴살, 두부 데친 것,등등도 시도해보셨나요?
    이유식책에는 갖은 야채에 고기랑 섞어서 주도록 되어 있는데...저희 둘째가 맨날 먹는 이유식에 식상해 하는 것같아서
    맨밥을 주니 잘 먹더라구요..그래서 번갈아가면서 모두섞어 진밥 줬다 다음 끼니에는 맨밥에 야채 한가지 고기 한가지 그리고 맵지 않고 짜지 않은 국이랑 줬다..그렇게 하니 좀 먹더라구요..

    전 코스트코에서 파는 유기농 파스타도 물컹하게 삶아서 야채랑 자주 줬구요..

    이유식책대로 정석대로 해주면 좋지만..그것도 아이가 일단 먹어야 하는 거니..

    맵고 짠것만 피해서 이것저것 시도해보세요...

    9개월이면 한참 씹는 연습을 해야 하니 미음으로 주는 건 좋은 방법이 아닌 것같아요..

  • 2. 원글
    '09.8.12 1:52 AM (222.120.xxx.58)

    감자, 고구마, 식빵, 과일 이런거 집어먹는거 좋아하긴하는데
    양이 너무 적어요...
    저희 큰애도 이맘때 그냥 맨밥을 주기 시작했는데..
    역시나 이유식책에 나온대로 , 양이 늘지 않더라구요
    그래서 큰애때 전철을 밟지 않으려고 했는데.. 어쩔수가 없는것인지.. ㅠㅠ
    말씀하신것들도 한번씩 해봐야겠군요
    감사합니다

  • 3. .
    '09.8.12 2:33 AM (222.114.xxx.193)

    제 딸도 그랬어요.
    이유식을 거부하면 위에분 말씀처럼 진 밥을 먹여보세요.

  • 4. ......
    '09.8.12 6:36 AM (222.237.xxx.106)

    젖 떼보세요
    제 아기는 13개월까지 이유식과의 전쟁이었어요
    어찌나 먹기 싫어하는지
    전 그래도 어떻게든 먹이려고 하고
    그래서 매 끼니 겨우겨우 150씩 먹이긴 했어요;;

    근데 젖 떼고나니까
    진짜 어른처럼 잘 먹어요 엄청엄청

    10개월이면 어느정도 먹일만큼 먹이셨으니까
    너무 상심 마시고 젖 떼는것도 한가지 방법일수 있어요 ^^;;;

  • 5. 간 해보셔요
    '09.8.12 3:36 PM (222.98.xxx.175)

    제 둘째도 9개월쯤에 잘 먹던 이유식 이유없이 안 먹어서 좋은 새우젓으로 살짝 간해서 주니까 엄청나게 잘 먹습니다.
    전 쇠고기 삶아건져 쪽쪽 찢어서 표고 양파등등 대여섯가지 야채 잘 다져서 죽 쒀서 줬는데 이건 며칠을 줘도 애들이 입맛다시면서 잘 먹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0970 경기도 화성이나 용인 사시는분 계신가요? 12 이사문제 2009/08/12 1,042
480969 다시 환생하고 싶으신가요? 25 ... 2009/08/12 1,450
480968 가스렌지 기름때는?? 13 2009/08/12 1,395
480967 베란다 속옷빨래 이야기가 나와서... 4 어제 2009/08/12 1,338
480966 혹시 카시오 엑스워드 EW-H7100 쓰고 계신분 있을까요? 4 고민맘 2009/08/12 506
480965 8월 12일자 경향,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2 세우실 2009/08/12 364
480964 두 목숨 앗은 사채업자 '정상참작' 이유는? 9 잔잔 2009/08/12 974
480963 병원 질문드려요!!! 1 다리아픈 2009/08/12 193
480962 요독증 아시는 분 계실까요? 6 급한 이 2009/08/12 676
480961 2차발효까진 빵빵하다가 오븐안에서 푹 꺼지는 빵.ㅠㅠ 9 빵순이 2009/08/12 1,181
480960 제 꿈들은 너무 리얼하고 다채로워요. 8 2009/08/12 777
480959 전화번호 2 .. 2009/08/12 357
480958 임신책 1 감자 2009/08/12 406
480957 운전면허증갱신 사진에... 3 문의 2009/08/12 5,336
480956 전대갈, 마법의 29만원 통장의 비밀 4 세우실 2009/08/12 708
480955 119의 신고는 어떤 상황까지... 5 별게다 궁금.. 2009/08/12 372
480954 혹시 영화 미인도나 드라마 바람의 화원 보신 분? 7 도와주세요!.. 2009/08/12 1,330
480953 아버지가 돌아가셨는데..너무 허망해서... 15 불효자 2009/08/12 2,371
480952 세입자때문에 속 썩어 보신 분.. 1 .. 2009/08/12 675
480951 25개월 된 아이예요. 5 홍이장군 2009/08/12 416
480950 변비를 고칠수 있는방법을 가르쳐주세요 9 helen 2009/08/12 718
480949 EBS 친절한 쌤 강의 인터넷으로 들을 수 있나요? 3 초등아이.... 2009/08/12 970
480948 일산에 핸드폰 다양하고 싼곳 추천 좀 해주세요... 8 급해요 2009/08/12 942
480947 국정원 직원들 월급은 국가 기밀인가요? 7 2009/08/12 4,051
480946 5-10년된 비디오테이프들.. 다 버려야할까요? 4 2009/08/12 808
480945 시간강사 마누라는 방학이 싫어~ 12 방학이 싫어.. 2009/08/12 1,915
480944 1년도 안쓴슈퍼라지 킹사이즈 침대.어디다 맡겨둘곳 없을까요? 5 조언부탁.... 2009/08/12 661
480943 알레르기성 비염, 리틀 프랑스... 궁금해요 7 알고파 2009/08/12 621
480942 드롱기 빠니니 그릴 사고파요.~ 4 그릴 2009/08/12 750
480941 아기가 이유식을 너무 안먹어요...... 5 울둘째 2009/08/12 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