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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환생하고 싶으신가요?
죽어서 좋은 곳으로 간다는 걸 믿고 있기 때문이래요.
대신 죽은 사람이 다시는 인간으로 환생하지 않기를 빌어준대요.
즐겁고, 슬프고, 행복하고, 괴로운 이 모든 감정을 겪는 것이 얼마나 괴로운 일인지를 알기 때문에...
님들은, 어떠세요? 환생하고 싶으신가요?
1. ..
'09.8.12 8:17 AM (114.207.xxx.181)다시 태어나고 싶지 않아요.
2. 아니요
'09.8.12 8:27 AM (121.151.xxx.149)절때로 아닙니다
3. ...
'09.8.12 8:32 AM (147.6.xxx.101)돌로 태어나고 싶습니다.
4. 절대..
'09.8.12 8:42 AM (122.128.xxx.247)네버 환생하고 싶지 않습니다..
5. 더불어 같이
'09.8.12 9:05 AM (121.88.xxx.137)라는 정의가 항상 지켜지면 사람으로 사는것도 잼날 듯 헌디
다들 아니시라니 ...
왕따가 싫어 저도 아님 ㅋㅋㅋ6. ..
'09.8.12 9:08 AM (211.178.xxx.116)어젯밤 딸 아이를 재우는데 갑자기 그런 말을 하더군요. "엄마 할머니 되서 죽어서 하늘나라 가면 나 꼭 기다려야돼. 우리 하늘나라에서 꼭 만나" 그 말을 듣는데 왜 갑자기 눈물이 핑 하는지.. ㅎ 환생까지는 모르겠고 하늘나라에서 만나야할텐데 말여요 ^^
7. 비경의세계
'09.8.12 9:09 AM (59.9.xxx.4)당연히 환생안하고 싶죠~이 물리 세계를 벗어 날수 잇따면(하늘나라도 일종의 물리 세계인거 아시죠?)완전히 물리 우주자체도 벗어나서 살고 싶어요~
그런 세계가 잇다고합니다~ㅋㅋㅋㅋㅋ그런데 우리가 알고 있는 신들은 해줄수 없는 경지라니~
이 물리 세계를 완전히 벗어난 그곳에서 영원히 살고 싶어요^^~8. d
'09.8.12 9:13 AM (125.186.xxx.150)윤회와 열반.. 참 공감이 가고, 맘에 들어요
9. !
'09.8.12 9:25 AM (61.74.xxx.40)저는 환생해서 지금과는 다른 멋진 인생으로 살고 싶은데요...
10. ...
'09.8.12 9:27 AM (122.32.xxx.3)환생 한다면 김희선 정도 되는 외모에...
머리는 아주 수재에...
집안도 좋고 성격도 정말 좋게 태어나서 이세상 정말 멋지게 한번 살아 보고 싶은데..
근데 이리 환생 할 가능성은..뭐..
그냥 저도 환생 까지는...^^;;11. 서클어브라이프
'09.8.12 9:36 AM (203.247.xxx.172)저는 계속 환생 해왔다고 생각합니다...
유전자 헤쳐 모여를 통해서...
이 생물 저 생물, 이 산 저 물, 지구 우주에...왔다가...갔다가...이렇게요...12. .
'09.8.12 9:39 AM (220.92.xxx.213)무거무래역무주
죽음과 동시에 1초후에 또 다른 생을 받는다고합니다.
아니면 중음기간(49일)중이나 후에 또 다른 생을 받고...13. ㅠ.ㅠ
'09.8.12 9:43 AM (122.32.xxx.10)죽음과 동시에 1초후에 또 다른 생을 받는다면...
우리 노무현 대통령님은 지금쯤 어디에 다시 나셨을까요?
이 곳이 지긋지긋해서 다시 돌아오기 싫으실 거 같지만,
그래도 그 분 그릇이라면 다시 오시지 않으셨을까 싶어서요... ㅠ.ㅠ
우리가 냈던 광고의 글귀처럼, 그 분이 다시 바보 대통령으로 돌아오시면
저도 다시 태어나서 그 나라의 행복한 국민이 되고 싶어요.
하지만 그게 아니라면, 사람으로는 저도 싫으네요...14. ㅠ.ㅠ님
'09.8.12 9:52 AM (211.230.xxx.11)아침부터 절 울게 만드시나요..ㅠㅠ
원글 읽으면서 저도 그리 생각했네요..
님 마음이 제 마음과 정말 똑같아요..15. 아주아주
'09.8.12 9:56 AM (114.201.xxx.126)사랑받는 아이로 태어나고 싶어요.
유년기에 관심??을 못받다보니 사랑 듬뿍 받는 이쁜 여자아이로 태어나고 싶어요.16. 전
'09.8.12 9:58 AM (218.39.xxx.13)다시 환생하면 우리엄마 딸로 다시 태어나고 싶어요
대신 좀 있는집에서 서로 사는 걱정안하고 모녀로서 알콩달콩 살고싶네요17. 저는
'09.8.12 10:05 AM (121.165.xxx.16)저는 다시 안태어나고 싶어요.
지금보다 더 행복하긴 어려울것 같거든요.
남들이 보기엔 가진것도 없고 ,내세울것도 없고.
아이도 못낳고, 시댁도 힘들게 하지만,
단 하나, 남편이 너무 좋아요. 그래서 다른 모든것이 덮어지는것 같아요.18. 아나키
'09.8.12 11:21 AM (116.123.xxx.206)환생.......
절대 싫어요.
전 다시 태어나도 지금처럼 열심히 다시 살 수 있을지 의문.....
하지만 저도 그분이 대통령으로 있는 나라라면 바보국민으로 제대로 한번 살아보고 싶은 맘은 있네요..19. 전
'09.8.12 11:44 AM (220.125.xxx.34)저의 엄마가 돌아가시기 전에 하시던 말씀에 다시 태어나면 새로 태어나서 훨훨 날아다니고 싶다고 혹 사람으로 다시태어난다면 중산층 평범한 딸로 태어나서 이쁨받으면서 크고 싶다고 하셨거든요
그래서 엄마 좋은곳으로 모시고 돌아오는길에
나중에 제딸로 환생하시라고 그러면 제가 사랑듬뿍쏟아 이쁜딸로 사이좋은 모녀지간으로 지내자고 이생에 못나눈 정 과 감사함을 그렇게 갚고 싶었습니다.20. 전님..
'09.8.12 12:15 PM (121.169.xxx.221)너무 눈물나요..
점심 안 먹고 여기서 있다.. 기어이 울게 만드시네요..21. 환생
'09.8.12 1:10 PM (222.117.xxx.243)불교에선 환생이 하고 싶다고 하고, 하기 싫다고 안 하는것이 아니라고 합니다.
그 사람의 살아온 모습 혹은 습관 그대로 내생에 다시 태어나게 되는거지요.
이렇게 끝없이 죽고 나는것을 끊고 영원히 태어나지 않는것을 두고
바로 열반에 든다 하는거구요.
지금까지 자신의 살아온 모습을 뒤돌아 보면
내생에 어떤 모습으로 환생할 지 짐작이 될 듯 합니다.
환생의 모습이 꼭 사람이라는 보장은 없답니다.
그나마 다행히 사람으로 다시 환생 한다면 그래도 잘 살아온 삶이겠지요....22. 이 산
'09.8.12 1:28 PM (222.108.xxx.41)저 산
이 곳 저 곳 바람따라 떠도는 구름으로요...23. 하늘하늘
'09.8.12 3:05 PM (121.134.xxx.231)불자의 한사람으로서 절대로 태어나고 싶지 않습니다~~~ 수많은 생을 전생에 지어놓은 업 때문에 윤회하며 고통(물론 행복도 있지만, 영원하지 않지요)받는 거 이제 고만 하고 싶어요.
불교인들은, 수행을 하면 전생의 업 때문에 하는 수 없이 윤회하는 것이 아니라, 본인이 원할때, 원하는 곳에 원하는 모습으로 태어난다고 믿습니다.24. 그냥
'09.8.12 3:26 PM (125.178.xxx.195)나이 들수록 왜 석가모니 부처님께서 그토록 윤회에서 탈피하고자 하셨는지 이해가 갑니다.
윤회가 있다면 이 번 생으로 끝났으면 합니다.25. 노곤
'09.8.12 5:46 PM (152.99.xxx.81)꼭 다시 태어나야 한다면...그냥 아주 작은 먼지 하나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