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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2일자 경향,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조회수 : 364
작성일 : 2009-08-12 07:3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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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로 땅 가를 생각하지 말고
가로 갈라진 땅이나 이을 생각하라
세로 물 흐르게 할 생각 말고
세로 사람 흐르게 하라 먼저
돈 들여 시멘트 쌓지 말고
돈 들여 철조망 걷어내라 시방
거꾸로 가지 말고
가로 세로 두루 좋게끔
사람 사는 세상 만들어 봐라 이제
없는 물놀이터 만들 생각 말고
있는 물놀이터 즐기게 하라
거꾸로 거꾸로 가지 말고
내 말 들어!


           - 박철, ≪가로와 세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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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운하(이름만 바뀐) 반대와 생명의 강을 모시기 위한 시인 203인의 공동시집
   "그냥 놔두라, 쓰라린 백년 소원 이것이다"에서 발췌했습니다.








8월 12일 경향그림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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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2일 경향장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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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2일 한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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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2일 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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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뭣 하나 걸작이 아닌 것이 없군요.

섬찟한 이유는 바로 그 조건반사에 수긍이 가기 때문입니다.

물론 옛날 만큼은 아니겠지만

공안몰이와 용공조작에 "자동으로" 몸이 움츠러들고

배고프면 "이유 없이" 그 사람이 생각나고

아닌 건 아니어도 마치 그게 기정 사실인양 말하면 "그러려니" 하고

선심성 정책에 그 사람이 뉘우쳤으리라 면죄부까지 "알아서" 부여하는........

일회성 파블로프의 짐승 소리 듣는 국민이 되지 말자는 얘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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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 안녕은 최고의 법률이다.
                                         - 키케로 -

나는 세상을 강자와 약자, 성공과 실패로 나누지 않는다.  나는 세상을 배우는 자와 배우지 않는 자로 나눈다.
                                                                                                                                                      - 벤저민 바버 -

임금의 도덕성이 나라의 근본이다.
                                            - 공자 -

음모가 세상을 바꿀수는 없다.
     - 양 웬리 (은하영웅전설 중에서) -

세상사는 이치가 그런 것 같다. 어떤 강도 똑바로 흐르지 않는다. 그러나 어떤 강도 바다로 가는 것을 포기하지는 않는다.
                                                                                                                                                              - 노무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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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125.131.xxx.1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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