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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휴가로 마카오 가고 싶은데..
마카오는 홍콩서 당일치기로도 많이 다녀오는 코스라, 이틀 일정만으로도 나쁘지 않을 듯 한데..
어른2, 초등생1명이 다녀오는데 뱅기값이랑 숙박비, 식비 계산하니 경비가 200은 들겠더라구요 -..-
꼴랑 이틀 다녀오는데 넘 과한 비용이라 결재를 못하겠네요.. 가을이든 겨울이든 나중을 기약하는 게
나으려나요?? 놀러가고 싶어요 ㅠ.ㅠ
1. ..
'09.8.11 4:30 PM (114.207.xxx.181)너무 덥지 않겠어요? 전 그게 제일 걱정스럽던데요.
2. 분당맘
'09.8.11 4:33 PM (222.99.xxx.13)님...
지금 마키오 무척 더울꺼예요~~
종일 호텔안에만 있으실거 아니라면, 다을 기약하심이...
중요한건 거긴 진짜 가족 관광 할만한 곳이 아예 없어요~~
형태만 남은 성당문과 오래된 절 정도?? 근데 사실은 넘 시시해요.
베테치아 호텔이 유명하긴 한데, 카지노는 아이 출입금지구요.
마카오는 카지노 할거 아니면, 정말 비추더군요~~~3. 비추
'09.8.11 4:36 PM (218.39.xxx.13)이더위에 가시면 열사병걸리세요;;
볼것도 없고 아이데리고 카지노 할것도 아니며...
심지어 먹을것도 없어요4. 원글
'09.8.11 4:41 PM (58.120.xxx.90)8월에 교토여행을 무리없이 다녀온 적이 있어서^^;; 더위는 크게 걱정 안하는데요.. 카지노 말곤 볼거리가 없다니 관심이 급격히 식는군요 ㅎㅎ 관광청 자료만 보면 유네스코 문화유산도 많다해서 기대를 했었는데, 역시 과장광고 였나요 -..- 걍 1박2일이나 봐야 할까봐요 ㅋ 답변 주신 여러분, 좋은 오후시간 보내세요~~
5. 우앙
'09.8.11 4:42 PM (125.131.xxx.1)더워요~
그리고... 유네스코 문화 유산 보다는, 카지노가 더 많이 눈에 띄고 실제로도 딱히 그거 이외엔
할게 없는 곳... ㅡ.ㅡ ...6. 괜찮은
'09.8.11 4:51 PM (203.244.xxx.254)곳이긴한데.. 이박삼일에 이백들여갈만한곳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지금 엄청 더워 쪄죽을날씨일껄요 홍콩갔다 들를만한곳? 이라 생각되요7. 겨울에
'09.8.11 4:55 PM (124.136.xxx.185)다녀왔는데요.
베네시안 마카오에 묵었구요.
호텔이 웅장하고 넓어 지루하지 않고 아들아이는 옷쇼핑에 빠져서리
좋아하더라구요..
그때가 한창 세일시즌이었거든요~~
호텔밖은 잘 안돌아 다녔는데
세나도광장 주변 관광지 좀 보고
궁 촬영지인 꼴로안섬 다녀왔어요..
한국은 엄청 추울 때였지만
한적한 꼴로안 섬에서
따사로운 햇빛받으며 벤치에 앉아
에그타르트도 먹구요..
그때 생각에
가을쯤에 놀러오면 좋겠구나했어요.
여름여행은 너무 더워 피하심이 좋을듯해요..8. 3박4일
'09.8.11 5:01 PM (211.189.xxx.103)저는 4월에 3박4일 다녀왔어요. 날씨는 반팔입고 다닐 수 있을 정도로 딱 좋았고..
숙소는 그냥 싼 호텔에..한 40만원대 정도로 들었네요. 단체여서 싸게 들었어요.
마카오 부동산 개발에 대한 연구 때문에 갔었는데
한적하고 소박한 어촌마을과 화려한 카지노를 동시에 보는 느낌이랄까..
음식은 중국음식, 포르투갈 음식 다양하게 맛있었고 카지노 하서 심심풀이로 놀고..
나름 재미있었는데 아이데리고 갈만하진 않은것 같네요.9. 우앙
'09.8.11 5:02 PM (125.131.xxx.1)저 일 때문에 마카오 3주일 넘게 있었는데요..
더워서 지치고, 더더군다나, 유네스코 문화유산들로 지정되어있는... 그런 곳은
관리도 안되고, 박물관 문도 공지없이(이유없이?) 닫기 일쑤였고...
(당국의 의지도 별로 없다고 들었음.. 현지인한테서)
글쎄,
모든 사람들은 아니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냥... 카지노로 밥 먹고 카지노에서 돈쓰고
가는, 그래서 현지 마카오 주민 이었던 저희쪽 협력 업체 사람들도 안타까워 하는 부분.
이었네요.
물론, 포르투갈 향취가 듬뿍 묻어나는 거리, 레스토랑 등 좋은 곳도 무지 많으나
아이 데리고 이박삼일에 이백 들여갈만한 곳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222222
홍콩 사람들은, 금요일 업무 마치고 배타고 가서 카지노 하다 일요일에 다시 홍콩으로
복귀들 많이 하더군요..10. 원글
'09.8.11 5:12 PM (58.120.xxx.90)답글 달아주신 많은 분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저도 사실 그 부분이 젤 찜찜했거든요..
이틀에 이백 들여갈 만한 곳인가 아닌가^^;;; 여러분의 조언을 따라 맘 접기로 했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