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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해요) 친절한 쌤
저희 남편이 잠깐 한국 출장 갔다 내일 모레 돌아오게 되어서
오늘 내일 급하게 사오라고 부탁할 게 있어서요...^^
저희 큰 아이가 초등 4학년인 지난 학기에 와서 한학기 지내고
앞으로도 1년 정도 여기 살다가 들어가야 하거든요.
처음엔 남편따라 외국 생활 경험할 수 있어서 아이 영어도 그렇고 너무 좋은 기회라고만 생각했는데
지내다 보니까 한국 돌아가서 아이가 제대로 적응하고 학교 생활 할 수 있을까 염려가 되네요.
지난 학기는 여기 생활 적응하는데만 신경 써서 한국 공부는 거의 손에 대지도 않고 지내왔는데
아무래도 조금씩 한국 공부를 좀 해야 할것 같아서요.
제가 끼고 앉아서 학교 교과 과정을 처음부터 설명해주고 진도 자체를 나가는 거는 무리일 것 같고
(선행학습도 전혀 안하고 왔거든요...T.T)
아무래도 인터넷 강의 같은걸 들으면 처음 개념 잡는데 도움이 되고
그 다음부터는 문제집이나 참고서를 보면서 진도 나가고 제가 좀 봐주고 하면 될 거 같은데
EBS에서 하는 친절한 쌤이라는게 어떨지 궁금해서 여쭤봅니다.
인터넷으로 강의 듣고 처음부터 차근히 수업을 통해 개념을 잡을 수 있는 내용인지 궁금합니다.
정해진 시간에 인터넷으로 보고 조금씩이라도 접하다 가는게(사회,과학 같은건 특별히 예습,복습 안하더라도요)
한국 돌아가서 적응하는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은데
인터넷 강의건 TV방송이건 한번도 해보지 않은거라
아는게 전혀 없어요...
오늘 어떤 한국분을 만나서 이야기 나누다가 인터넷 강의를 말씀하시길래
82에 알아보고 조언 들으러 들어왔습니다.
꼭 좀 부탁드려요...^^
1. ^^
'09.8.11 4:15 PM (118.33.xxx.194)울애가 공부를 뛰어나게 잘하는 애는 아니구요 걍 학교 수업 무리없이 따라가는 정도인데요 친절한 샘 강의 제가 옆에서 보기엔 정말 좋다고 생각했어요.
특히 사회랑 과학은 울애가 여자애라 그런가 넘 힘들어했거든요. 그런데 이 친~샘 강의 보면서 개념잡고 문제집 풀어나가니까 훨씬 자신감도 붙더라구요.
저는 문제집 없이 강의만 듣게 했었는데 (1학기 후반부터 보기 시작해서 중간에 문제집 사기가 아깝더라구요) 2학기때는 문제집도 샀어요. 사실 없어도 상관은 없는데 문제집을 사야 좀 꾸준하게 보게 될 것 같아서요.
결론은 저는 권해드려요2. 친절
'09.8.11 4:18 PM (203.152.xxx.152)저희는 한국에서 살고있는 평범한 초등학생있는 가정이고요
저희아이가 남자아이 초 4 입니다 ^^
이번 4학년 1학기는 친절한 샘 알게되어...학교진도맞춰서 인터넷강의 들었는데요
다른건 잘 모르겠고...한국에서 살고있는 이 평범한 초등 4학년 학생이
친절한샘이 재미있고 학교진도와도 맞아서 무척 좋아했고
사회,과학 두과목을 친절한샘과 함께 했는데요 ^^ 엄마로선 별다른거 없이
저희아이가 방문학습지나 뭐 그런거는 안하는데...사회과학 시험잘봤거든요
친절한 샘 덕택인것같고..^^ 아이가 재밌게 공부하였고요..
그래서 전 주변에 친절한샘..추천했고...그렇습니다...이상 저희 경험담입니다 ^^3. 원글이
'09.8.11 4:22 PM (24.85.xxx.214)EBS홈피 갔는데 별로 설명이 안나와있고 강의 목록도 2007년인가가 있고....제가 제대로 못본건가 싶은데, 어쨌든 2학기 내용을 보기 시작하면 과목마다 각각 순서대로 한학기의 정규 교육과정이 다 방송되는거 맞죠? 저희처럼 TV로 못보면 인터넷으로도 볼 수 있는거 맞는거죠?^^ 급한맘에 일일히 못알아보고 아예 떠먹여 달라고 하고 있네요...^^ 일단 문제집 2009년 2학기거 사오라고 하면 되는거죠?^^;;
4. ㅋㅋ
'09.8.11 4:25 PM (118.33.xxx.194)진짜 급하신가부다..
인터넷으로도 ebs 회원가입하면 다 보실 수 있어요. 게다가 아이가 뭘 봤는지도 확인이 가능하답니다. 문제집은 사오시는게 좋을 듯 하네요.5. 친절
'09.8.11 4:26 PM (203.152.xxx.152)2009년 2학기 교재 지금 서점에 다 있습니다
큰 시내 대형서점 가니까...국,수,사,과...사기좋게 비닐가방에 넣어져서 학년별로 있어요
인터넷강의 무료로 ebs 에서 볼수있답니다 ^^6. 원글
'09.8.11 4:32 PM (24.85.xxx.214)여러분~!
빛의 속도로 달아주신 정말 빠르고 명쾌한 답글들, 너무나 고맙습니다!!
저 외국 나오면서 82 끊어야겠다는 생각 했었는데(너무 매여서....^^;)
어떨땐 한국에서보다 더 자주 들어오네요.
남편한테 빨리 전화해야겠어요. 정말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