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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친구 커플과의 저녁약속 어찌 입을까요

코디 조회수 : 1,426
작성일 : 2009-08-11 15:48:38
이번 금요일 남편 친구와 결혼할 사람과 같이 만나기로 했어요..
남편 친구이기도 하고 저희 아빠 고등학교 동창분의 아들이기도 하죠 6^^

프로그래머라 늘 앉아서 일해서 청바지입고 운동화신고 많이 출근하는데  그 날은 옷차림에 신경을 써야 할거 같아서요...  
한 덩치 하느라 옷 고르기도 너무 힘들고  배나오고 엉덩이 나오고 팔뚝굵은 저주받은 체형   ㅠㅠ
옷장 열어보면 왜 이리 옷이 없는지 ~~~~  
일딴 생각은
1.베이지색 정장 바지에 제이지 스트라이프 남방입고 검은색 구두랑 가방.. 그게 팔뚝이 좀 강조되서 그렇고....
2.광택이 나는 갈색  원피스에 흰색 자켓 검은색 구두랑 가방. .      이러면 굵은 다리를 보여야 하고...
3.그냥 청바지에 초록색 탑(조금 벙벙한)에 흰색 자켓  검은색 구두랑 가방  ...좀 이상한거 같고

어떻게 입는게 좋을까요?
IP : 222.106.xxx.34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8.11 3:52 PM (222.239.xxx.45)

    상상일 뿐이지만 1번이 세련 되어 보일 것 같아요.
    저도 평상시에 너무나 편한 차림으로 있다보니 차려입어야 할 때 엄청나게 고민되더라구요.

  • 2. ..
    '09.8.11 3:53 PM (114.207.xxx.181)

    2번

  • 3. 저도
    '09.8.11 3:55 PM (114.129.xxx.6)

    22222

  • 4. 원피스
    '09.8.11 4:00 PM (202.30.xxx.226)

    추천해드려요.

    몸매 자신없을때 치마 밑으로 나오는 다리보다,
    바지라인 겉으로 들어나는 뒷태가 더 신경쓰이더라고요.

  • 5. 검은색
    '09.8.11 4:01 PM (118.6.xxx.200)

    구두랑 가방외에는 없으신가요?
    아직 여름인데 너무 밋밋하고 더워보일듯...
    광택이나는 원피스가 실크소재라면 입으시구요
    흰색쟈켓도 소재가 고급스러우면 좋겠죠.
    구두,가방은 다른걸로 하시는게 좋을거같은데요.
    구두는 적당히 굽있는걸로 하시고...
    아니라면, 3번.
    아무래도 익숙한 옷이 편할테니까요.
    초록색탑 말고 다른걸로 하세요.
    너무 벙벙하지 않은걸로~
    마찬가지로 검정가방, 구두는 다른걸로...

  • 6. @@
    '09.8.11 4:04 PM (121.166.xxx.47)

    체격이 있으시다고 했는데, 구체적으로 사이즈가 어느 정도 되시는지에 따라 달라질 거 같아요
    배, 엉덩이, 팔 다리 중에 가장 취약점이 어디냐에 따라 살릴데 살리고 가릴데 가리고....
    날씬하면서 엄살 떠시는 분도 많고 ㅎㅎㅎ

    일단 3번은 아닌 거 같네요 청바지가 더워보일 거 같아요 잘 입어야 본전
    1번이나 2번 집에서 정식으로 입어보시고 결정하세요
    베이지색 정장 바지가 요즘 분위기에 맞는 세련된 스타일이라면 1번이 깔끔할 거 같아요
    아니면, 2번을 자켓없이 입으면 어떨까요? 잘 모르겠을 때는 심플하게 입는 것이 좋은 거 같아서요
    입어보고 결정하세요 ^^

  • 7. 3번
    '09.8.11 4:05 PM (121.160.xxx.212)

    그중 제일 나아보여요
    친구와의 식사에 너무 차려입어도 어색하지 않을까요

  • 8. 옷입을때
    '09.8.11 4:23 PM (218.237.xxx.110)

    엉덩이부분 제일 신경쓰면 다른부분은 괜찮아요.
    뒷모습..... 자기에게 안 보이는 부분이니까 놓치기 쉬운데
    앞을 신경쓰다가 뒤를 놓치면 안돼요.
    실제로 남의 눈에 제일 잘 띄는 부분이 엉덩이래요.

  • 9. 저도
    '09.8.11 4:39 PM (222.107.xxx.148)

    3번이요
    안입던 옷 어색하게 입지 마시고
    편하게 하고 가세요

  • 10. 코디
    '09.8.11 4:43 PM (222.106.xxx.34)

    남편이 평소 제 복장을 그리 안좋아하고 그 여자분이 저보다 13살이 어려서 좀 더 신경쓰게 되네요. 또 저만 빼고 정장입고 출근하는 사람들이라...
    88사이즈 이상을 입는 체형이라 고르기도 힘들고 그래요 ^^
    오늘 가서 한 번 입어봐야겠어요,,
    조언 감사해요 ^^

  • 11. 2번이요
    '09.8.11 5:08 PM (220.76.xxx.158)

    갈색 원피스에 흰자켓이면.. 색감도 맞고 정장스럽기도 하구 좋을거같은데

    검정구두와 가방이 쫌 안어울듯 하네요

    집에 찾아보구 샌들이 있으면 샌들 신으세요

  • 12. 2번
    '09.8.11 5:12 PM (58.233.xxx.115)

    2번이 좋은데요, 흰자켓 대신 가디건류는 어떨까요?

  • 13. 저도
    '09.8.11 5:29 PM (211.219.xxx.78)

    원피스 한 표요

    그 날 위치만 잘 잡으시면
    상대방에게 다리 한번도 안 보이고 돌아오실 수 있어요!!! ㅋㅋ

  • 14. .
    '09.8.11 5:54 PM (211.212.xxx.2)

    체격도 있으시고 나이차이도 많이 나신다니 청바지는 피하시구요.
    2번이 제일나은거 같네요. 2번 입으세요.

  • 15. ..
    '09.8.11 9:12 PM (221.146.xxx.46)

    혹시 검은 정장바지와 검정색 나시 있으시면 그렇게 통일 하시고 그위에 자켓 하나 걸쳐도 멋스러우실거에요. 저도 살찐거 가리려고 옷을 사도 7부 소매라던가, 원피스도 팔부분이 겹치면 더 부해보일까봐 아예 민소매를 사서 그 위에 가디건이나 자켓을 입고, 검정으로 위, 아래 통일 해서 입고 대신 목걸이나 스카프 등으로 포인트를 줘서 입거던요. 저도 항상 캐주얼 복장이라 가끔있는 결혼식이나 차려입을때가 별로 없어서 그 때를 위해 옷사기가 좀 아깝더라구요. 대신 체형 커버되는 원피스 하나정도 있으면 여러모로 편하실거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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