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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태어난다면

누구처럼 살아보고 싶 조회수 : 2,458
작성일 : 2009-08-11 00:08:22
오늘 후배랑 이런저런 말을 하다가
후배가 다시 태어난다면 김희선 처럼 살아보고 싶다는 말을 하더라고요
전 미인도 부자도 사실 그닥 부럽지 않아요
(아니다 부자는 사실..좀 부럽네요 히히)

어려서 제가 가장 동경 했던 캐릭터는 삐삐 였어요
힘도 세고 돈도 많고 어른들도 이겨내고
쿠키도 맘대로 굽고 뭐든 혼자서 자유롭게 척척
어려서 부터 자유스러움을 참 동경했죠

지금 누가 가장 부럽고 다시 태어난다면
한비야 씨 처럼 바람같이 온 세상을 다녀보고
경험해 보고 느끼고 공부하며 살아보고 싶어요

한비야씨의 인생은 제 로망이에요
아...부러운 인생이여

어려서 제 한을 조금 달래보듯 쿠키는 신나게 굽네요 히히
IP : 61.81.xxx.86
3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8.11 12:24 AM (219.255.xxx.9)

    저도 자유스러운 인생으로 살아보고 싶어요.
    근데..한비야씨는 너무 위험한 현장을 다니시는지라..쪼금 겁이 나고 ^^;;
    아, 로망은 로망일 뿐인가요? 원글님은 쿠키를 굽고, 저는 방학이라..아이들 뒤치닥거리에 힘들어 죽겠심다 ㅠㅠ

  • 2. 6
    '09.8.11 12:36 AM (125.181.xxx.215)

    저는 안젤리나 졸리요..

  • 3. 저는
    '09.8.11 12:39 AM (121.166.xxx.251)

    쿠도 시즈카요 ㅠㅠ

  • 4. 약간 헌댁
    '09.8.11 12:42 AM (124.53.xxx.16)

    전 다시 태어나면 우리 남편처럼 살아보고 싶어요.
    아내 잘만나서 호강하는 울 남편~~~ 나도 꼭 나같은 아내가 있었음 좋겠다.. ^^

  • 5. ...
    '09.8.11 12:42 AM (124.49.xxx.28)

    저는 조지 클루니...^^;;;

  • 6. ㅎㅎ
    '09.8.11 12:46 AM (218.37.xxx.31)

    정혜영대신 션이랑 살고파요....... 대신 아이는 둘정도만 낳는 조건으로....ㅋㅋㅋ

  • 7. 힐튼
    '09.8.11 12:47 AM (220.76.xxx.163)

    패리스 ㅎㅎㅎ
    그녀의 돈이부럽고 그녀의 자유분방함이 부러워요..

  • 8. 저는요..
    '09.8.11 12:50 AM (59.7.xxx.227)

    딱 누구다가 아니고요.지나가다 혹은 버스에서 한 번 봤는데 너무너무 이뻐서 남자가 제 뒤를 쫓아올 정도의 미모를 가져보고 싶어요. ;;;한 번도 그런 경험이 없어서리..ㅎㅎ 근데 스토커 이런 건 무섭기도 하네요...뭐래니?...

  • 9. 어머나
    '09.8.11 12:54 AM (118.6.xxx.200)

    키무라타꾸야 팬이신가요?
    그래서 그 여자가 부럽다는 말씀이시죠?
    헐................
    그여자의 어디가 부러우신지......ㅠ
    지금 일본에서는 두남녀배우의 마약문제로 떠들썩한데 그중 한여배우의
    절친이 쿠도시즈까입니다. 쿠도시즈까가 절친 여배우에게 현재남편을 소개했는데
    그 남편과 절친여배우는 부부간에 각성제를 피웠답니다.
    근데 일본네티즌들 사이에서는 마약부부의 주변인들을 샅샅히 파헤치라....고 아우성입니다.
    그 대표주자가 바로 쿠도시즈까와 키무라타꾸야죠.
    부부간에 결혼전부터 서핑그룹이었구요.
    마약하면 살이 계속 빠진다는데 쿠도시즈까는 얼굴이 너무 엉망진창이죠. 얼굴색도 형편없고.
    키무라타꾸야도 그여자와 결혼하고나서는 여-영 예전의 그남자가 아니라고 느껴지는걸요.
    키무라타꾸야는 왜 그여자와 결혼했는지 모르겠다는 의견들 너무 많습니다.
    위에 안젤리나졸리 부럽다는분도 계시는데, 안젤리나와 결혼해서 예전의 포스가 많이 죽었다고
    느껴진다는 브래드피트같은 느낌...(감히 빵씨와 비교해서 빵씨에게는 죄송하지만요)
    일본경시청이 마음먹고 잡아들이면............ㅎㄷㄷ
    저는 아마도 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중입니다.

    암튼, 그여자 부러워할만한 사람은 아니라고 느껴져요.

  • 10.
    '09.8.11 1:22 AM (125.186.xxx.150)

    저도 쿠도시즈카라고 생각한적 있었는데 ㅋㅋㅋㅋ어찌됐든, 기무라다쿠야를 접수한 여자라 부러운거잖아요 ㅎㅎ

  • 11. 약간 헌댁
    '09.8.11 1:24 AM (124.53.xxx.16)

    쿠도 시즈카 이름만 듣곤 누군지 몰랐는데.. 한국의 차승원 부인 같은 사람이군요. ㅎㅎ
    김탁구씨 와이프~

  • 12. 어머나
    '09.8.11 1:36 AM (118.6.xxx.200)

    저도 한때는 접수한 그여자 무지 질투하고 부러워한적 있었는데 지금은 아니에요;;;;
    키무라타꾸야 볼수록 별루구요, 겸손의 ㄱ자도 모르는 사람이란 생각 많이 든답니다.
    교만이 목까지 차있는 느낌.
    게다가 키는 얼마나 작은지, 아마 165정도일거에요.
    그사람의 자기관리 철저한 점은 인정하지만(마약은 예외...한다는 전제) 그외에는 정말
    별로입니다. 차승원씨가 훨-씬 낫습니다.
    외모나 인격이나 차승원씨가 한수 위!

    - 어디까지나 저의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

  • 13.
    '09.8.11 1:41 AM (121.151.xxx.149)

    저는 그냥 미물이엿으면좋겠네요
    파리든 모기든 그런것으로요
    아에 태어나지않고살면좋겠다싶지만요

  • 14. 흠...
    '09.8.11 1:46 AM (121.166.xxx.251)

    여기서 기무라 부인 얘기를 할줄이야 ㅎㅎ
    정말 비호감이긴 하지만 그여자도 남편만큼 재주있고 능력있는 사람입니다,
    그리고 서퍼들이 비교적 그런쪽으로 개방적이지요,,
    사카이 노리코 말씀하시는데 그 사람은 집안이 온통 조폭이구요,,쿠도도 일설로는 약간 ,,,
    뭐 여자폭주족의 우상이란 말도 있었으니까요 ㅎㅎ
    그런데 그정도 깡 아니면 기무라랑 못산다는 말도 일리는 있네요,,
    그리고 기무라 키 그렇게 안 작아요,,코앞에서 봤거든요 ^^
    화면과 달리 무지 말라서 갑빠가 없어서 그리 보일수도 있지만요,,,
    그리고 기무라가 쿠도를 원래부터 좋아했다고 알려졌구요,,전에 사귀던 여자도 쿠도랑 판박이이던데 취향이 그런가봐요,,ㅠㅠ

  • 15. 근데
    '09.8.11 1:55 AM (121.166.xxx.251)

    캐서린 헵번도 유부남 좋아하는 바람에 결혼도 못하고,,,그래서 인간사는 공평한가봐요

  • 16. 저는
    '09.8.11 2:02 AM (210.123.xxx.199)

    타샤 튜더요.

    그림 그리고 정원 가꾸고 음식 만들고 게다가 오래 살기도 했고...

  • 17.
    '09.8.11 2:03 AM (125.186.xxx.150)

    안놔준게 아니라..케서린헵번이 소유하려고 하진 않았던가? 여튼 여러가지 야기가 많더라구요.헤어지고나서 남편 생활이 엉망이 되니까, 그 부인이 다시 만나달라고해서.. 죽을때까지..그런관계가 유지가됐다나...그리고, 기무라타쿠야 정도면, 교만을 뒤집어써도 용서가 될듯 ㅋㅋㅋ

  • 18. ..
    '09.8.11 2:20 AM (124.49.xxx.54)

    멋진 기타리스트...
    음악에 미쳐보고 싶어요..남자로..

  • 19. 아무리
    '09.8.11 2:25 AM (116.36.xxx.5)

    아무리 그래도, 어떻게 기무라 타쿠야보다 차승원이 훨씬 낫다고 하실 수가 있는지...

    기무라 타쿠야는요, 일본뿐만 아니라 전세계 연예계에서도 비슷한 존재를 찾기 어려울 정도로,
    어떻게 보면 괴물같기도 한 존재인걸요. 좋아하든 아니든 간에...

    일본 드라마 역대 시청률 1위부터 5위까지가 모두 기무라 주연이에요.

    20년째 스맙으로 활동하면서
    1주일마다 방송되는 버라이어티와 라디오, 짬짬이 영화출연하면서
    휴식이란 게 없이 활동하는 것도
    떴다 싶으면 신비주의로 가는 많은 연예인들과 다르지만
    예능프로에서도 자신의 승부욕, 감정 그런 것들을 숨기지 않는 점이
    대단하다고 생각해요.
    브라운관안에서 성장하면서 닳고 닳았을 텐데도
    의외로 자신을 직시하고 있어서 놀랐어요.

    기무라 타쿠야는 이미 레전드에요.
    여기다 비극적 죽음 정도가 보태지면 신이 되지 않을까 싶을 정도.

    차승원씨 나이들면서 더욱 멋져지는 것은 인정합니다.
    하지만 차승원이 프라다 리미티드 에디션이라면
    기무라 타쿠야는 오뜨꾸뛰르.
    차원이 다른 존재입니다.

  • 20.
    '09.8.11 2:25 AM (116.122.xxx.5)

    오드리 헵번...
    아직도 너무 이뻐요...

  • 21. 이 시댁만
    '09.8.11 2:40 AM (115.136.xxx.157)

    아니면 될 거 같은..

  • 22. ..
    '09.8.11 2:41 AM (121.88.xxx.96)

    전 그냥 친정복 타고난 팔자 좋은 여자로 태어나고 싶어요

  • 23. 어머나
    '09.8.11 2:57 AM (118.6.xxx.200)

    아무리님, 의견 감사합니다.
    다양한 의견들이 있겠기에 댓글 마지막에 한줄 첨가했습니다.

    - 어디까지나 저의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

    키무라씨에게 작품보는 눈이 있다는것도 인정하고,
    높은 시청률도 확보하고 있는것도 사실입니다.
    그러나, 이미 레전드라는 님의 평가에는 동의하기 어렵군요.
    단지, 역대시청률1-5위가 모두 키무라의 작품이라서 그렇다는 말씀이신지요?
    티비를 통해서 보여지는 그의 모습을 님과같이 평가할수도 있으며,
    저와같은 평가를 할 수도 있습니다.
    일본에서 20년가까이 그룹활동하는 사람들은 많이 있으며, 스마스마같은 버라이어티를
    한주마다 녹화하는건 일때문일 것이며, 휴식없이 활동하는것은 그의 선택입니다.
    일한만큼 유명세와 수입이 늘어나는데 그게 그렇게 대단한 평가를 받을만한 일인가요?
    게다가 키무라씨도 신비주의비슷하게 나갑니다.
    그의 사생활은 거의 드러나지 않고있지요.
    소속사의 능력일수도 있고, 개인적인 성향일수도 있습니다만.

    아무튼, 어떤 연예인에대한 평가는 마이클잭슨같은 역사를 바꿀만한
    위대한 뮤지션이 아닌이상 개개인의 호불호에따라서 많이 갈릴것입니다.

    님의 귀한 의견 감사합니다.

  • 24.
    '09.8.11 3:44 AM (121.139.xxx.220)

    단 한번도 생각해 본적이 없는 질문이네요.

    다시 태어나면 누구처럼 살고 싶은가..

    그래서 방금 막 생각해 봤어요.

    그랬더니 하나 떠오르긴 하네요. ㅋㅋ

    왕이나 여왕, 대통령같은 최고 자리의 리더 한번 돼 보고 싶네요. ㅎㅎㅎㅎ

  • 25. 음,,
    '09.8.11 7:53 AM (119.201.xxx.6)

    지금보다 좀 더 재능을 갖고 태어나서,,
    좀 더 즐겁고,, 취미생활하면서 풍요로운 인생을 살고 싶어요,

  • 26. 상상만으로도 즐거움
    '09.8.11 8:51 AM (110.9.xxx.111)

    전 가수 이은미씨요^
    노래 잘하는.. 평생 좋아하는 걸 직업으로 삼아..가장 중요한..독신으로 살고파요..

  • 27. 은수저를
    '09.8.11 9:43 AM (220.75.xxx.170)

    은수저를 물고 태어나고 싶네요.~~
    그리고 한비야씨 인생은 전 별로 부럽진 않네요.
    20대 처녀시절 배낭여행 많이 다녀봐서인지 제게는 젊을때 잠깐은 바람처럼 떠도는 여행이 즐거웠던거 같아요.
    30대 후반인 지금은 그저 돈이 최고인것 같아요~~~ 아마 나이들수록 더욱 더 그럴거 같아요.
    물론 한비야씨는 40대에도 여행이 즐거웠고 50대,60대에도 그럴 사람이겠지만요.
    아님 어느 한 분야의 천재로 태어나 그 한가지에만 몰두해서 살고 다른것엔 흥미도 관심도 없는 인생이 행복한것 같아요.

  • 28.
    '09.8.11 10:19 AM (211.176.xxx.169)

    권양숙여사님이요.
    비록 힘들고 어려운 길이라 해도 그분으로 살아보고 싶습니다.
    권양숙여사님 힘내십시요.

  • 29. 시노부
    '09.8.11 10:34 AM (114.207.xxx.177)

    예전엔 조수미씨 처럼 살아보고 싶다는 생각은 했어요, 실제 유럽무대에서 어느 정도의 위치인지는 모르지만, 그 자신감과 긍정적인 사고방식, 능력으로 인해 얻어지는 자유스러움이 참 부러웠어요
    그건 그렇고, 키무타쿠 얘기 나와서 너무 반가운데요, 스마스마에서 이런저런 캐릭터로 나오지만 특히 갸루점원 시노부는 정말 대단해요..어떤땐 완전 아저씨처럼 나오다가 비와 함께 간다 영화에서는 또다른 모습...사실 노래도 잘 못하고 춤도 뭔가 완벽하진 못하지만 정말 열심히 하는 모습에 저는 제인생도 그렇고 열심히 살고 싶다라는 감화까지 받았답니다^^

  • 30. ㅎㅎ
    '09.8.11 11:02 AM (211.189.xxx.103)

    전 브루니 여사.
    사르코지대통령은 제 스탈이 아니지만 브루니 여사의 삶은 왠지 멋진거 같아요. 스타일도 좋고.

  • 31. 폭우다
    '09.8.11 1:14 PM (211.241.xxx.130)

    다시는 태어나고 싶지 않지만
    어쩔 수 없이 다시 태어난다면 외모는 "주드 로",
    사는 방식은 자전거 여행자 "이창수" 씨처럼 자유분방하게 살고 싶어요.

  • 32. 기무라 타쿠야
    '09.8.19 3:58 PM (121.133.xxx.238)

    전설 맞는거 같은데
    제가 알 정도면 엄청난 사람 맞아요.
    일본 연예인 잘 모르거덩요 ㅋㅋㅋ

  • 33. 덧붙여
    '09.8.19 3:59 PM (121.133.xxx.238)

    장국영도 전설 비슷한 급인거 같은데 (젊은 나이에 죽으면서 위치 상승 느낌?? 원체 유명하긴 했지요 ) 기무라 타쿠야가 그에 뒤지나요?? ^^
    개인의견이었습니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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