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아파트동이 금연건물로 지정되었더라구요.
개인적으로는 쌍수를 들며 환영하지만...
복도에서 못 피우니 1층까지 내려가서 피우겠지 싶었거든요.
귀찮으면 끊겠지 하면서...
제가 밤 12시면 어김없이 잠이 듭니다.(시간 어기면 바로 컨디션 이상으로 이어집니다.)
고로 신랑이 노리는 시간은 꼭 제가 잠든 시간 이후....
자고 일어나면요??? 화장실 문 앞에 수건과 발수건이 죄다 나와있어요.
처음엔 제가 씻고 잘못 놔 두었겠지 했는데 울 신랑을 추궁해 보니...
담배가 주범이었네요.
신랑한테 바가지 엄청 긁고 담배 집에서 절대로 못 피우게했습니다.
한동안 정말 잠잠했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할수록 열 받는게...이번에 여행에서 좀 싼 호텔 ...침대 하나 들어가고 욕실 엄청 작은 호텔에서 묵었거든요.
외국이라 창문 안 열림..환기시설 없음..(에어콘만 됨..)
12시에 잠들고 보니 화장실에서 너구리 잡더군요. 정말 이날 피곤한데도 자다가 소리 고래고래 지르고...
밀폐된 공간에서 담배 냄새 엄청 싫어하는 사람이 있다고 생각해 보세요..정말 피곤해서 자다가 열받아서 깨게 됩니다.
이렇게 글 올리고 있는데 아랫층에서 담배 피우나 봅니다.
정말...담배가 지구상에서 없어졌으면 합니다..(담배 냄새 너무 싫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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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에서 담배피는 남편...
열받아 조회수 : 691
작성일 : 2009-08-10 22:02:57
IP : 121.167.xxx.5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담배
'09.8.10 10:17 PM (58.227.xxx.86)저희 집은 담배피는 사람이 없는데
자꾸 아침에 매캐한 담배냄새가 날때가 있는데
아마 윗집이나 아랫집에서들 피는거 같아요
이것두 완전 스트레스랍니다.2. 저두
'09.8.10 11:10 PM (112.149.xxx.146)담배냄새 때문에 미치겠어여...ㅠ.ㅠ
저희집에는 담배피우는 사람이 없는데...
날씨가 더워 요즘엔 항상 문 열어놓고 지내는데
아파트 이쪽저쪽에서 냄새가 나네여...
담배 피우는게 본인이야 본인맘이겠지만 다른사람에게까지 피해를 주니...ㅠ.ㅠ3. 정말 담배연기가
'09.8.11 12:31 AM (124.56.xxx.114)너무 싫어서... 누가 세가지 소원 들어 준다고 얘기하라고 하면 첫번째로 이 세상의 담배가 모조리 다 싹 없어지게 해 달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4. 나무..
'09.8.11 10:42 AM (218.146.xxx.190)정말 싫어요..담배 피는 사람과는 살고싶지도 않았는데....
짜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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