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오래된 물건 쓰는 얘기가 나와서 말인데
골드스타 제품 가지고 계시다는 분들 많으시네요.
저의 집에도 74년도에 산 골드스타 냉장고가 있었거든요. 도어 하나짜리..
물론 새냉장고도 같이 있었고요.
그런데 저의 엄마가 LG 에 편지써서 보냈어요. 편지 내용인즉,
74년도 냉장고를 여태 버리지 않은 사연+ 이거 가져가고 새걸로 하나 달라..
그래서 결론은?
정말로 LG에서 그 냉장고 가져가고 새 냉장고 줬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저의 엄마는 "양문형 냉장고"를 주길 바랬는데
양문형 냉장고가 아닌 그냥 냉장고라서 아쉬워하셨다는거..
하여간에 이런일이 있었어요.
꽤 지난 일이예요.
여러분들도 한 30년된 냉장고 있으면 한번 도전해보세요.
ㅎㅎㅎ
두껍아 두껍다. 헌집줄께 새집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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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골드스타 냉장고..
1 조회수 : 1,037
작성일 : 2009-08-10 22:01:00
IP : 125.181.xxx.21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골드스타
'09.8.10 10:07 PM (210.222.xxx.41)텔레비젼이 있었는데 학교 엄마 한분이 저건 어느회사거냐고 물어 보던 생각이 나네요.
전 88년에 사서 오년전까지 잘 보고 있었거든요.
원글님 어머님도 냉장고 아기시며 잘 사용 하셨나보네요.
그리고 신기 하네요.2. LG
'09.8.10 10:09 PM (218.153.xxx.211)축하 합니다
이번에 D 사 세탁기 19년 정도 쓴것 고장나서 바꿨습니다
통돌이로 전에 것은 이조식으로 아주 알뜰하게 썼는데. 좀 작아서 고생했지만3. 87년도
'09.8.10 10:17 PM (116.124.xxx.186)에 산 골드스타 14인치 TV를 지금도 보고 있습니다.
그 때 30만원이나 줬었는데...
친구들 왈,
"너 때문에 경제가 잘 안 돌아 간다"고...4. 왕~
'09.8.10 10:54 PM (221.165.xxx.99)82cook 보다 보면 세상에 안되는 일이 없는거 같애요 ^^;
헌 냉장고 줄께 새 냉장고 다오 하신 어머님도 대단하시고
저는 미처 그런 생각 못할꺼 같애요 ㅎㅎ
새 냉장고 보내준 회사도 브라보~
많이 배우고 갑니다 ㅎㅎ5. zz
'09.8.11 12:39 AM (125.177.xxx.83)지금 옆에서 돌아가고 있는 선풍기 골드스타^^ 모가지 뚝뚝 떨어지고 각도조절하는 꼬다리 하나는 어디론가 사라지고..부엌의 냉장고 하나는 별세개 찍혀있는 삼성, 하나는 금성입니당
6. 아앗
'09.8.11 7:15 PM (220.64.xxx.97)69년도 냉장고 여태 쓰시다 2년전쯤 버리셨는데
아직 잘 되는데 아깝다 하시면서...아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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