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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더위에 발이 시려워요...ㅠㅠ
그런데 이렇게 날씨가 더워서
얼굴과 몸엔 땀이 뻘뻘 나는데도
발은 시려워요
맨발로 있을수가 없어요 ㅠㅠ
완전 저질 체질...ㅠㅠ
몸에 이상이 있는 걸까요?
추가)) 올해는 에어컨은 한번도 가동하지 않았어요 ㅠㅠ
1. 에어컨
'09.8.10 5:45 PM (220.126.xxx.186)에어컨 실내낭방 온도가 너무 낮은거 아닌가요?
그럴리가~~~에어컨 바람 많이 쐬면 그렇다고 하더라구요... 27도가 딱 좋다고 합니다.2. 원글이예요
'09.8.10 5:45 PM (121.124.xxx.92)올해는 에어컨 한번도 안켰어요 ㅠㅠ
3. 나두 나두
'09.8.10 5:46 PM (121.169.xxx.221)발이 시려요..
어제 그 더운날.. 윗몸은 열이 나는데.. (남편에게 붙으니 덥다.. 너 왜그리 덥냐.. 열있냐)
발이 시려서 이불(지금도 덮는 거위털 이불..울 시엄니가 조선팔도에 너 하나뿐일꺼다..)
덮었어요.. 지금도 에어콘 바로 밑에서 발 오무리고 가디건 입고 일합니다..ㅠㅠ
추워요.. 냉방병 걸립니다..4. 혹시
'09.8.10 5:55 PM (222.98.xxx.175)저 첫애 낳고 그해 여름에 맨발로 마룻바닥을 디디질 못했어요....ㅠ.ㅠ
산후조리 할때 더워서 친정엄마 몰래 발만 꺼내놓고 있었는데 아주 제대로 그해 여름에 발 시려 혼났어요. 할머니들이 신는 솜 넣어 누빈 버선 신고 다녔으니 말다했죠.
둘째 낳고 산후조리 잘해서 이젠 맨발로 다닙니다만...그생각이 나서요.
혹시 근래에 출산하셨나요?5. 원글이예요
'09.8.10 5:59 PM (121.124.xxx.92)지금 아이가 5살 이예요
산후조리를 제대로 하진 못 했어요
여름에 낳았거든요 ㅠㅠ
그래서 일까요?6. 저도
'09.8.10 6:33 PM (119.64.xxx.143)둘째 낳고 저질체력으로 바뀌었어요.
멀미나서 차도 10분 이상 못타고, 아무 이상없다던 귀가 울리고,겨울에도 내복은 커녕 반팔로 살았는데 여름에도 양말 찾아 신고..ㅜ.ㅜ
지금 둘째가 9살이네요.
작년 무렵부턴 좀 살만해요.
산후조리 때문인가 싶어요 전..7. 저도..
'09.8.10 7:47 PM (114.207.xxx.32)2월에 둘째 아이낳고 더워서 양말 안신고 다녔거든요. 그해 겨울 부터 발이 시렵더니 17년 지난 지금까지 그럽니다. 애를 하나 더낳을 수도 없고 ㅠㅠㅠ
8. 저도저도
'09.8.11 3:12 PM (211.51.xxx.98)저도 한 5년 전부터 여름에도 양말 신어야 해요.
얼굴을 땀이 비오듯한데, 발바닥이 시려워서 꼭
양말신어야 하거든요.
한의원에 가서 물어봤더니, 갱년기로 갈수록 하체는
차가워지고 상체로 열이 몰린다네요. 그걸 그대로 두면
갱년기를 심하게 할 수 있으니까 약을 먹어서 그걸
조정해주면 좋대해서 6재 먹고 마지막으로 환약을
먹고 있습니다. 이번 겨울에는 어떨지 저도 그 효과를
기다리고 있는데, 어떨런지 모르겠네요.
근데 원글님은 아직 갱년기 증상은 아닌 것 같고, 아무튼
정상은 아니니, 혹여 여유가 있으시면 좋은 한의원에 한번
가서 진단을 받아보시고 보약을 드세요. 근본적인 원인을
없애줘야 그런 증상들이 없어지는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