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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이름났던 한국영화 재밌었나요

ㅈㅈ 조회수 : 1,181
작성일 : 2009-08-07 14:58:52

제가 봤던 이름난 한국영화를 기준으로

보면서도 하품만 줄창 나왔던 심히 괴로웠던 웰컴투동막골

얼마전에도 재방송하던 실미도 (실소를 금치 못했으며)

정말 볼게 없어서 봤던 태극기 휘날리며

그리고 가문의 영광 시리즈는 텔레비젼에서 맨날 집중해서 보려해도

뭔 말을 하는건지 웃기지도 않고 ...저걸 몇탄씩이나 만드는 이유를 당췌 몰겠음

추적자...왕의 남자는  그래도 볼만했지만 남는건 별로 없었고


차라리.....

얼마전에 좋지아니한가....재밌더군요 그게 훨씬 웃겼음 왜 안떴는지 이유를 모르겠더군요

그나마 앞뒤 문맥 맞고 제대로 볼만하다는 어이 없게도

"장화홍련" 였네요

그 외 영화는 한마디로 -_-/  

요즘 텔레비젼에서 영화 이래저래 돌려가면서 재방  생방 다 열심히 보는데요

외국 영화 따라갈려면

배우들 그 발연기로는 도무지 어떻게 따라갈지


그저께 아침엔 피아노  다시 보는데

홀리헌터 이쁘지도 않고 주근깨 잡티 바글대는 얼굴인데도
어쩜 그렇게 거기선 우아하고 예쁘게 보이는지요
말도 못하는 역활이라 손짓 몸짓 얼굴 표정이 다인데도..
정말 멋지더군요 감탄 감탄

우리나라 여 연기자들..얼굴에 뭐 집어넣고 땡기고 피부 관리 받을 생각만하지말고
제발 연기 공부나 좀 열심히 하면 좋겠네요
그 인공적인 보형물들 때문에 표정 연기 한개도 안살아서
뭔 말을 하는지 알수가 없어요


그리고 과대광고로 일반 국민들 현혹시켜 또는 애국심? 빙자해서 발로 만든 작품 홍보로만
어떻게 돈 벌려는 영화관계자들 좀 발전 하세요...




IP : 123.213.xxx.132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솔직히
    '09.8.7 3:03 PM (222.236.xxx.104)

    웰컴투동막골...
    전 재미있었어요.

  • 2. +
    '09.8.7 3:04 PM (220.87.xxx.146)

    이름났던거중엔 추격자정도??
    실미도,태극기,왕남,괴물 정말 기대완전해서 그런지 재미 없었어요. 저는.

    저도 의외로 "호로비츠를 위하여"를 정말 재밌게 봤어요.
    주변사람들한테 이런얘기하면 좀 의아하게 보더라는..

  • 3. 뭐...
    '09.8.7 3:08 PM (218.238.xxx.55)

    한국영화 싸잡아 폄하하기는 좀 그렇지마는..
    여연기자들 제발 이쁜얼굴로 고치지말고(뭐 이쁘기는 하나요?)
    타고난 얼굴로 연기에만 신경썼으면 좋겠어요......공감...

    저도 최근본건 '호로비츠를 위하여' 괜찮았어요...
    엄정화,,, 얼굴만 안고쳤으면 좀 더 나은 여배우란 소리들었을텐데.....

  • 4. 멜론
    '09.8.7 3:08 PM (125.190.xxx.18)

    전 웰컴투동막골 완전 재미있게 봤는데.. ㅋㅋ
    영화관 나오면서 흥분했던게 엊그제 같은걸요~ ㅋㅋ
    그리고 장화홍련은 무서워서 제대로 보지를 못해서 뭐가뭔지 몰랐는데..
    나중에 그 영화를 해석한 글을 보니 너무 좋더라구요!! 그래서 다시 본 영화에요~
    음악도 참 좋았구요...

  • 5. ..
    '09.8.7 3:09 PM (116.34.xxx.63)

    저는 우리나라 영화계 보면 참 기특하다는 생각 많이 하거든요.
    열악한 상황에서도 꿋꿋이 성장하는 거 같아서요.(요즘 주춤하지만요 곧 도약하리라 믿어요)
    그 반면에 요즘 헐리우드 영화는 못봐주갰어요., 천박해서리..
    저는 몰해 영화중에서는 마더가 좋았구요.(독립영화 워낭소리 "지금 이대로가 좋아" 도 좋았구요) 예전 영화로도 박찬욱,봉준호 감독 영화 모두 좋았네요.

  • 6. 최근 영화중에
    '09.8.7 3:10 PM (125.176.xxx.9)

    7급공무원, 인사동 스캔들, 킹콩을 들다, 국가대표등
    참 재미있었어요.

  • 7. 마파도
    '09.8.7 3:10 PM (218.234.xxx.229)

    잼있게 봤어요.
    이쁜척 하는 배우도 없고..ㅎㅎ

  • 8.
    '09.8.7 3:12 PM (218.39.xxx.13)

    미쓰 홍당무 이거 잼나게 봤어요 ㅎㅎㅎ
    장화홍련은 국산 공포답지 않고 세련되었죠
    슬프기도 하고

  • 9. 오호라
    '09.8.7 3:13 PM (121.167.xxx.180)

    저는 살인의 추억, 괴물..재미있게 봤는데요..

  • 10.
    '09.8.7 3:17 PM (112.149.xxx.70)

    웰컴투 동막골이랑
    추적자
    두 영화가 한국영화중 최고였던듯하네요.

  • 11. 오호~
    '09.8.7 3:19 PM (110.8.xxx.141)

    호로비츠~ 꼭 봐야겠네요^^
    저도 장화홍련 아무 기대 없었는데
    참 좋았어요.

  • 12. ...
    '09.8.7 3:24 PM (141.223.xxx.189)

    한번 봤다하면 수백만이 봐제끼는 한국영화...
    왜 보는지 모르겠다시면 그 수백만은 다 눈뜬 장님? ^^;;
    마음을 좀 너그럽게 하시면 어때요?
    아, 이런 영화도 있구나, 이런 영화 좋아하는 사람들도 있구나...

    헐리우드 영화라고 다 좋나요? 좋은 것만 골라들어오니 그런 거죠...
    좋은 영화라고 다 뜨나요? 다른 사람 맘이 내 맘같지는 않은 거쟎아요 ^^;;

  • 13. 흠..
    '09.8.7 3:30 PM (116.39.xxx.98)

    그래도 예전에 비하면 정말 많이 발전한 거 아닌가요?
    추격자(추적자 아니죠오~~^^)하고 올드보이 같은 건
    정말 살 떨리게 재미있게 봤어요.
    웬만한 할리우드 스릴러보다 훨씬 낫다고 생각하구요.

    개인적으로는 이준익 감독 영화 스타일...을 별로 안 좋아합니다.-.-;;
    감동을 억지로 강요하는 것 같은...왕의 남자도 뭐...

    웰컴투동막골은 재미있게 봤어요. 연기도 좋고..
    제가 장진 감독 스타일을 좋아해서인지..(시나리오 썼죠?)

    흥행 안 된 마이너영화 중에는 가족의 탄생이란 거 참 좋았어요.

  • 14. 대부분..
    '09.8.7 3:30 PM (221.139.xxx.89)

    이름있는것들중에 실미도는 못봐서 패스.
    이준익감독의 영화들 '왕의남자''황산벌''즐거운인생''라디오..'다 재밌었구요
    박찬욱감독의 복수시리즈는 그런 영화들에서는 외국영화못지않게 재밌었어요
    정지영? 이 배우가 나오는 영화들도 재밌어요.
    그중에 바르게 살자는 너무 웃겼어요.
    김기덕감독의 영화들은 저랑 안맞아서 상받아와도 좀 그런데 '봄,여름 가을 겨울' 이 영화는 영상이랑 동화같은 내용들이 멋있었어요.
    공포영화류들중에 헨젤과 그레텔도 괜찮았고 리턴도 짜임새가 제법 좋았어요
    개인적으로 엄정화라는 여배우를 좋아해서 그녀가 나오는 영화를 일부러 찾아보는건 아닌데 그녀가 나왔던 영화들이 다 재미있었네요
    드래곤 워도 스토리는 좀 그렇지만 cg나 내용이 봐줄만 했지요.
    최근에는 작전이나 인사동스토리가 좋았네요.
    7급공무원은 킬링타임용으로 봐줄만했구요
    웰컴투 동막골도 동화느낌이라 좋던데 약간 지루할수도 있었겠네요.

  • 15. .
    '09.8.7 3:30 PM (59.10.xxx.77)

    수백만 들어오는 영화들은 타겟을 정말 매스로 봅니다. 시골에 영화 1년에 1번 볼동 말동 하시는 5,60대 분들도 오도록 타겟화 하여 만들죠. 수준을 좀 낮게 만들어야 합니다. 대표적으로 실미도, 태극기 같은 애국심코드의 영화들이 그렇지요.
    4천만 인구에 천만 관객이 들려면 그럴 수 밖에 없어요.

  • 16. ,
    '09.8.7 3:31 PM (221.163.xxx.100)

    전 몇백만 들고 막 재밌다고 유명해진 다음에나 보는 스타일이어서^^;;
    사람들이 진짜 열광했던 영화는 오히려 재미가 덜하더라구요.

    님도 그러신건 아닌지..
    개봉하고 첫날, 둘째날 요때쯤 보시면
    기대치가 크지 않으니 더 재밌지 않을까 싶어요

  • 17. 저는
    '09.8.7 3:36 PM (222.112.xxx.130)

    웰컴 투 동막골 정말 재밌었구요 (강혜정의 그 깜찍한 모습 다시 못본다 생각하니 안습 ㅠㅠ)
    실미도는 보다가 매우 짜증.. (90년대 신파 스토리.. 이 부분에서 이렇게 울리면 되겠군,
    이런 식의 감독의 의도가 너무 드러나서 더 짜증..)
    태극기도 지겨웠고 (영화가 너무 길었음)

  • 18. 저도 그래요
    '09.8.7 3:39 PM (122.34.xxx.54)

    저도 관객이 꽤 든 영화는 다 별로더라구요
    웰컴투동막골도 집중안돼고 실미도도 어이없고 태극기~같은 신파도 싫고
    코미디영화는 더 싫고
    괜찮았던건 살인의추억,괴물,추격자 정도

    그렇다고 한국영화가 헐리우드영화보다 못하다는게 아니구요
    독립영화나 저예산 영화는 수준있고 완성도 있는 영화가 정말 많아요
    최근에 본 똥파리나, 어떤개인날 같은 영화는 정말 좋았어요

    우리나라 가요가 천편일률적인 사랑주제의 댄스곡이 가요시장을 장악하지만
    저력있고 수준있는 인디밴드들은 외면당하죠
    영화도 좀 그런면이 있는거같아요, 가요시장보단 좀 낫지만

  • 19. ..........
    '09.8.7 3:51 PM (116.124.xxx.188)

    웰컴투동막골 재밌었는데요.전
    강혜정 연기 최고(쟈들이 친구나?? 마이아파 ㅋ) 거기 선생님 영어하는것도 너무 웃겼고요.
    저도 강혜정 그 모습 다시 못보는게 ㅠㅠ

    한국영화 최고는 살인의 추억이죠. 추격자는 하정우 연기가 짱이었고요.
    뭐 개인차가 크죠 영화평은..

  • 20. 최근에
    '09.8.7 4:19 PM (211.207.xxx.49)

    본 것중엔 킹콩을 들다 정말 맘에 들었어요.
    뻔한 이야기일 거 알고 갔는데도, 아기자기하게 이야기를 풀어내는 방식이나
    좀 신파적인 요소도 있지만, 실컷 울고 나면(뻔할거 같아도 눈물이 줄줄나요)
    카트르시스를 느낍니다.
    개인적으로 일본 영화 잔잔한 것들 좋아하는데(러브레터,훌라걸스,굿&바이 같은 ...)
    킹콩이 딱 그런 느낌이더라구요. 작지만 아기자기한 소품 같은.

  • 21. 국가대표
    '09.8.7 4:29 PM (218.152.xxx.11)

    전 저번주말에 본 국가대표
    너무너무 재미있게 봤어여~
    영화보러 가자고 하면 한번 더~ 볼듯..
    스키점프 하는것도 실감나고
    강추에요~ 국가대표!!!

  • 22. ..
    '09.8.7 4:43 PM (210.205.xxx.195)

    킹콩을 들다 / 거북이 달린다..
    이 두개 보세요.. 감동입니다.

  • 23. 저도
    '09.8.7 6:04 PM (125.177.xxx.83)

    대한민국 최고의 영화는 살인의 추억을 꼽구요. 타짜도 잘 만든 영화 같고..
    예전 60년대 영화는 예외로 하고..
    이 시점에서 천하장사 마돈나 살짝 낑궈봅니다~

  • 24. 천하장사마돈나
    '09.8.7 9:20 PM (221.139.xxx.89)

    저도 그 영화 좋아서 로긴했어요.^^;;

  • 25. 저도저도
    '09.8.7 9:53 PM (118.35.xxx.206)

    천하장사 마돈나 넘 재밌죠? 이해영 감독도 넘 좋아^^

    약간 웃음코드가 특이하고,, 류덕환이랑 문세윤이랑 옥상에서 춤출때... 진짜 귀여움.

  • 26. ?
    '09.8.7 9:59 PM (61.74.xxx.9)

    저는 올드보이나 살인의 추억
    저한테는 최악의 영화였어요
    왜 저런 게 인기가 있는지?
    도통 이해가 안 가요
    우리나라사람들 우하고 쏠리는 경향이 있긴 해요

  • 27.
    '09.8.8 3:23 AM (121.139.xxx.220)

    저도 두세편 빼고는 다 한숨 나오던데요.

    이건 뭐.. 홍보나 입소문과는 너무 동떨어진 거 같아서..

    스케일도 작고, 촬영기술 어설프고, 시나리오 밋밋하고,
    나름 유명한 연기자들의 연기력도 한심한 수준이고, 결정적으로 재미가 없어요.

    한국 영화 잘 안봅니다.

    분명 나아지긴 했고 발전도 이룩했지만, 한국 영화계의 그 어줍잖은 우월의식과 보수주의가
    특히나 짜증나서, 애국심 차원에서도 봐주기가 싫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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