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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중간보고.
점심 먹으러 1층 식당에 갔다가 식당 아줌마께 들은 얘기로는.
그 고양이는 어제 밤부터 이 건물을 돌아다니기 시작.
식당 문닫을때도 식당 앞을 기웃거림.
오늘 아침에는 제가 보았고 그 다음 밑에 층에 맡기려 했을때
옆 부동산가게로 들어간 것 까지만 보고 왔는데
그후 부동산에서 쫓겨나니까 또 식당으로 와서 아줌마한테 앵김.
물도 줘보고 멸치 줬는데 먹지 않음.
그냥 계속 사람을 보면 가서 앵기고 장난치고 그러는 거 같음.
사람보고 놀아달라 ... 사람이 그리운 거 같음.
아줌마 점심 시간도 다가오고 식당 안에 고양이 둘 수 없어 내보내니
또 옆 인테리어 가게 갔다가 또 그 옆 옷가게 갔다가 그랬다고 함.
그 얘기까지는 들었는데 제가 복도나 이런곳 걸어다닐 때는 보이지가 않았어요.
분명히 길고양이는 아닌가봐요.
그러니 사람한테 무서움없이 막 가고 놀아달라 하고 ...
근데 겉으로 보기에는 좀 말라 보였는데 왜 멸치나 이런것 먹지도 않았을까요?
점심 먹고 건물 밖이랑 복도랑 다 쓱 훑어봤는데 보이지는 않았어요.
나비야~ 불러봤는데 대답없고.
어떤 가게 들어가서 안나온 건지 아니면 어디 간 것인지...
나중에라도 보이게 되면 좋은 주인 만나게 해주고 싶은데.
녀석 목소리가 정말 예뻤어요.
1. ㅠㅠ
'09.8.7 1:59 PM (218.39.xxx.13)어머 어데로 떠난거래요??
계속 예의주시하고 계시다가 또 후기 남겨주세요2. 편식
'09.8.7 2:04 PM (61.106.xxx.236)그 냥이 편식하나봐요. ^^
울 집근처 냥이들도 멸치 먹는 애도 있고 멸치 주면 도망가는 애도 있던데요.
근데 첨에 원글님 얘기 듣고 오갈데 없는 불쌍한 냥인가 했는데
왠지 여러 사람들이랑 노는게 좋은 냥이일지도 모르겠단 생각도 드네요.
체리필터 노래도 떠오르고요. ^^
여튼 하루종일 놀아 줄 사람이 있는 집 찾아줬음 좋겠네요.
어린 냥이한테 밖은 너무 위험한데요.3. 낭만고양이
'09.8.7 2:06 PM (124.53.xxx.113)ㅋㅋㅋ윗님이 체리필터 노래 떠오른다고 하시니...
그 고냥이가 낭만 고양이 였나보네요~
멸치도 안먹고 물도 안먹고 ㅎㅎㅎ4. 그 고양이
'09.8.7 2:10 PM (211.51.xxx.98)우리 아파트 고양이랑 비슷한 녀석이 거기 또 있네요.
이 녀석은 아파트 누군가 늘 먹이를 내놓고 물도 주고
돌보아 주는지 늘 아파트 입구쪽에서 아예 드러누워
있어요. 지하에 살다가 가끔을 새끼들도 데리고 나와서
젖도 먹이고, 사람 지나가다 눈 말똥말똥 뜨고 오히려
사람 구경하네요. 지가 사람인줄 아나봐요.
근데 생긴게 길고양이와는 좀 다르게 격이 있는걸 보니
아무래도 누군가 버린 고양이가 아닌가 싶어요.
사람들이 만져주면 아주 드러누워 좋아해요. 전
첨 봤어요.5. ...
'09.8.7 2:10 PM (147.6.xxx.101)안타깝네요. 나중 찾으셔서 좋은 주인 만났으면 합니다만....
턱시도에 흰 양말.... 재수를 불러오는 냥이인데....6. 원글
'09.8.7 2:12 PM (61.77.xxx.112)아무래도 그런건지 제가 봤을땐 살짝 말라 보였는데도
멸치 안먹었단 걸 보니...
게다가 명랑하긴 했던 거 같아요.
부르면 두려워 하는 기색없이 총총총 오고
아주 새끼 고양이는 아니었고 어느정도 된 고양이 같은데..
자꾸 신경쓰여요. 어디로 간건지.
오늘 녀석때분에 오전 시간은 급히 가버렸네요.
퇴근시간 무렵에 나타나주면 고마운데.ㅎㅎ7. 나중에
'09.8.7 2:12 PM (218.39.xxx.13)그아이 입양하면 "낭만이"라고 이름 지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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