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가 친정에 휴가차 간다면서 저희집 애들 2명 오빠네 애들 2명 해서 형부랑 2박 3일 다녀왔어요
시골에서 엄청 재미있게 놀았어요 근처 갯벌에서 조개도 캐고 마침 작은엄마네 손주들도 놀러와서
아주 신나게 놀다 서울 우리집으로 돌아왔습다
오빠네 큰아이가 중1인데 조카 블러그에 저희 딸이 들어가서 보길래 저도 한번 봤죠
그런데 거기에 할머니가 몰래 슬그머니 오셔서 5만원 주셨네
갈때 또 슬그머니 3만원 주셨네
서울에서 고모부가 5만원 주셨네
서울와서 저희 남편이 5만원 신권을 두아이에게 -조카- 각각 주었거든요
이렇게 쓰여있더라요
저희 아인 할머니가 각각 3만원, 2만원씩 주었어요
그글을 읽는데 저희 엄마에게 약간 서운하더라구요
그래도 친손주가 더 좋은가보다고
용돈을 드려도 제가 제일 많이 드리고-우리형제중 매달 용돈드리는 사람은 저 뿐이거든요
한달전 500만원 쓰시라고 보내드렸는데...
이런걸로 샘나지 않을거라 생각했는데
제가 속이 좁은건지
암튼 살짝 기분이 좋지 않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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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엄마..
.. 조회수 : 1,362
작성일 : 2009-08-06 17:25:28
IP : 220.72.xxx.138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나이대로...
'09.8.6 5:28 PM (119.67.xxx.228)준거 아닐까요??
2. 에구
'09.8.6 5:33 PM (122.34.xxx.16)드릴 수 있을 때가 행복한 겁니다.
원글님 참 마음 고우신 본인데
그치만 애들이 어리니까 친정 부모님께는 나중에 편찮으실 때 쓴다고 생각하고 덜 드리고 쟁여 놓으심이 좋을 듯합니다.
아직 부모님 절므셨을 땐 진짜 조금만 드려도 됩니다. 솔빅히 원글님 말씀드린데로 생색도 나지 않구요.
더 연세드셔서 편찮으실 때 목돈 들어갑니다.
정말 애타게 돈이 필요할 때 현편이 어려워져서 못해드리면 진짜 괴롭거든요.
아직은 통장에 쟁여놓으셔야 후회없어요.3. 에구
'09.8.6 5:34 PM (122.34.xxx.16)오타 작렬이에요.ㅠㅠ
4. ..
'09.8.6 5:54 PM (114.207.xxx.181)나이대로 준거 같네요 2
5. 원글
'09.8.6 6:03 PM (220.72.xxx.138)나이대로 주셨나 보네요^^
다른애들 몰래 줬다는 말이 있어서 살짝 삐질라 했는데....
에구님 말씀대로 드릴수 있을때가 행복하다고 생각합니다
답글 감사합니다
더운 여름 애들 밥해먹이기 힘드셨을텐데 엄마 고생하셨어요^^6. 에고
'09.8.6 6:05 PM (121.151.xxx.149)중1이니 좀더 많이 주신것 아닌가싶네요
님아이는 몇살이신지...
그런것으로 너무 속상해하지마세요7. 그러게..
'09.8.6 6:19 PM (211.212.xxx.2)중학생이랑 초등학생이나 그 이하 연령대 아이들은 저라도 용돈 구별해서 줄거 같은데요.
단순비교 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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