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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백.. 전 탄수화물 중독이에요.........
탄수화물이 살의 주범이란걸 익히 알고있었지만.
아침.점심.저녁..
뭘먹을까? 고민하다보면.....
결국 먹는건 탄수화물이 주식인 식사에요
밀가루음식인 국수. 빵, 라면등을 제외하고도 말이죠..
냉동실에 늘 준비되어있는 (쌀을 가져다 직접 뽑은) 떡볶이 떡은 절 왜이렇게 유혹하는건지
이틀에 한번 꼴로 떡볶이 해먹어도 물리질 않네요
특히나 요즘은 입맛없고(.......정말?) 더우니까
콩국수를 자주 해 먹는데, 콩국물도 맛있지만 후루룩 넘어가는 소면이 참 좋네요......
(적으면서 생각해보니 무슨 먹자고 사는 사람같지만.....)
전 주부가 아니라. 가족들 뭐 해먹일지 걱정하진 않고
내가 먹고싶은 음식. 만들고 싶은 음식들로 해 먹는 편인데
오늘 점심에는 소고기 볶음밥(단백질 먹을려고)을 만들었으나. 그것역시 볶음'밥' 이었던 거죠..
특히나 요즘 냉장고 비워내기 하고있는터라. 새로 장을 보지 않아서 더더욱 그런것 같기도 하구요
고단백 식사를 하고싶어도 쉽지 않네요, 전 탄수화물중독자인가봐요..
1. ㅋㅋ
'09.8.6 5:15 PM (218.234.xxx.163)저도 그래요. 곡기가 들어가야 먹었다는 생각이 드네요.
ㅠ.ㅠ2. 다이어트중
'09.8.6 5:17 PM (222.101.xxx.126)침이 꼴깍꼴깍 넘어가네요
저도 떡볶이 국수 라면 김밥 피자 이런거 엄청 좋아하는데 다 탄수화물이죠
요즘 탄수화물을 줄일 생각으로 야채하고 단백질 위주로 먹으면서 밥양을 줄이니
정말 미치기 직전이네요 맘놓고 드시는 원글님 부러와요3. ..
'09.8.6 5:20 PM (114.207.xxx.181)생각난김에 떡볶이 해먹어야 겠습니다. =3=3=3
4. 고백
'09.8.6 5:22 PM (218.236.xxx.210)원글인데요., 저 맘놓고 먹지 못해요..ㅠㅠ 하루 딱 한끼.. 점심만 먹고싶은거 먹어요
근데 그게 탄수화물..........이라는거죠 ㅠㅠ
탄수화물이 참 사람을 기분좋게(?) 하기는 하나봐요.
저탄수화물 다이어트 하는 사람들 대부분이 우울증이 온다고 하니..5. 저두여..
'09.8.6 5:28 PM (124.51.xxx.102)저두 밥.라면 . 우동. 국수.빵. 과자
하루에 골고루 먹어주었더니
입은 행복했지만
점점 퍼지는 몸매 땜시 눈이 괴로운지라
순덕엄니의 야채스프 다이어트와 함께
요즘 밀가루 섭취를 좀 줄여주었더니
조금씩 빠지는 중입니다.<4kg>감량...
포만감 주려구 검은콩두 삶아서 먹어보구...ㅡ.ㅡ
그래두 가끔씩은 단음식. 빵 과자 라면 정말 먹구파요...ㅜ.ㅜ6. 저도..
'09.8.6 5:29 PM (59.5.xxx.131)그래요.ㅠㅠ
아침엔 빵 점심땐 면 저녁때도.....면..혹은 밥..
문제는 반찬이 거의 없다는거죠.
ㅡㅡ7. 탄수화물도
'09.8.6 5:44 PM (121.88.xxx.87)꼭 먹어줘야하는거잖아요
너무 걱정마세요
그대신 밀가루보다는 쌀을
흰쌀보다는 잡곡을 더 이뻐라해주시면
많이 좋을거에요8. 야식녀
'09.8.6 5:49 PM (210.95.xxx.27)저도 탄수화물 중독인데 정말 안좋은 식습관을 갖고있어요
새벽 1~2시에 꼭 밥을 먹는거지요
고쳐보려고 해도 잘 안되네요
잠자다가 벌떡 일어나서 밥솥에 있는 밥을 다~~ 먹고 자요
밥이 없어서 못먹으면 잠이 안와요
일부러 밥을 안남기는데 안그러면 라면이라도 끓여먹고 자요ㅠㅠ
이런 식습관이 6~7년 되었는데 고쳐지질 안네요
이것도 정신과 가야하나요?
요즘 배가 넘 아파 한의원갔더니 배 위쪽이 꽉 막혀서 온 몸에 순환이 안된다고
제가 배도 아프고 머리고 아프고 몸에 기운이 없어서 골골거리거든요
아휴 괴로와 죽갔어요ㅠㅠ9. ....
'09.8.6 6:22 PM (121.161.xxx.110)원래 한국인들 주식이 밥이잖아요.
하루 세끼 탄수화물을 먹는다고 탄수화물 중독은 아닌 것 같네요.
원래 세끼 밥(탄수화물)을 먹는게 정상인 것 같은데요 ^^10. .
'09.8.6 6:23 PM (211.212.xxx.2)그정도면 탄수화물 중독 아니예요~
밥 먹고 나서 꼭 과자 한봉지를 먹어 줘야 한다던가
하루라도 빵이나 과자를 안먹으면 미칠것같이 허전하다던가
배가 불러서 내가 이걸 왜 먹는지도 모르겠고 맛도 모르겠는데 여전히 과자를 우걱우걱 입으로 집어넣고 있다던가..
이 정도가 되야 탄수화물 중독입니다~11. 잘모르지만
'09.8.6 6:29 PM (114.202.xxx.203)자연식을 주장하는 사람들은 지방 단백질의 섭취를 탄수화물보다 더 안좋게 여기던데요.
저도 현미 잡곡밥위주로 먹는다면 우리의 밥상이 건강식이라고 생각해요.12. 저도
'09.8.7 10:53 AM (124.50.xxx.46)밥이 왤케 맛있는지 모르겠어요....저는 현미,백미,흑미,보리,율무 이렇게 해서 잡곡밥을 해서 먹는데 그 맛이 아주 맛있어 죽겠어요....물만 말아 먹어도 왜 이렇게 고소하고 맛있는 건지..심지어 요즘은 생쌀을 오드득 오드득 간식처럼 씹어먹는답니다. 제가 과체중이라 다이어트가 필수인데도 이러고 있는 거 보면 탄수화물 중독이 아닌가 요즘 생각이 드네요..ㅠㅠ
13. 단백질 중독
'09.8.7 4:59 PM (121.162.xxx.224)저는 단백질 중독인데;;; 고기 먹으러 가면 밥 한톨 안먹고 고기와 야채만 먹고 나옵니다;;
근데 매번 건강 걱정이 된답니다.-_-; 165에 52이긴 하지만...내 안에 내장지방이 드글드글 할거 같아서요-_-;;;; 저탄수화물 다이어트 하는 사람들 우울증 오는건 탄수화물 부족 때문에 아니고, 먹고 싶은데 못 먹으니까 그런거 아닐까요? 고기를 매끼 먹는 저는 탄수화물 안 먹어도 기분 좋게 잘 살거든요..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