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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육료 지원요...'아'가 '어'로 바뀐 거네요.

화나요 조회수 : 644
작성일 : 2009-08-06 11:24:06
셋째 아이로 기본보육료 신청을 했었거든요.
여기 82에서 보육료 지원 통보 받았다는 분들이 있는데
왜 연락이 오질 않나 싶어 자치센터 들렸더니
이것저것 조회하고....
벌써 지원받고 있다네요.
아니 어떻게... 아무 연락도 없이..

현재 지방광역시에 거주하고 있어요.

설명하시는 분
현재 아이가 다니는 어린이집이 지원받는 곳(사단법인)이기 때문에
벌써 지원을 받아서 현재 금액(27만 8천원)이라고 합니다.

'나는 이해가 되지 않는다. 어떻게 그 금액이냐.
셋째 아이가 35개월까지 지원받아서 낸 금액이 27만 8천원에서 20만원을 제외한 7만 8천원을 내고
36개월부터는 27만 8천원을 내고 있다.
저번에 상담할 때는 12만 얼마를 지원받아서 나머지 금액만 납부하면 된다고 들었는데
내가 실제로 내고 있는 금액은 아무런 차이가 없다'

결국 이제까지
'사단법인 어린이집이 지원받고 있기 때문에 그 지원받은 금액이 12만 얼마(기본보육료)이고
그것이 바로 보육료 지원이다'

'그러면 어린이집이 지원받는 금액이나 부모가 납부하는 금액에선 둘 다 아무런 변화가 생기지 않은 것 아니냐'

'그렇다. 우리도 처음에는 일괄적으로 대상이 되지 않는 사람들도 기본보육료가 지원되어서 참 좋아졌다고
했었는데 실제로 부모들에게 지원이 되는 금액은 아무것도 없다는 것을 알고는 좀 놀랐다.
하지만 아직 제도가 제대로 정비되지 않았고 또 보육료 지원도 더 확대될 수 있다....'

기분이 너무 나빴어요.
기존에 시설에 지원되고 있던 금액을 더 확대되어서 지원되는 것 처럼
부모들의 개인 신상, 금융정보를 카드회사에 넘겨
결국 카드회사만 정보확보를 한 것 아닌가
그 카드를 발급받고 지갑만 두툼해 진 것 뿐..

참, 카드를 해지하려고 해도
기존에 기관이 지원받는 기보보육료를 카드로 결제할 수 있으니 당분간 가지고 있어보라 하시데요.

걸어오면서 기분이 너무 나빴어요.
'아'만 '어'로 바뀌어 놓고 지원이 확대되었다니...
그럼 아예 신청서나 쓰게 하지 말지
그 신청용지도, 공무원들도 다 우리 세금인데...

IP : 121.152.xxx.10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렇담
    '09.8.6 11:29 AM (118.176.xxx.173)

    시설에 지원해주는 금액을
    부모한테 직접 지원해주는것처럼 광고한건가요?
    말도안돼...

  • 2. 화나요
    '09.8.6 11:33 AM (121.152.xxx.101)

    첨엔 담당 직원들도 부모가 보육료를 어린이집에 카드로 결제하고
    통장으로 입금해주는 시스템으로 알았다고 하더군요.
    근데...
    실상은 벌써 그렇게 된거죠.
    직원분들이 더 미안해하는 듯....

  • 3. como
    '09.8.6 11:42 AM (115.137.xxx.162)

    그래서 카드사 배불러준다는 MB정책아닙니까... 자세히 알아보니 기존육아보육비가1인70만원정도 된다면, 정부서 어린이집에 40만원정도 주고, 우리가 30정도 주는 상황이었는데,
    바뀌는 제도는 우리가 카드로70을계산하고 40을 돌려받는 거라 결국은 부모가 내는금액은
    기존과 금액과 똑같아요. 단지 주는 방식만 다르지.그거하느라 카드사 선정하고 그카드 쓰도록 유도하고...일만 벌리는 수준이죠.

  • 4. 저는
    '09.8.6 12:08 PM (222.101.xxx.174)

    동사무소 직원한테 제대로 설명 받았어요.
    제가 내는 돈은 변화 없다고 하드라구요.
    그렇게 불편하게 만든이유가.... 어린이집에서 가짜로 지원금 받아서 그런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주변에 아는 아이들 주민번호만 등록해서 지원금 받는 어린이집 엄청 많았으니깐요.
    여튼 지원도 안되고 유치원비는 오르고 내년엔 5살 되는데 유치원이나 보낼 수 있으려는지 암담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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