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장터에 명품백 파시는분들
장터에 보면 중고명품백을 파시는분들이 꽤 있는듯합니다
그런데 보면 대개 몇개씩 파시는 분들도 계시던데 그럼 소유하고 있는 명품백은 몇개정도 되길래
그렇게 여러개씩 파시는걸까요,,,
저 30대 중반입니다
물론 결혼했구여 아이도 있구여 신랑도 이름만대면 다들아는 그러한 회사 다니구여
(물론 큰회사라고 많이 받는것은아닙니다만) 먹구사는데 지장없구여,,,
그러나 명품백 한~~~개두 없거든요
어쩔때 장터에 명품백 판매하시는분 보면 도대체 몇개나 가지고있는걸까???
또는 한개당 최소 백만원정도 (물론 그 이상인것도 있구 그 이하인것두 있겠지만요)하는 가방을
어케 몇개씩 구입을 하셨을까... 궁금하기도 합니다
물론 저와 사는게 틀리신분들도 많으시겠지만요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중 부러워서 이런글 쓰는거냐구 하실지 모르겠지만 솔직히 부럽진 않구여
보통 명품백을 몇개정도 소유하시는지 궁금함이 갑자기 생겨서 글을 쓰게됐네요
만약 제가 명품백을 가진다면 몇개나 가지고있음 적당한걸까요~~ㅋ
1. ..
'09.8.6 10:38 AM (114.207.xxx.181)장터에서 파는 분중엔
다 자기가 소유하며 사용하던게 아니고 중간 판매상도 있습니다.2. .
'09.8.6 10:39 AM (211.109.xxx.73)그게 적당하다는 기준이 있을까요? 사람나름이죠~ 여행하는데 돈쓰는걸 가치 있다 생각하는 사람들은 여행에 돈 쓰는거고 나는 빽 사는게 낫다 싶으면 빽을 여러개 사는거고..
3. 1111
'09.8.6 10:39 AM (24.118.xxx.72)30초인데 딱하나잇어요
결혼전에산거^^
40-50되어 형편이 피면 살수있을까..지금은촘~4. 음
'09.8.6 10:40 AM (203.218.xxx.224)경제적인 여건이 얼마나 차이가 많이 나는데 '보통 명품백 몇 개'라는 건 있을 수 없죠.
원글님도 남편이 대기업 다닌다고 해서 명품가방이 몇 개 있어야 하는 것도 아니고요
직업이 변변찮아도 물려받은 재산이 많다던가 빚이 있어도 그냥 소비지향적인 사람이라던가...
돈이 많다고 해도 그런 데 관심이 없으면 명품가방 하나도 없는 분들도 많구요.
근데 요즘엔 결혼할 때 하나 받고 임신하고 아이 낳기전에 하나 받고 그러는 걸 많이 보네요.5. 제
'09.8.6 10:41 AM (210.94.xxx.1)명품백 구입히스토리를 보자면 프라다 구찌 등 중고제품 한두개로 시작해서 루이비통 중고 에서 새제품을 구입합니다. 그게 지나면 발렌시아가나 지방시등 명품티 나지 않는 제품을 사게되고 조금 넘어서면 루이비통이라도 고가들만 눈에 보입니다. 그게 지나고 나니 이제는 편하게 드는거 두개정도 남았고 다 처분했습니다. 전 할만큼 하고 나니 이제 그냥 제자리네요. 저의 경우 였어요. 저도 일반적인 직장인입니다.
6. ㅋ
'09.8.6 10:46 AM (221.139.xxx.55)그쵸.. 참 웃긴게... 제 주변엔 좀 형편되어도 명품백 관심없는 친구들 많고...(패션엔 관심있어도) 그리고 거금주고 산다는게 살림사는 사람으로 머뭇거려지는게 당연하단 생각이구요.
있다면야.. A급으로 한두개 정도구요..
근데.....
울 동서는 메이커병이 좀 있어요..
물론 동서가 돈을 잘 벌기도 하지만서도....
시댁갈떄마다 보면 백이 바뀌어요..동서는 가방은 명품만 들더라구용.
전 매번 내려갈때마나 똑같은 짐가방...ㅋ
내색은 안하지만... 참, 거시기합니다...
뭐라 할수없는 박탈감과 상실감이 스치듯 지나갑니다.ㅎㅎ7. ..
'09.8.6 10:50 AM (210.221.xxx.180)님 능력껏, 사고픈만큼 사세요. 그게 꼭 정답이란게 있나요?
저처럼 관심없고 사고프지 않음 그냥 사는거고 (저도 남들이 보면 사치 부리는 구석이 있어요. 여행)
갖고 프면 갖는거죠. 그걸 여기서 몇개를 가지고 있음 적당하다고 물으시는건 우문인거 같습니다.8. 음
'09.8.6 10:54 AM (121.160.xxx.58)전문적인 중고거래상도 있어요.
9. ...
'09.8.6 10:58 AM (124.53.xxx.113)제가 아는 어떤 사람... 그냥 중소기업 사장 비서로 일하거든요.
근데 명품백을 너무 좋아라 하는 거지요.
해서 새거사고 몇달 들다가 중고로 팔고.. 중고판돈에서 얼마 보태서 또 새거사고...
그러다 몇달들고 또 중고로 팔고.. 이렇게 살더라구요...
1-2년간 그녀를 스쳐간 가방만해도 몇십개는 될거에요. 그런 사람도 있어요..^^10. 50세
'09.8.6 11:35 AM (122.35.xxx.14)명품백 그게 대체 뭔가요?
11. 뭐
'09.8.6 11:42 AM (211.219.xxx.78)능력 있으면 사는거구
능력 없으면 미친듯이 사모으는 건 사치겠지만요~
자기가 능력 되고 사고 싶어서 사는 건 멋진 것 같아요
오히려 소비 촉진에도 도움이 되는 것 같구요~
솔직히 있는 사람들이 좀 써줘야 경제가 돌아가잖아요 ^^12. 별로
'09.8.6 11:54 AM (122.203.xxx.2)명품백이라고 다 매장에서 새것 산게 아닐수 있어요. 중고로 사서 다시 중고로 파는 경우 많아요. 명품백이래도 중고로 가격이 천차만별인데 얼마부터 명품으로 치는가 알 수 없지만, 본인 취향이죠.
13. 사람
'09.8.6 12:18 PM (210.123.xxx.199)나름이고 라이프 스타일 나름이에요.
저는 외국 갈 일이 잦은데, 그럴 때 외국 아울렛에서 사면 우리나라 백화점에서 우리나라 가방 사는 것보다 훨씬 싸요. 펜디 가죽 가방을 30만원 안 되게 산 적도 있구요.
그런데 여행이나 출장 갈 일이 없는 경우에는 그러기가 어렵죠. 그러면 남들이 가방 많다, 하는 걸 백화점 가격으로 환산하게 되는 거구요.
명품백 많다고 다 사치하는 것도 아니랍니다.14. 카드돌려막기
'09.8.6 12:32 PM (119.70.xxx.133)같은 상황같아요.
15. 빽뿐이 아니라
'09.8.6 12:50 PM (211.49.xxx.110)명품백 뿐만 아니라 미제비타민을 파시는 어느분도 여행갔다가 몇개 남았다며
닉네임 바꿔가며 올리신게 거의 일년은 돼가요
그분은 아무래도 전문상인이거나 통관없이 돌아다니는 짝퉁이거나
그런분도 있어요
가방이야 취향이니 그럴수도 있지만 먹는거라 의심병이......16. 올린이~
'09.8.6 1:20 PM (125.135.xxx.68)저두 장터에 올려놓았어요.
결혼하기전 한동안 쇼핑홀릭에 빠져있던 때가 있었어요. 가방보다 의류쪽이 많구요.
브랜드를 따져서보다는 스타일에 반해서 구매를 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사이트를 통해 외국에 있는 분들에게 몇달을 기다려 구매하기도 했고 사이즈가 맞지않아도 일단은 구매부터 하는 경우도 있었답니다.
지금은 결혼을 하기도 했지만 다른 취미생활을 배우는 것에 빠져서 가지고 있던 것을 하나하나 처분하고 있어요.
사람 나름나름이 아닐까요. 의류도 그렇고 가방이나 신발도 그렇고 자기와 통하는 것이 있고 우선은 편해야 하는 것 같아요. 어떤 경우는 힘들고 사고서도 흠날까 해서 그 명품때문에 나 자신이 불편한 걸 감수하는 바보같은 일도 있었으니까요.
결혼으로 짐을 정리하다보니 사놓고 보관만 한 옷들이 고스란히 있는 걸보며 언젠가 엄청난 구두를 쌓아두곤 집을 구하지못해 서글퍼하는 캐리의 모습을 떠올려 보기도 했네요.
지금은 그렇습니다. 나 자신이 명품이 되는게 중요하다는 거요. 무엇을 들거나 입거나 내가 그것을 입어서 명품이 되는 경지가 된다면 그만큼의 스타일이 된다면 하산할 때인거죠~17. ..
'09.8.6 3:16 PM (203.233.xxx.130)가치관의 차이이죠..
정답은 없고 형편것 사면 되는거고 명품보다 다른거에 중점을 두면 안 사면 되고요..
별 상관없는 듯 보여요..
단지 능력은 되지 않으나 무슨 병처럼 사 모으는건 정말 문제겠지만..
누구 말대로 소비도 있는 사람들이 해 줘야 돈이 도는거죠
있는 사람들이 소비하지 않음 문제가 큽니다.18. 전
'09.8.7 12:29 AM (125.176.xxx.66)직장다닐때는 명품백이 눈에들어왔는데요.
지금은 아기키우는 전업이다보니 명품백보다는 기저귀가방에 관심이 있네요.
가볍고 많이 들어가는 천가방이나 레스포삭이 제 요즘 가방입니다.19. ...
'09.8.7 8:31 AM (115.86.xxx.80)전 세개가졌는데 신랑이 사준건 하나도 없어요.
다 저 처녀적에 샀고...점점 들고 나갈데가 없어지네요.
제가 아는 어느 사모님은 남편분이 의사신데
사모님이 돈굴려서 재산 불리신 케이스세요. 물론 부동산안목이 있으셨겠지만
좋은백은 하나도 없다고 하시고
전원주택에서 농사지어가며 사시더라구요.
그분 본뒤로는 간혹 제 가방이 부끄러울때도 있었어요.
몇개쯤 있어야할까...라는 질문에 요즘 제 생각이에요.20. 전 명품백이라는
'09.8.7 9:45 AM (112.169.xxx.244)단어 자체가 웃기다고 생각하는 사람이에요. 가방에 무슨 명품은 무슨 명품 ㅎㅎ
디자이너 백이 더 어울리는 단어일거 같구요. 각설하고 82cook에 보면 다른 사람들이
소위 명품백을 드는게 이해가 안간다...너도 나도 드는거 모하러 사냐...는 이런 류의
글들이 종종 올라오네요. 다 경제력과 취향의 차이 아닐까요. 예전보다 좀 더 대중화된
건 사실인거 같구요. 명품백이란것도 천차만별이라 누구나 딱~봐도 알수 있는게 있고
업데이트 빠른 몇몇만 알아볼수 있는 브랜드나 디자인들도 있지요.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스타일링의 기본 팁이...악세사리를 고급스러운걸 하면
확실한 포인트가 된다는 거에요. 수많은 악세사리 중 보석은 너무 고가이고 가방은
그나마 좀 낫지요. 여자들의 로망이기도 하구요. 제주변의 여자친구들 중 옷은
보세에서 잘 골라입고 가방만은 확실하게 힘주어 사는 사람들 많아요.
저는 처녀때 스타일 때문에 소위 명품백이란 거 많이 샀고 결혼해서 아기 낳고
나서도 맘에 드는거 있으면 찍어놓고 기회되면 장만해요. 그러다보니 어느덧 10개
넘었구요, 옷장속에 잠자는 놈 몇개 있고 대부분은 여기저기 맞춰서 잘 들어요.
저는 전문직이구요, 면세점이나 외국출장 기회 적극 활용했네요. 참고로 중고시장에
내놓고 팔아보고 한적은 없어요.21. z
'09.8.7 9:52 AM (125.186.xxx.150)여유가 있어야만 그런걸 사는게 아니죠. 부자이거나, 소비패턴이 그렇거나, 돈을 쉽게벌거나? 인거같아요.맞벌이하는 우리작은집 수입이 한달 3000 가까이될텐데, 에어콘도 없이살아요 ㅎㅎ반면 이집 저집에서 돈가져다가, 겨우 사는집..명품백이니 밍크니..넘쳐나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