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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할려고하는데, 제같은경우 친권은 누가 가지는게 유리한가요?
근데,친권은 어떻게해야할지? 참고로 남편은 자영업하고 제산은 좀 있는편이예요..전 직장도없고 재산도 하나도없고,친정도 가난하고,그냥 매달 양육비받아 생활해야해요..
아이아빠는 아이들을 좋아해서 주말마다 만나기로했어요..아이는 자기가 키워도 상관없다고했지만,제가 완강히 거절해서 양육권은 제가 가지기로했어요..친권도 자기가 가져도되고 제가 가져도되고 상관없다하네요...
물론 제가 친정도잘살고,재산이나 능력이있다면 친권을 가지는게 유리한지모르겠지만,능력고없고,아무것도없기에...제가 걱정되는건,만약 제가 친권을가지면,신랑이 사망시, 재산이 우리아이들한테 상속되는게아니고,시댁에 가는가싶어서요..
1. 그냥
'09.8.4 6:33 PM (61.102.xxx.14)참으면서 사시면 안되나요 ? 님 능력도 없으시고 남편이 양육비 끊으시면 당장 아이들 데리고 살길이 막막하시고, 그러다 보면 아이들 남편에게 보내야하고, 남편이 재혼하면 아이들 천덕꾸러기 될 지도 모르는데 어떤 일때문에 그러신지 모르겠지만 그냥 한번만 참아보세요.
이혼을 어떤 경우 하는 지 조금을 알지만 능력있는 전문직인 친구 이혼하더니 경제적인건 본인 수입이 있어서 문제 없지만 외로움에 치를 떨어요. 이혼한 걸 후회하진 않지만..힘들긴 매한가지인거 같아요. 아이들 봐서 웬만하면 참아보세요.2. 헤로롱
'09.8.4 6:35 PM (122.36.xxx.24)님 친권과 상속은 아무런 관계가 없습니다. 그러니 남편분이 혹여 돌아가셔도 자식들만 단독으로 상속인이 되어요.
통상 양육권은 법적으로 별 의미가 없습니다. 친권이란 아이들이 어떠한 법률행위(하다못해 유치권 적금이라도 탈때) 할때 친권자가 미성년자인 아이들의 권리를 대신 행사하는 것이니 친권도 님이 가져오심이 나을거로 생각됩니다.3. 님..
'09.8.4 6:41 PM (156.107.xxx.66)힘들어요. 양육비만 바라고 살아가시기가.. '그냥'님 처럼 남편분하고 이야기해서 참고 사시는 것이. 그리고 아이 두명있으면 '사회생활' 불가능하고, 그러면 자기개발해서 경제력을 가질 방법도 요원할 것이여요. 평생을 양육비만 바라면 아이에게 메이는 삶이 넘 힘들 것 같습니다.
막말로 성격 나쁜 남편이 양육비 끊어도 받아낼 방법이 없고요.. - 구차하고 시간이 걸리고 불확실하고 -4. 에고
'09.8.4 6:42 PM (121.151.xxx.149)뭐땜에 이혼할려고하시는지 모르지만
이혼할려면 돈이 있어야합니다
돈이없이 양육비만 받아서 어찌사실려고요
더럽고 치사하더라도 조금 참고사시면서
능력을 만들어보세요
그게 정답같네요5. 이혼한 사람들이
'09.8.4 6:56 PM (115.178.xxx.253)나중에 재혼하면 그런답니다. 처음에 이혼안하고 지금처럼 노력했다면 잘됐을거 같다고...
정말 죽을힘을 다해 노력했다고 생각할때 한번 더 해보라고...
자세한 사정을 말씀안하시니 모르겠지만
한번 더 생각해보세요...6. 도시락
'09.8.4 7:05 PM (114.202.xxx.184)오죽하면..아이도 있고 더군다나 만삭인 몸으로 이혼을 하시려고 할까요..
토닥토닥,,
부디..순산 하시길 바랍니다..7. ===
'09.8.4 8:07 PM (121.144.xxx.80)얼마나 힘들면 이혼을 생각하시겠어요. 종교활동도 해 보시고 취미생활도 하면서 아이를 남편과 같이 키웠으면 좋겠어요. 아이 아빠가 여성분을 사귀면 양육비 받기 힘들어요. 결혼생활할 때 5의 파도를 탄다면 이혼 후는 10의 파도를 탄다고 이혼한 친구가 이야기 하더라구요
8. ㅠㅠ
'09.8.4 8:36 PM (124.53.xxx.175)에고. 임신한몸으로 이혼을 생각하시다니요 무슨 사정인지는 모르겠지만
일단은 참고 사시는게 어떠실런지요
후일을 도모하심이. 지금 상황이 너무 안좋으십니다.9. 에고..
'09.8.4 8:54 PM (124.49.xxx.197)양육비라는게요..
주면 고맙지만,
안줘도 법적인 재제가 안되는걸로 알아요.
만삭의 몸으로 이혼까지 하시려는걸 보면
그만한 이유가 있어보이지만,
짐 상황에서는 좀 더 있다가 하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꼭 짐 상황에서 이혼을 하셔야 하는거면
다달이 양육비 받는게 아니라
최소 10년치 계산해서 한번에 받으시구요.10. 겨울바다
'09.8.5 3:48 AM (118.41.xxx.99)저 아는 엄마도 양육비를 주기로 했는데 마음 내키면 주고,,, 양육비 주는건 믿을게 못됩니다, 경제적 능력도 없이 애 둘 데리고 어찌 사실려고 하는지요?
11. 임신9개월인데
'09.8.5 5:23 AM (122.34.xxx.16)참으시는 게 좋지 않을까요?
불쌍한 중생 하나 구제해준다하시던가
정 안 되면 돈벌어오는 기계려니 하고 참아보심이 후회가 적을 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