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하기까지의 구구절절한 사연...은 생략할께요.
뭐..지난 시간보담은 아이들과 함께 살 앞으로의 시간들이 더 중요하니까요...
이혼 후 7살, 4살 두 아이 제가 키우기로 하고 친정에 얹혀 살고 있어요.
머....남편이 이혼해준 것도 감지덕지인 상태라...재산분할할 것도 없었구요...
그냥 수중에 4,5천만원 있어요.
이 돈으로 우리 아이들과 살 집을 사고 싶어요. 언젠가는 친정에서 독립해서 애들과 함께 살아야지요.
언제까지나 친정에 신세질 수 도 없고...
다행히...먹고 살 돈은 제가 벌 수 있을 거 같아요. 저축을 못해서 그렇지...
결혼 전에 학원 강사를 몇년했었는데...
다시 취업하려구요...아이들 키우면서 간간히 과외도 좀 했었구요...
당장 먹고 살 건 과외나 학원 강사로 벌면 될 것 같고....
아이들 키우는 건 정말 맘 아프지만 친정 부모님 도움 좀 받고...
휴...근데 앞으로가 문제네요....아이들과 함께 살아갈 집....
당장은 돈이 없어서요....4천만원 정도로 전세끼고 집을 사 두고....
조금씩 저축해서....그 집에 입성하고 싶어요...
어느 세월에...에효....
혹시....추천해주고 싶은 지역 있으신지요...아파트명이라도....
서울은 아무리 전세끼고도 안 될테고...
신도시나....수원 쪽 어디 없을까요?
머..학군은 크게 중요치 않습니다.
아이들 교육도 중요하지만...
눈물나게 예쁜 아이들과 살아갈 작은 공간 마련이 우선이라서요...
지역 추천 좀 부탁드립니다.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이혼 후 아이 데리고 독립하기
집... 조회수 : 988
작성일 : 2009-07-30 15:38:24
IP : 119.71.xxx.8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보금자리
'09.7.30 3:46 PM (122.42.xxx.31)두자녀 양육비 도움도 없이 키우시려면 교육비며 경제적부담이 크실텐데
집문제는 보금자리주택 그런것 알아보시면 안되려나요?
건승하시길 빕니다.2. ..
'09.7.30 6:59 PM (124.80.xxx.96)힘내세요. 다 잘될 겁니다.
3. 새옹지마
'09.7.31 4:19 AM (79.186.xxx.53)수원도 엄청 비싸지요
평택 정도가 지방과 비슷한 것 같아요
원룸이나 주택은 위험합니다
당분간 힘들어도 안정을 찾을 때 까지 친정에 계세요
그리고 학원등 인가허가 내어서 하는 일은 하지 마세요
능력이 있으면 개인과외나 강사자리가 좋습니다
지방 신도시도 살기 좋은데 집 값 싸고 경북 구미로 오세요
이곳은 집값은 싸고 사람들은 다 타인들이라 학구열이 높아요
그리고 강사들이 부족해요
쪽지 날리삼 오지랖 올림
독립 축하합니다 행복한 엄마가 좋아요4. 지나기는길
'09.8.2 6:24 PM (211.209.xxx.178)답변들이 없어서 늦게나마 답글 답니다.
4천정도에 전세를 끼고 사실려면 전세가격이 높아야 할텐데
수원 망포동에 벽산늘푸름이나 쌍용3차가 23평인데
삼성전자가 인근이라 전세가격이 많이 나가더라구요.
전세가 1억에서 1억1천/매매가격이 1억7천정도이니
차액이 6천정도 되니 2천이 부족하군요.(물론 세금등은 별도)
대출을 얻을시 전세가격이 떨어지니까
어디 2천만원 빌리실때가 있으면 좋은데~
수원쪽 권선동인근쪽에도 10년 된 아파트가 1억5천정도하니 잘 알아보시길 바랍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