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까 카드 조각내서 여러번에 걸쳐 조금씩 버린다는 분 이해가 가는데요.
우편물이며 택배며 처리하는 게 너무 부담스럽습니다.
카드는 저도 아주 가늘게 조각내서 버립니다. 뭐 며칠씩 나눠서 다른 장소에 버리는 정도까지는 아니지만요.
남편이 자영업을 해서 우편물이 꽤 많이 옵니다.
창봉투에 오는 각종 고지서는 잘라서 비닐 있는 부분은 따로 잘라내서 종이부분만 종이재활용으로 모으고
비닐창부분도 따로 쉽게 분리가 되면 비닐에 버리겠건만 그냥 그부분은 쓰레기로 버리고
내부에 카드고지서 같은경우 스테플러로 소식지 같은거 들어있으면 제침기로 분리해서 종이만 종이로 분류,
안에 개인정보부분은 집 주소, 이름, 전화번호 같은건 조각조각 찢거나 가위로 오립니다.
사업장 이름이나 전화번호 이런 부분도 오려내고 남들이 봐도 별 이상없는 부분만 분류해서 종이로 분류,
이러다보면 월말되어 우편물 많이 올때 한참 하면 손아귀가 아파요.
그래도 그 아까운 종이를 그냥 쓰레기통에 쑤셔넣을 수도 없고...
문서세단기에 넣으면 그 잘린 종이들은 재활용되나요?
전에 살돋 게시판에선가 본듯한데 개인정보지우는 스탬프 비슷한 걸 본 것 같은데 그런걸 이용하면
좀더 재활용이 쉬워질까요.
우편물이 많이 오는 편이라 이것도 큰 노동입니다. 아웅 제가 넘 심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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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비무환에 더하여 재활용까지생각하다보면 힘드네요.
피곤한성격 조회수 : 469
작성일 : 2009-07-29 22:42:22
IP : 119.64.xxx.188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9.7.29 10:46 PM (220.122.xxx.155)저도 워낙 민주시민인지라 창봉투에 비닐하고 봉투에 찍힌 스테플러침 또는 각종 포장박스에 박힌 플라스틱들 다 제거하고 일일이 분리수거합니다. 택배에 붙어있는 운송장종이 따로 찢어버리고 ... 저랑 비슷한 분을 보니 반갑네요.
저희집은 우편물이 별로 없어서 힘들지는 않습니다만...2. 스탬프
'09.7.29 11:32 PM (61.78.xxx.159)사용하고있는데요 대만족입니다!
저도 항상 그 개인정보부분이 걱정이었거든요.
스탬프 두번찍으면 절대 안보여요 ㅎㅎ3. 저도..
'09.7.30 12:04 AM (210.116.xxx.216)분리수거에 목숨 건 아짐이에요.
심지어 포장상자 코팅 비닐도 벗겨내야 속이 시원해요.
랩 다 쓰고 금속 톱니 분리하다 손 다친 적도 있구요
아파트 분리수거함에 재활용 쓰레기 버리러 갔다가
통속에 잘못 들어가 있는 것들 제자리 찾아주느라 몇십분씩 걸리기도 해요.
남편은 저더러 병이라고 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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