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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아랫글에 신기가 있다고 했었는데요...
어린시절 부모님이 돈없어 주위에 대우 못받고 자랐어요.
오빠들은 아들이라 특별했지만 딸이라고 항상 무수리 대하듯 했어요.
고등학교때 자취를 해야하는데 형편이 어려워 사촌언니에게 얹혀살았어요.
고모네는 그당시에 정말 잘살았고 작은아버지 딸(사촌동생)도 같이 지냈는데
정말 눈총 많이 받고 가슴에 상처 많이 받았어요.
세월 흐르고 보니 저도 그러지 않았을까 하지만 어린나이때는 부모님에 대한 원망과
그언니가 넘 넘 미웠어요.
고모부가 해외여행가서 덤으로 제것도 선물을 사오셨는데 그것도 못보군요.
**것까지 사왔냐고 하며... 아까워하는 눈치였어요.
철없던 저 그언니 넘넘 미워하며 눈물고 많이 흘렀는데 몇년후 고모집이 망해버렸어요.
큰사위 보증서게해서 집날리고 빚수억 만들어놓고 그언니는 심장병있는 아이를 낳고....
지금도 힘들게 살아요.
또 형편어려운 제게 잘난척했던 친구가 있었어요.
과거 제가 남친이라도 사귈라치면 그 남친 따로 연락해서 만나갖고 **는 어떤애다 그러고
지금 남편하고 연애할때도 과거 남친과 헤어졌냐고 하더군요 ㅠㅠ
그때 미친*처럼 결혼한 그친구에게 전화해서 난리난리 하고~~~ 암튼 그친구는 안정된 가정에서
자라 부족함이없고 결혼도 잘했다고 소문이났는데 남편을 완전 사기꾼을 만나
집에도 안들어오고 처가재산 노리고 결혼했다고 그친구 입에서 나오더군요.
지금은 마트에서 근근히 알바해서 먹고산다고 하네요.
친구들에게 콜렉트콜로 전화하고...
그외에도 동네엄마들하고 서운한일이 있었어요.
그러면 꼭 그중심에 있는집이 안좋은일로 이사를 가고... 암튼 제가 미워하면 상대는 꼭 안좋게되요.
그외에도 비슷한 일들이 많아서
생각을 항상 조심하려고 노력해요.
나만 그런가요?
1. ..
'09.7.29 1:32 PM (125.130.xxx.251)요즘은 누굴 미워하시나요?
2. 원글
'09.7.29 1:33 PM (116.39.xxx.218)설마... 그분이길 바라시나요?
노력해볼께요. ^ ^3. ..
'09.7.29 1:34 PM (218.159.xxx.91)보편적이지는 않죠....
4. ...
'09.7.29 1:34 PM (58.148.xxx.82)ㅎㅎ 노력안하셔도 미워하게 되실 거에요,
제발...미워해주세요.5. 저두 부탁
'09.7.29 1:35 PM (122.32.xxx.224)좀 미워 해 주세요
제가 제명에 못 살겠어요..6. .
'09.7.29 1:35 PM (115.139.xxx.203)저도 님이 미워하시는 분이 그분이길 바랍니다. ^ ^
7. .
'09.7.29 1:36 PM (125.128.xxx.239)신기하네요..
저도 때론.. 내가 미워하는 사람이. 안좋게 되길 바랄때도 있는데..ㅋㅋ
아직 그런 신기가 없나봐요..8. 후유키
'09.7.29 1:37 PM (125.184.xxx.192)ㅋㅋㅋㅋㅋㅋㅋ 요즘 미워하시는 분이 제가 생각하는 그 놈이길 바랍니다.
9. 원글
'09.7.29 1:38 PM (116.39.xxx.218)반응이 뜨겁네요 ^ ^
티비도 안보고 뉴스를 잘 안봅니다.
민심이 그쪽으로 흐르니 잘될리가 있을까요
민심이 천심이라는말 틀린말 아니에요.10. 뉴스더보시고
'09.7.29 1:40 PM (202.136.xxx.37)그 일당들에게 분노의 저주를 퍼부어주시면 참 좋을텐데....
11. 뉴스는
'09.7.29 1:41 PM (125.178.xxx.192)안보셔도 인터넷은 보실텐데요.
그럼 자동으로 미워하게 되지않나요.12. ㅋㅋ
'09.7.29 1:42 PM (210.222.xxx.41)음 저도 신기?
이런분 글에 달릴 첫 댓글을 귀신같이 맞추고 있네요.ㅎㅎㅎ...13. 큰언니야
'09.7.29 1:44 PM (165.228.xxx.8)제발....
막 퍼주셔도 괜찮아요 ^^14. 인형에
'09.7.29 1:46 PM (123.248.xxx.32)바늘도 같이 꽂으며 증오해주세요. 제발...
그러면 원글님은 희대의 영웅이 되실겁니다.15. gg
'09.7.29 1:46 PM (110.9.xxx.160)그분 마구마구 미워해주세요.
16. ...
'09.7.29 1:54 PM (125.178.xxx.195)미워해야할 리스트 잘 아실테니 줄줄이 엮어서 미워해주세요~
17. ㅎㅎㅎ
'09.7.29 1:55 PM (118.221.xxx.67)티비 좀 보시면 화르르르륵 하실텐데..;
제가 인형이라도 사드리고싶어요.
한 보따리는 되야할텐데..
그 놈부터 시작해서 국민 ㅆㄴ것도 참~하게 만들어서 보내드리고싶네요.
여기까진 농담반 진담반이구요
어쨌거나 원글님 마음이 더 힘드시겠어요.
괜시리 죄책감가지실수도있고.
근데.. 인과응보라고 사람이 악하게 살면 자기대 아니라 그 자손들이 잘 안 풀리더라구요.
그냥 세상사는 이치려니~~ 생각하세요. ^^18. 새로운세상
'09.7.29 2:12 PM (119.199.xxx.11)제발 그분좀.......
19. phua
'09.7.29 2:17 PM (114.201.xxx.140)신문에도 가끔 면상이 나오는 데요...
부탁 좀....20. .....
'09.7.29 2:20 PM (124.54.xxx.144)저좀 예뻐해주세요
21. 그런데요
'09.7.29 2:28 PM (125.178.xxx.15)그분들 당연히 미움받을 만한 사람들 아닌가요?
22. 그냥
'09.7.29 2:29 PM (59.8.xxx.228)그게 돌아서 나에게로 옵니다
절대로 남에게 미운감정 가지지 마세요
항상 좋은 감정만 가지세요
나를 위해서 아이를 위해서요23. 원글
'09.7.29 2:38 PM (116.39.xxx.218)그냥님 고맙습니다.
그래서 항상 겸손하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자식들에게서.사지 멀쩡하다고 장애인앞에서... 나도 모르게 다른이에게 상처줄까 항상
조심하게 되네요.
그래도 정말 미워하고싶은 이들은 있어요.
쥐떼로 분류되는 그들... ^ ^24. 그런사람
'09.7.29 2:46 PM (118.223.xxx.241)원글님처럼 신기라고할까 그런 사람을 만난적 있었어요.
원글님보다 더 했다고나 할까..
대학생때 만났는데요 그 남자앤 자기가 미워하고 어떻게 됐으면 좋겠다고 바라면 그렇게 된대요. 안좋은 쪽으로.. 사람이 죽기까지 했다고 하더라구요. 두명이나..
한명은 다리 부러지고..
아무렇지 않게 이야기 하는 그 애 이야기를 듣다가 잘못했다가 나도 죽겠구나 싶어서 헤어졌어요.
다리 부러진 사람은요, 다리나 부러져라 속으로 생각을 했었데요. 군대에서 상사였거든요.
근데 며칠 뒤에 다리가 부러졌대요.
들으면서 소름이 쫘악 끼쳤답니다.
지금도 생각하면 무섭습니다.
인물도 잘생기고 좋은 대학다니고..유머감각도 있고.. 딱 한가지 그것 때문에 안만났어요.25. 그런데
'09.7.29 3:27 PM (124.56.xxx.114)그것 때문에 안만났다면 그 남자가 그 이유를 모른다고 할지라도 윗님에 대해 원망이 있을텐데 무사히 잘 살고 계시네요..^^
26. ..
'09.7.29 9:53 PM (211.215.xxx.195)전 ,,반대예요..
세상에 그렇게 못되고 사람이길 거부해서 제가 너무너무 미워한 사람이 있는데요..
맘음 외로워도 참 돈많고 잘살더군요...
쥐떼의 파렴치글들,,파렴치 동영상들,,,친일행각들,,찾아보시고 분노좀 키워주새요~~27. .....
'09.7.30 12:12 AM (116.42.xxx.111)남편이 저 몰래 가는 회사근처 점집이 있길래...
제발 그 집 망하던지 이사가게 해 달라고 주욱 기도했었는데..
나중에..망해서 이사갔다고 하더라구요
저희 남편이 어느날 제게 그런 기도 했냐고 물어보는데...헉....하고 놀랬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