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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들은 권태기 어떻게 극복하시나요?
아기낳고 모든게 왜그렇게 힘들고 귀찮은지....
그러다 보니 남편도 곱게 보이지를 않네요.
남편이 술마시고 친구들이랑 돌아다니는 스타일도 아니구,참~가정적인 사람이거든요.
그런데도 왠지 남편이 자꾸 짜증스럽구 예전에 사랑했던마음은 온데간데없이
자꾸 시들해져요
어떻하면 신랑과 예전처럼 사랑하면서 살수있을까요ㅜㅜ
1. ㅎㅎㅎ
'09.7.25 2:02 PM (116.122.xxx.194)좋은 점만 보세요
미워지기 시작하면 자꾸 더 미워지거든요
내가 그 마음일때 바꾸어 생각해보세요
나도 이러는데 남편도 이러겠지
그러나 표현은 않하겠지
남편이 가정적이면 지금 서로 잘하세요
나중에 남자들 가정이 불편하면 밖으로 돌거든요...ㅎㅎㅎ2. !
'09.7.25 2:52 PM (112.144.xxx.7)저도 작년(결혼 4년차)에 남편 미워서 혼났어요..어찌나 밉고 결혼이 후회스럽던지...아이가 4살일땐데 그때가 그럴땐가봐요. 서로의 육아 스트레스가 싸이고 싸여서....내가 남편이 미우면 아마 남편도 나를 미워하고 있을 가능성이....남편입장에서 한번 되돌아 생각해보세요. 시간 지나면 괜찮아질거예요.
3. 코스코
'09.7.25 3:31 PM (222.106.xxx.83)아이는 친정이나 시댁이나 맏기고 둘이서 데이트하세요
자꾸 둘만의 시간을 가지세요
엄마가 힘들면 남편과 아이들에게도 잘해주지못합니다
일주일에 한두번은 둘이서 영화도 보고, 술도 같이 마시고, 대화도 하고, 사랑도 나누며 옛날의 그 feeling을 다시 살려보세요4. 바쁘게
'09.7.25 4:48 PM (220.75.xxx.225)남편 잊고 바쁘게 삽니다.
내가 즐겁고 행복하면 남편을 바라보는 시각도 다시 여유가 있어집니다.
그래서 꾹 참고 남편에게 잘해주면 남편도 고마워하면서 제게 잘해주고요.5. 김나경
'09.7.25 8:13 PM (61.79.xxx.110)저는 허구헛날 술 퍼먹고 늦게 오는 남편이 집에 들어오거든 옆집 정신병자가 잠시 우리집에 놀러왔거니 생각하며 견뎠어요. 그게 딱이던데요.
6. 펜
'09.7.26 6:04 AM (121.139.xxx.220)육아에 지치신 듯 합니다.
아기를 남편에게 맡기고 주말 잠깐 시간 내서 혼자 바람 좀 쐬고 오세요.
자기 몸이 불편하고 즐거운 일이 없이 매일 같은 일만 반복되면 가장 만만한(?)
배우자에게 화풀이 하게 되곤 하죠.
기분전환하실 꺼리를 찾으셔야 할 듯 합니다.
부부간의 권태기 라기 보다는, 육아로 지친 원글님의 마음이 근본원인일 듯 싶습니다.7. 딱 저도...
'09.7.26 7:59 AM (116.127.xxx.105)저도 딱 작년 4년되었을때... 남편이 진짜 싫어졌어요. 그때 한창 주식하고 말아먹고 있는 시절이라... 더더욱... 진짜 손끝하나 닿는것도 싫고 그랬는데... 님처럼 짜증만 나고...
결론은
지금은 너무 좋아요. 저는 힘든거 속상한거... 얘기 했어요. 대화가 진짜 중요한 것 같아요. 솔직하게 얘기하세요. 왜 이렇게 짜증이 나는지 나도 모르겠다... 당신은 어떠냐~ 대화하세요.
근데 근본적인 원인은 "육아"때문입니다. 잘 생각해보세요~~~
지금 5년차... 너~무 모든 것이 편하고 안정적이예요. 기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