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19금) 결혼 10년 넘어서면~
남편과의 잠자리 문제 이야기 하다가 어떤 사람이 요즘은 남편과 관계해도 별 감흥이 없다.
이건 뭐 내살같아서 아무 느낌이 없다~~
나머지 사람들 그말 듣고 완전 빵터져서 한참 웃었는데요.
너무 공감이 가는거에요.
집에와서 남편한테 이야기했더니 자기도 완전 공감이라는데요.
니살인지 내살인지 분간이 안된다고~
그 자리에서 다른 사람들도 항상 특별한 감흥을 느껴서 관계갖는건 아니다. 그냥 부부고 남편이 원하면 사랑받는 느낌 때문에 하는 뭐 그런거다 하는데요.
처음 말한 사람이 좋지도 않은데 그 에너지를 써가면서 왜하냐고 그러더라구요.
그 부부는 속궁합이 아주 좋은 편이었나봐요.
근데요.
요즘 우리 부부도 참 감흥이 없거든요.
그냥 10년차면 이렇게 감흥없이 살아야 하는건지~~
아니면 극복방법이 있을까요?
우리는 비가 오면 같이 드라이브 나가고 가끔씩 차안에서~~흠.
근데요. 남편이 운동중독인데요(본인은 아니라지만) 성생활은 별로에요.
운동중독인 사람이 거기다 에너지를 너무 쏟아부어서 성기능은 별로거든요. 남은 힘이 없는거죠.
그리고 별로 욕심도 없어요.
그런데 좀있으면 금방 마흔되고 쉰되고 할텐데
그래도 조금 더 젊은 이때 많이 사랑하고 즐기고 싶은데~~ 저는 좀 불만이거든요.
다른 분들은 어떠세요?
1. 요즘
'09.7.10 11:02 AM (124.56.xxx.63)부쩍 자주 올라오는 19금 글이 싫다.
특별히 해결해야할 문제가 있는 고민이라면 모르지만
남들은 어찌 사나 알아보고 싶은 이런글들, 게다가 요즘 부쩍 늘어난 성샐활 관련된 이런글
원글님 들으면 서운하실지 몰라도
....싫으네요.2. Power of Now
'09.7.10 11:07 AM (121.177.xxx.64)전 괜찮은데....^^;
3. 자게
'09.7.10 11:16 AM (210.217.xxx.65)생활의 일부입니다. 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자게이니만큼 제한두지 말게요...
정치, 성, 가정사 등등.....이야기나 댓글의 마무리만 건강하면 된다 생각합니다. 저는요.4. 나무한그루
'09.7.10 11:18 AM (222.232.xxx.60)이것 역시, 생활의 일부이고...어떤 상업적 목적이 없는
글이라면 큰 문제 없을 것같은데요. ^^5. 전 7년..
'09.7.10 11:46 AM (118.32.xxx.197)저희 부부는 신혼때부터 그쪽은 별 흥미가 없었어요.
그렇다고 금술이 안좋은건 절대 아니고요..
지금은, 거의 형제처럼! 그렇게 삽니다.
그렇다고 둘다 불만은 없어요.6. 8년..
'09.7.10 12:17 PM (119.71.xxx.196)저흰 신혼때 보다 더 자주 하고 더 좋아요~
제가 좀 피곤해 해서 그렇지..
남편은 운동하고 와서도 여전히~~
갈수록 좋아지는 부부 입니다.7. ....
'09.7.10 12:21 PM (58.122.xxx.221)부부가 10년을 살고도 심장이 벌렁거리면 그건 심장병이라던가요 ?
전 내몸인듯 편안한 그느낌을 즐겼던듯 싶네요8. 저는
'09.7.10 1:13 PM (125.178.xxx.192)섹스의 참맛을 못느끼는터라 그닥 흥분되고 하는건 없는데요.
남편이 조루라..
그냥 안겨서 여기저기 손으로 쓰다듬어주는 것만으로도
편안하고 좋더라구요.
40인데 그런 시간들이 젤 좋아요.
남편도 좋아하구요.
그런데.. 절정을 느끼며 사는분들이 정말 부러워요.
그런분들 저같은 사람 불쌍하죠??9. 가끔보는
'09.7.10 2:54 PM (211.58.xxx.217)30대후반 모임의 여자들과 저런 얘기도 하세요?
어떤 모임인지는 몰라도 정말 격의없으시네요.
그리고 이미 여기에 물어오지 않아도 될만큼의 나름대로의 해답을 구하신것 같은데요.10. 저런이야기가모?
'09.7.10 5:33 PM (222.106.xxx.23)가끔보는님.
어떤모임인지 정확히 모르시면서 격의 없다고 표현하시는건 좀.. 아니지 않나요?
저도 친한 모임 다 살기 바빠서 가끔 보거든요.
근데 언제 그랬냐는듯이 제일 속 깊은 이야기 하고 그래요.
그리고 그렇게 허물없이 격 안차리고 이야기 하면서 좀 농짙은 이야기도 하며서 깔깔대고.
그러는거 전 좋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사회생활 하는지라 격차리며 만나는 친한모임도 있고.
아무 소리나 해도 서로 상처 되지 않는 격없는 친한모임도 있고.
원글님은 문제가 있어 해답을 찾기보다 나는이런데 다른분들은 어떤가 대화 의미 아니였을까요?11. 요즘 19금
'09.7.10 6:44 PM (116.42.xxx.43)이야기 은근히 많아지긴 하네요..
갑자기 물꼬가 트인건지 ....
근데 저 위에 어떤 분 리플처럼 특별히 해결하고픈 고민이 있다거나 아님 주변에 이런 대화를 할 사람이 전혀 없어 어딘가에 넔두리라도 하고 싶어서라면 모르겠는데~~~
원글님은 모임에서 그런 주제로 충분히 즐겁게 이야기 잘 나누시는듯한데 뭘 여기서도 굳이^^;;;12. 14년차
'09.7.10 10:46 PM (119.64.xxx.78)전 신혼때보다 지금이 더 좋아요.
신혼때도 좋긴 했지만, 지금은 뭐랄까....
서로가 상대방이 좋아하는걸 너무나 잘 알고 있고.
어느 정도 부끄러움도 넘어선 단계이기에 완전 몰입해서
즐길 수 있게 된 것 같아요.13. ...
'09.7.10 11:00 PM (218.156.xxx.229)동성애하는 기분도....ㅋㅋㅋ
14. 에쿠
'09.7.11 12:59 AM (114.129.xxx.10)윗님..새벽에 절 자지러지게 만드셨어요..
동성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15. ㅋ
'09.7.11 1:00 AM (116.46.xxx.152)저도 10년차인데, 참고로 전는 남자입니다.
저도 별로 감흥 없어요.
그냥 그렇게 살면서 지낸답니다...
마눌님도 별로 원하진 않고요.
그냥 내 살같이 느껴진다가 정답이네요 우리 둘은...
그래도 속정은 더 깊어진다고 할까요 하여간 성적인 것과는 무관하지만, 그래도 잘 살고 있는듯 합니다.
서로에 대한 이해도 높아지고요.
그걸로 그냥 만족하며 살아요................16. 19금..괜찮아요.
'09.7.11 1:59 AM (211.49.xxx.116)요즘 19금 글이 자주 올라오기는 하지만, 우리 생활의 일부라고 생각하는데..
굳이 터부시할 필요있는지요.
너무 타박하지 맙시다~~솔직히 19금 글씨 들어가면 클릭 먼저 하게 되지 않나요??
성생활은 삶의 일부이고 소중합니다. 드러내놓고 쓰지 말라...좀 아닌듯 하네요!
저는 결혼생활 20년차인데요..10년정도엔 한창 애들 어리고 살림하기 바쁜 시간이었습니다.
당연 부부관계도 소흘했던 것 같구요.
그래도 원글님은 가끔 차안에서 흥~~~했다니...부럽습니다^*^17. 아니...
'09.7.11 2:12 AM (121.134.xxx.231)할수록 테크닉 늘고 어떤게 나한테 좋은지 점점 더 잘 알게 되고...
할수록 느는게 그건데...왜? 저로서는 좀 이해가 안되네요.
14년차 지만 할수록 넘넘 좋은데요.
서로 솔직하게 이렇게 해줘,라고 요구하고 머리도 써가며 즐기면 됩니다.
물론 애정을 바탕에 무지 갈아줘야겠죠,흥미와 욕구랑....18. 흠
'09.7.11 2:56 AM (122.38.xxx.27)결혼 4년차인데요. 30 중반에 늦결혼했어요.
신랑은 처음이라 제가 가르치면서 델고 살았네요. 고생좀 했어요.
33에 만났을때 무경험 총각이라니, 하자있는 물건이라 생각하고 열심히 갈고 닦아놨어요.
이제 불혹이 되니 좀 나아졌네요.19. 낚시
'09.7.11 8:29 AM (220.126.xxx.186)요즘 19금 글 중에 낚시글이 상당히 많습니다......
게시판에 욕설 19금등이 금지어로 된 경우도 상당한데 82는 아니라고
막 말 하는거 좀;;;;;;;;;
고민글이면 모르겠는데 이런 글은 좀 그래요...........ㅎ
야설게시판도 아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