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 때문에 싸웠네요..

[답답한 울 신랑]

실비보험 들까 하고..여기저기 알아보다 오늘 메리츠에 무료 상

담글 남겼더니..8시넘어 전화가 왔네요..이것저것 상담하고..

신랑꺼도 물어볼려고 주민번호 앞자리만 알려줬는데..(상담원

에게는 뒷자리 모른다 하고..) 옆에서 뭐라 뭐라 난리더군요..

어찌저찌 상담하고..끊었더니..보험이 뭐가 필요 하냐고...

그리고 제가 실비보험 이야기 할때 신랑한테 잘못 알고 말을

했거든요..그것도 이번에 정정해서 말하니..거보라고~보험 하

나도 필요 없는거라고..휴~~난 여기저기 알아보고 그래도..

나중을 위해..그리고 애한테 짐되지 말자 싶어 보험 들려고  

하는데..저보고 사고나 치지 말라네요..이런..

냅다 제꺼만 든다고 소리소리 쳤네요..

나중에 아파도 난 모른다고 하고..그동안 돈이나 열심히..

모아 두라고..소리소리 쳤어요..

어쩌면 저리 시아버님이랑 똑같은 생각을 갖고 있는지..

저의 아버님도 보험은..사기랍니다..

다 필요 없다고...에공~~정말 말 안통해 죽겠습니다..ㅠ.ㅠ

울 신랑 요즘 저한테 가끔가다 하는 소리...

넌 공산당 같다...............라네요...헉!!!!!!!

그나저나...혹시 님들중에 인터넷으로 보험 들어 보신분..

계신가요?? 상담원 말로는 설계사랑 인터넷이랑..금액 차이

고 보장은 같다고 하더라구요..

인터넷으로 들어도 되겠죠? 이참에 제꺼만 확~들어 버릴랍

니다..

[ㅎㅎ]

보험 들어놓으시는게....제친구 아버지가 딱 님 신랑같은 분이셨어요. 보험은 다 필요없다. 그러면서 자식들이 들어주었던 보험을 어느날 싹다 해지하신거에요. 근데 그 한달뒤던가.....갑자기 뇌출혈로 쓰러지셨어요. 한달에 병원비만 600깨졌어요. 보험 하나도 안되죠. 중간에 해약해서. 제친구는 그날부터 저한테 하는말이 보험은 꼭 들어놔야한다였어요. 보험이라는게 안쓰면 좋은거죠. 건강하게. 혹시나 하는 마음에 드는거구요. 저같은경우는 저랑 제신랑은 설계사 통해서 보험들었어요. 근데 아이보험은 생명, 화재 인터넷으로 들었어요. 뭐...인터넷이 더 싸긴한데 아직 보험금을 탈만한 일이 없어서 잘 모르겠어용. 아, 제 보험같은경우는 대상포진 걸려서 의료비는 보험 탔어요.ㅎㅎ

[koeun]

네..보장은 같아요. 적립액의 차이지요.

[찌찌뽕^^]

ㅎㅎ 저랑 오늘 찌찌뽕~~
저도 낮에 메리츠 상담 예약 했다가, 9시 다 되어서 전화 받았어요~~
요즘 하루에 100명도 더 넘게 상담을 한다네요..
이해한다고..늦게 전화한거 괜찮다고 했어요..

근데,,윗 분.
보장은 같은데,적립액 차이는 뭐예요?
잘 몰라서..

[답답한 울 신랑]

찌찌뽕님..반갑네요..울 신랑은 늦게 전화 한것도 불만이더군요...ㅡ.ㅡ

근데..저도 궁금한게..보장은 같은데..적립액 차이는 무슨 뜻인가요??

저도 급 궁금해지네요..

[인천한라봉]

그게 실비 보험은 5년이나 3년마다 갱신됩니다.
그거 갱신될때 적립액이 많을수록 보험 갱신시..플러스되는 금액이 줄어들어요.
3만원 내던 보험에 적립액이 2만원일경우와 1만원일경우..
나중에 갱신시.. 적립액이 2만원일경우 갱신되고 내는 보험료가 1만원 적립일때보다 쌉니다.
그래서 적립액이 큰게 무조건 유리..

[우리시엄니]

옛날에 저보고 그러시더군요 사기라고~
요즘은 보험든거 없어서 후회하신다더군요
암보험이랑실비보험은 꼭 드세요

[맘]

저도 실비들려고 알아보다 지금은 쉬는 중인데요 적립액이 많고 적고는 큰 차이없다고 하던데요 어차피 나중에 갱신이 될때 필히 돈이 더 든다고 하면서 왜 처음부터 적립액을 내냐고 ..상담원이 말하면서 처음에 작게 내는게 더 낫다고 합니다
제 생각에도 기간이 좀지나면 갱신될때 돈을 더 내게 될테니까 지금은 적립액을 적게 해서 내고 더 내야할때 그때 내는게 더 나을거 같아요 메리츠알아보니까 제가 30대후반인데요 4만원에서 10만원까지 보험료가 있어요 그안에서 상담원이나 설계사가 조정을 한다고 합니다

[..]

메리츠 들려다 메리츠가 비통합이라고 하더라구요.
통합/비통합...정말 머리가 아프네요.
보험들기 정말 힘드네요..

[...]

저의 집 남의편과 진짜로 똑 같이 말씀 하시는 분 정말로 답답해요..
전 보험 들어야 한다는 주의예요
저의 시엄니 보험들고 딱 1년만에 사고로 돌아가셨어요
사고 안날수도 있지만 병원비 땜에 넣은거 였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