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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알아본 곳이 갑자기 급매가 나오는데요..

부동산 조회수 : 1,897
작성일 : 2009-07-08 16:21:58
제가 집을 처분하고, 새로 장만하려고 알아본지 한달이 좀 넘습니다.

남편은 돈 쥐었으니 천천히 알아보자는 생각이라 저 혼자 똥줄이 타는 상태지요..

부동산에 급매를 부탁드렸더니, 한달전만해도

급매를 찾는 넌 바보냐.. 지금 잡아라.. 하는 뉘앙스까지 풍기더군요.

제가 알아보는 곳이 버블세븐이긴 합니다..

그런데 오늘 부동산 두곳에서 갑자기 급매가 나왔다면서 연락이 오네요.

제가 원하는 가격과는 아직 차이가 있어 망설여지지만,

지금 사버리고 신경쓰기 싫은 생각도 듭니다.

남편에게 말했더니,

거봐... 급매 나온다니까.. 저더러 성격 급하답니다.

그리고 조금만 여유갖고 기다리자고 하네요.

몇쳔 모으기도 힘든데, 조금더 버텨서 싸게 집마련하자고 하는데..

아.. 남편을 설득해서 사야하는지, 조금더 기다려야하는지..

결정은 남편과 저의몫인데...어려워요.

82에 글이라도 남겨야 속이 좀 가라앉을것 같아 푸념합니다.

이럴때 남편과 의견이 맞으면 편할텐데..

사실 그동안 제가 가정경제의 마이너스의 손이라 강하게 주장도 못하고...

우리집은 남편의 직감이 주로 맞는편이라, 참... 고집부리기도 면목없는 그런상황입니다.

날도 더운데, 답답한글 올려 죄송해요^^;

IP : 121.168.xxx.142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7.8 4:23 PM (220.79.xxx.37)

    마이너스 손이시라면 남편분 말씀을 따르시지요.

  • 2. .....
    '09.7.8 4:27 PM (61.73.xxx.229)

    버블세븐이라면 더더욱 기다려보시길...

  • 3. 대출
    '09.7.8 4:29 PM (116.40.xxx.63)

    조이니까 그럴거예요.
    수도권 전세마저 세금으로 묶는다니..

  • 4. 오늘
    '09.7.8 4:34 PM (121.160.xxx.58)

    조선일보 기사가 '부동산 다 오르니 이제야 나라가 나선다' 뭐 이런 제목이었거든요.
    반대로 조선과 반대로 생각하라고 하던데 이럴땐 어떻게 생각하는게 반대인지 궁금하네요.

  • 5. ...
    '09.7.8 4:36 PM (125.178.xxx.195)

    수도권의 물량이 부족한건 아니죠, 단지 상승은 은행금리가 낮다는거와

    은행돈이 많이 풀려서 그 돈이 부동산으로 흘렀기 때문이구요.

  • 6. ..
    '09.7.8 4:42 PM (58.224.xxx.82)

    똥줄 탈 때, 내려 놓아야 해요.
    남편분 말씀 들으시는게 좋을 것 같네요.

  • 7. .....
    '09.7.8 4:43 PM (61.73.xxx.229)

    주택담보대출 원금상환 시작되고 반 년만 지나면 급매, 경매 쌓일 겁니다.
    그때까지만 꾹 참고 기다리세요.

  • 8. 부동산
    '09.7.8 4:48 PM (121.168.xxx.142)

    원글이 입니다.
    제가 진정 마이너스의 손인가요.
    제가 인정하고도 씁쓸합니다요.
    그래도 질러라... 하는 분은 안계시네요.
    마음이 한결 가라앉습니다.
    남편 들들 볶을 기세가 누그러집니다.

  • 9. ..
    '09.7.8 4:50 PM (122.35.xxx.32)

    조급하면 손해봅니다.
    집사시기로 하셨으면 계속적으로 그동네 집값을 주시하세요.
    실거래가도 계속 확인하시구요..
    그러다 돈이랑 조건 맞으면 과감히 계약..
    반드시 실거주를 고려해서 고르세요..
    나중에 집값떨어지는데 들어가서 살 상황도 안되면 정말 속터지거든요^^

    사실 1주택이면 크게 고민할것도 없어요 우리집오르면
    다른집도 오르거든요. 갈아탈때 드는돈은 계속 비슷해서요.

  • 10. 감사
    '09.7.8 5:07 PM (116.41.xxx.33)

    소신성 관망 중인 1인인데, 댓글님들이 마음에 평화를 주시네요 .

  • 11. 버불쓰리
    '09.7.8 5:54 PM (218.145.xxx.85)

    남편말 듣는게 좋으실 듯.

    저도 관망중입니다만 지금은 아닌 듯 혀요.

  • 12. 급매
    '09.7.8 6:03 PM (121.130.xxx.189)

    아니예요 그거 알고보면 정상가격이거나 더 올려서 내놓은거예요
    부동산분들은 무조건 매물이 나오면 급매라고 하더라구요
    거기에 속지 말고 조금 더 기다려보심이 어떨까요

  • 13. 저도
    '09.7.9 8:52 AM (222.234.xxx.43)

    버블세븐에서 몇 달 전에 집 팔고 관망 중인데 내년 이사할 때 원하는 가격이 없으면 걍 전세 2년 살려고 해요.
    다들 부동산 급등이라고 하는데 전 왠지 안 땡기네요^^;;
    주변 수급 현황과 금리 동향 이런거 잘 살펴보시고 결정하세요.

  • 14. .
    '09.7.9 9:49 AM (121.131.xxx.166)

    경기가 좋아진다고..하고..돈이 많다고 하는데..전 좀 의문이예요.
    사실 제가 사는 동네도 버블세븐인데.. 전세가 안나가서 고생하는 집도 있구요, 심지어는 집이 안빠져서 집주인이 들어가기 싫은 자기 집에 억지로 들어가서 사는 경우도 봤어요. 정말 믿을 게 못되는게 부동산이던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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