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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이런 의사가...?

좋은나날 조회수 : 1,774
작성일 : 2009-07-08 15:55:14
요즈음에도 이런 의사가 있는지...  생각 할수록 너무 분하고 억울한 심정 하소연 할곳이 없어 여기 몇자 올립니다.

저는 부산 다대2동 삼환아파트에 사는 금년 64세 신남범 입니다 2009년07월07일 오후3시20분 경 부산 사하구 장림동 소재  H병원 정형외과에 근무하는 홍XX과장에게 왼쪽무릅 타박상 때문에 진료를 받으러 갔다가 어처구니 없는 수모를 당하였습니다 내가 수모를 당하게 된 이유는 진료실에 들어가니 (생략) 오른쪽과 왼쪽 모두를 X- 레이 촬영을 한다기에 오른쪽은 아무 이상이 없는것 같은데.. 이렇게  나 혼자 말로 얼머부리는데 갑자기 성인이면 예를 갖추라해서 무슨 영문인지 몰라 무슨 말이냐고 되물으니 왜 반말이냐고 하드군요 그래서 저는 반말 안했다고 하니 화를 내면서 말꼬리 잘라먹는게 반말아니냐 하기에 하도 어처구니 없어 진료를 받지 않게다고 일어서니 "G랄하고 있네" 이러드군요  나도 화가나고 해서 서로 고성이 오고 가던중 행정부장 이라는 분과 병원 관계자들이 와서 말리기에 나오는데 뒤통수에 대고 "양아치 x끼"  이렇게 모욕적인 말을 들었습니다

아직도 의사라는 권위주의 사고를 가지고 의료에 임하고 있는지...
정말 저렇게 수모를 당할 만큼 제가 잘못을 했는지를 이글을 보시는 네티즌(시민) 여러분들에게 묻고 싶읍니다?


IP : 59.28.xxx.27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음..
    '09.7.8 4:01 PM (118.221.xxx.30)

    그 의사가 어떤 잘못을 했건 한쪽말만 듣고 판단하긴 좀 그렇구요.
    이렇게 댓글다는건 저렇게 병원이름이나 실명을 인터넷에 거론하시는건 역으로 원글님께서 그 의사로부터 법적인 조치를 받으실수도있다는걸 알려드릴려구요.

  • 2. 좋은나날
    '09.7.8 4:05 PM (59.28.xxx.27)

    그런가요? 제가 당한 일인데도 제가 오히려 법적으로 문제가 되는지요?

  • 3. 그렇습니다
    '09.7.8 4:14 PM (125.178.xxx.15)

    희안한 법도 다 있지요...
    그사람이 어떤 사람이건 인격이 중요하다고 그런다네요..
    그래서 무시무시한 범죄자도 얼굴공개안하고 그러지요.

  • 4. 사족
    '09.7.8 4:15 PM (220.79.xxx.37)

    수모를 당하셨다니 위로를 드리고요.
    혹 오해하실까봐 그러는데
    원래 아픈쪽과 안아픈쪽 둘다 찍어요.
    비교를 해야되기 때문에.

  • 5. 가로수
    '09.7.8 4:21 PM (221.148.xxx.139)

    정말 수모를 당하셨군요,그런경우 양쪽 다 찍어야 하는 이유를 설명해야하는것이
    당연한거지요
    의사들이 설명을 자세히 하지 않고 질문하면 까다로운 사람이라는듯이 짜증스럽게
    응대하는 것이 참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대학병원이라면 환자에 치여 의사가 지쳤나보다라고 억지로 이해라도 해줄테지만
    어이없는 경우네요, 이글대로라면 말이지요

  • 6. 음..
    '09.7.8 4:25 PM (116.120.xxx.164)

    내몸,,,내돈으로 찍는데 맘대로 설명도 안해주고..
    그리고 원래 2곳 모두 찍게되어있다고 해도 본인이 안찍는다하면
    다른곳으로 가라고 하거나 다같이 찍을때까지 설명을 할 것이지
    같이 싸우다니..
    의료는 아직까지는 서비스보건업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병원에 가셔서...그분과 대면하면서 해결보시면 가장 깔끔할것같네요.
    사과받으세요

  • 7. ..
    '09.7.8 4:29 PM (122.35.xxx.32)

    이 글대로라면 정말 억울하신것 맞구요...
    양쪽촬영을 다 하는 이유를 설명하지 않은 것은 의사의 잘못 맞습니다.
    의사는 늘상 하는일이니, 설명없이 하는 경우 많으나..
    제대로 된 경우는 아니예요.
    큰 병원일수록 친절도가 좀 떨어지는것 같아요. 하루에 보는 환자수도 많고.

    하지만 한쪽말만듣고는 알수없죠.
    행정직원까지온거보면 서로 상식적으로 상대한 것은 아닌것 같네요..

  • 8. ...
    '09.7.8 4:46 PM (121.130.xxx.144)

    싸움에서 한쪽 말만 듣고는 시시비비를 가리기란 어려운 일 입니다.

    그러나 윗글 에서 <오른쪽과 왼쪽 모두를 X- 레이 촬영을 한다기에 오른쪽은 아무 이상이 없는것 같은데.. >이런 언급이 있어서 그 이유를 말씀 드릴께요.
    인간의 몸이 꼭 좌우 대칭은 아니지만 팔 다리와 같이 대칭인 곳이 있으면 검사시 두쪽을 함께 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질병이란 그리 간단한 것이 아니라서 항상 이상이 없는 쪽과 비교를 하는 것이지요.
    이러한 점을 자세히 설명을 하셨으면 좋으련만.....
    화 푸시고요..... 원글님도 의사에게 모욕적인 말씀을 하신 것은 아니시겠죠?

  • 9. ..
    '09.7.8 4:51 PM (221.151.xxx.47)

    저도 전문직종이지만 서비스업에 종사하면서 많은 분들을 만납니다. 제나이 마흔인데 저보다 젊은 사람들이나 연세드신 분들중 가끔 반말하시는 분들 계십니다. ( 본인들은 전혀 인식하지 못하나 듣는 입장에선 기분나쁘게 ) 그런 분들한테는 저도 친절한 태도가 나오기 힘들더군요. 서비스업이라해도 인간관계라는 상대적인게 아닐까요?

  • 10. 후..
    '09.7.8 5:04 PM (61.32.xxx.55)

    저 분은 반말도 아니고 혼잣말 한거잖아요.

    아니 64세 드신 분한테 반말한다고 말하는 놈은 어떤 놈입니까?

    그리고 환자한테 설명해 주는건 당연한 겁니다.

  • 11. ss
    '09.7.8 6:09 PM (123.214.xxx.235)

    원글님, 당연히 화나셔야죠. 환자한테 G랄하네라뇨.
    제대로된 의료서비스를 받아야 하는 환자들에게 요즘같은 세상에 저런 쌍욕이나 하다니...
    저도 항상 양쪽말을 들어야 한다는 입장이지만
    원글님 글에서는 원글님이 그런 욕을 하신 입장이 아닌 이상
    저런 쌍욕하는 상대는 혼을 나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12. 좋은나날
    '09.7.8 6:33 PM (59.28.xxx.27)

    좋은 충고의 댓글 달아 주신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물론 한쪽 말만 듣고는 판단 하기는 좀 그렇다는것 저도 잘 알고 있습니다 처음부터 양쪽을 다 찍어 봐야한다는 설명만 했드라면 충분히 납득 할수도 있었는데...어떤분이 찾어가서 사과 받으라고 하셨는데 사과 할 정도의 인격을 갖추지 못한것 같아서... "G랄"한다는 말을 듣고 순간적으로 화가 나드군요 그런 말을 듣고 화 내지 않는 고매한 인격을 갖추지 못한게 제 잘못이라면 잘못이겠지요... 허허허 참고로 저는 젊은 사람에게도 함부로 반말은 안합니다 왜냐면 상대가 나한테도 불손하게하면 나만 서러우니까요 나이 먹은것도 서러운데...

  • 13. 글쎄요
    '09.7.8 10:24 PM (221.146.xxx.74)

    전 병원측이 잘못한거 같군요

    양쪽 말을 다 들어봐야 안다
    이거야 모든 일에서 다 그렇죠
    여기 자게에 올라오는 갈등의 이야기는 모두 그렇지 않나요?
    다른 글을 이해하듯이 올라온 글을 보고 판단해야겠죠

    의료는 서비스지요
    환자가 별 이상 없다고 느끼는 부분을 검사한다면
    의사에게는 상식일지라도
    당연히 설명해야지요
    비용을 환자가 지불하니까요

    글로 볼때 육순의 연세이신것 같은데
    불쾌하게 왜 하냐 고 따진게 아니라
    얼버무리듯 말하였다면
    반말로 들렸더라도 불쾌함을 표시하는 정도면 되는 것이지
    지*하네는 욕설입니다.

    의사 좋은 직업입니다.
    그러나 그건 본인에게 좋은 직업이고
    환자에게 군림할 수 있다는 건 아니겠죠.

  • 14. 그의사가
    '09.7.9 9:11 PM (114.204.xxx.154)

    설령 나이가 많은 사람이라 하더라도 64세나 되신 분께 양아치같은 욕을 하실수는 없죠.
    대우를 받고 싶어서 화를 낸다면 자긴 더 정중해야 할텐데 개천에서 용이나 의사가 됐다한들 안하무인 아닙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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