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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주신 분들 고맙습니다.
1. -,-
'09.7.7 1:04 PM (124.54.xxx.16)애들이 노는 거 찍는데.. 같이 노는 애들 찍죠..
어떻게 내 애만 찍나요.
지나고 나면 내 애 얼굴만 동동 있는 것보다
같이 노는 애들까지 찍어야 훗날 아 그 때 이랬었지.. 하고 애기할 게 더 많던데.
한 두장 독사진 있음 되지요. 태어나서 지금까지 남의 애와 찍었던 사진만 있는 것도 아닐테고..
근데 아쉬워서 그런 말 할 수는 있어요..그런데... 원글님이 너무 피곤하신가봐요.
그래도 피곤한 것과 남편 말과는 별 상관이 없고요..
그냥.. 별뜻없이 이야기한 거에 원글님이 심하게 화를 내니까
남편분도 민망했을 거 같네요.
근데 원글님은 자고 일어났으니 피곤한 게 좀 가셔서
별일 아니다 되돌리고 싶겠지만
남편분은 그게 아니죠.
원글님 좀 이기적으로 보입니다.
난 피곤하니 어쩌니 화내도 되고
남편분은 감정표현 좀 하면 안되나요.
원글님이 피곤한 만큼 남편분도 맘 상했을 거 같네요
사과하세요.어제 피곤해서 순간적으로 짜증이 났다고 하고 미안하다구요.2. ...
'09.7.7 1:17 PM (211.49.xxx.110)남편분이 그 얘기하면서 짜증낸것도 아니고 그렇다는 얘기를 했는데 바로 짜증을
냈다면 원글님이 잘못하신거 같아요
그냥 그 때 상황이 이래서 그렇게 밖에 못했다 하면 될일인데
바로 짜증내니 웃으면서 말했다가 남편분 갑자기 벼락맞은 기분이었을거예요
갑자기 욱하는 남편성격 땜에 얼마전 상담하는 글 올린분 생각납니다.....3. 남자들은
'09.7.7 1:24 PM (218.238.xxx.69)다 똑같은가봐요.
저희 남편도 자기가 화내놓고 내가 마음상해있으면 또 내가 화나있다고 더 화를 냅니다.
사람 민망하게 화낸다고.
웃기는 종자입니다.4. 부부싸움
'09.7.7 1:34 PM (61.251.xxx.31)본인은 웃으면서 얘기했다고 말했지만 제가 들었을때는 웃으면서 얘기한게 아니고 타박하는거였어요.
웃으면서 부드럽게 얘기한게 아니었으니 제가 버럭한거였지요..
예전에도 사진못찍었다고 말했던적 있어서 제가 더 예민하게 받아들인거고요.
사진 찍을일 있으면 카메라 달래서 찍는일보다는 저더러 "사진찍어"라고 얘기하면서
찍어놓은 사진을 보고 뭐라뭐라하니 예전 묵은감정까지 더해진거였지요.
자기는 귀찮아서 나더러 찍으라고 시키고는 못나왔다 말하니까요.
뭐 어쨌든 별일 아닌데 제가 지나치게 화낸것 같네요..
사실 지난주까지 몇주동안 계속 회사일도 바쁘고 제 개인적인 시험도 있고 해서
상당히 몸도 마음도 지친 상태였거든요.
제가 예민했나봅니다..5. 내생각
'09.7.7 1:35 PM (59.25.xxx.180)부부싸움 보다는 그냥 서로 좀 빈정상한거죠;;;
서로 상황과 입장을 판단하지 못했던것 같아요...
그냥 저녁때 다른 얘기 돌리면서 웃으며 애교 좀 부리세요...
누가 잘못하고 안하고를 떠나서 남편분이 좀 삐지신거 같네요.
우리 신랑도 그럴때 있거든요. 남편의 의도는 그게 아닌데 제가 윽박질러서 ;;;
그럼 다음날 제가 콕콕 찌르며 안되는 애교 피우면 그냥 그걸로 풀립니다;;6. ..
'09.7.7 1:52 PM (125.177.xxx.49)ㅎㅎ 사진이란게 추억인데 같이 노는 사진이면 다른 사람도 나오는거죠
혼자만 찍을거면 컴으로 수정하던지..
별걸다 트집이네요7. ..그냥
'09.7.7 3:06 PM (121.162.xxx.143)넘기세요. 별일 아닐 수 있는데 피곤해서 짜증으로 마무리 하신거 같아요.
내애가 더 이쁘니 그랬겠지요. 그냥.그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