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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가 안좋은가요?

어떠세요 조회수 : 1,161
작성일 : 2009-07-06 11:27:43
모처럼 시내 번화가에 나갔다 왔습니다. 버스타고 이리저리 다니는데 건물마다 임대 표지판이 아주 많이 붙어있네요.
심지어 가장 번화하다는 강남역, 압구정, 청담... 건물 중간 중간이 다 그렇습니다.
그냥 제가 사는 동네나 그런줄 알았거든요. 아파트 상가.. 그나마 장사 쏠쏠하다는 곳인데 몇집씩 비어있어요. 게다가 손님 없는게.. 눈에 보이네요.

사무실에는 계속 음식 전단지가 옵니다. 다들 신장개업이고 퓨전을 표방하는 각종 음식으로 밥부터 술안주까지, 아침 10시부터 새벽 4시까지.. 24시간도 있네요. 배달 오시는 분 보면 딱보기에도 초보 같으십니다. 이분들 얼마나 버티시련지.
우리 사무실도 요즘 도시락족이 늘었습니다. 음식값이 어찌나 비싼지 밥값으로 1만원(2끼)이상이 나가니..원..

얼마전 은행홈피갔다가 예금금리가 올랐습니다(*리은행)
맨날 떨어지기만 하더니 무슨일? 하다가 서민대출 옥죄기라는 신문기사를 봤어요..

남편월급 꼬박꼬박 나와주니 그걸로 감사할 뿐입니다.

IP : 118.91.xxx.11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걱정이예요
    '09.7.6 11:33 AM (202.136.xxx.37)

    을지로 지하상가를 지나다닐 때마다 걱정이예요. 누가 뭐 하나라도 사는 걸 본적이 없는걸요. 제가 사는 수서동 근처에도 상가건물이 많은데 식당들은 파리 날리고 임대한다는 간판들이 나날이 늘어가는데 (그만큼 입주했던 상인들이 망해서 나가버렸다는 소리) 걱정되요....

  • 2. 울동네
    '09.7.6 11:41 AM (218.237.xxx.161)

    전 분당 사는데요...사실 경기 좋을때나 안좋을때나 별로 차이를 모르겠어요.
    늘 가던 식당은 점심때 사람 많은것도 그대로고...백화점이나 마트나 똑같은거같아요.
    집값도 계속 올라가고 있네요.

  • 3. 백화점
    '09.7.6 11:47 AM (61.72.xxx.53)

    상품권행사 연중무휴인거 보면
    얼마나 장사가 안되면 저럴까합니다.
    3층정도까지는 사람이 많아도
    그윗층은 한산하더군요
    어딜가도

    지금 문제 인거 맞는거 같아여//

  • 4. 에효
    '09.7.6 11:57 AM (121.151.xxx.149)

    몇년전만해도 조중동에서 경기가 안좋다고 했지만 이곳에서도 보면 문화이야기 다이어트이야기 운동이야기등등 삶의질에대한 이야기가 많이 나왔는데 요즘은 그런이야기보다는 살기힘들다는이야기가 더 많이 나오잖아요
    주변사람들 만나봐도 그렇구요
    그러니 삶의 질이 많이 떨어진것같습니다 다들 먹고 살기가 힘들다보니

  • 5. 병원....
    '09.7.6 12:51 PM (121.130.xxx.144)

    친구들 병원의 내원환자가 매일 최저인원(환자수)을 갱신하고 있다더군요ㅠㅠ

  • 6.
    '09.7.6 1:44 PM (211.196.xxx.37)

    경기 안좋다 해도 맛있는 집은 줄 서야하고, 경기 좋다해도 맛없는 집은 파리 날립니다.
    요즘 경기는 IMF때보다 안좋다고들 합니다.
    다만 97년 큰 아픔을 겪었기때문에 다들 알아서 조심하고 있는거겠지요.
    언론하고 정부가 조용하니 우리가 못느끼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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